- 2026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국O서( 제66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6-08-17 2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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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습니다. 창문으로 한눈에 보이는 선박, 컨테이너, 크레인 등 항 자체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마냥 무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역에 대해 아예 모르고 살아왔고 전공도 신학이라 도무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무역에 대해 알아보던 중 국제무역사라는 자격증을 따보면 무역에 대한 기초가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학원 강의를 들을까 유튜브로 하나씩 보다가 정재환 관세사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일단 강의가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세사님의 무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보여서 바로 FTA 무역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살면서 강의나 수업이 재밌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는데,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는 재밌습니다. 무역에 대해 아예 기초가 없는 저 같은 사람도 관세사님의 찰떡같은 비유와 설명을 들으면 이해도 잘되고, 무엇보다 어떤 단어를 들으면 관세사님이 설명하시던 그 장면 자체가 머릿속에서 재생됩니다. 4월에 강의를 듣다가 일 때문에 5월은 공부하지 못했지만, 다시 시작한 6월이 되어서도 4월에 들은 개념과 강의가 여전히 생각났습니다. 물론, 관세사님의 춤과 리액션도 함께요. ^^
제가 시험 합격까지 준비한 실제 기간은 딱 두 달이고, 두 달 대부분은 강의를 듣는 데 시간을 쏟았습니다. 책은 총 두 번 정독했습니다. 관세사님은 책이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긴 합니다만, 저는 다들 책을 꼭 사셨으면 합니다. 회차별로 문제를 풀다 보면 가끔 "이딴 걸 내가 어떻게 알아!"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말도 안 되는 문제들이 '오답노트'와 '추가학습'에 다 있습니다. 저는 문제들을 먼저 다 풀고 마지막 1주일에 책을 두 번 정독했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관세사님 말씀대로 합격 자체에는 강의만으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강의만 다 듣고 바로 53회 기출을 풀어봤는데, 평균 50점대가 나왔고 54회부터는 항상 평균 59~62점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잘 찍으면 14문제, 못 찍으면 9문제 정도밖에 못 맞췄습니다. 그래도 평균이 60점 근처라는 말은 무역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는 거의 항상 18문제 이상을 맞았다는 뜻이죠. 하지만 저는 영어를 못해서 과목당 최소 20문제는 맞춰야만 안심이 됐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미친 듯이 풀고 책도 정독한 것입니다.
참고로 무역영어는 인코텀즈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책 내용 그대로 외워갔습니다. ^^ 무역영어를 할 때 관세사님이 짚어주신 부분들이 정확히 빈칸으로 나옵니다. 영어를 잘 못해도 주어, 동사 구분만 할 줄 알면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이번 66회차 시험에서 저는 영어를 14문제 맞췄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을 모두 20개 이상 맞혀서 쉽게 합격했습니다. 그러니 불안하시면 꼭 책을 사시기 바랍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강의 회차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 합치면 약 130시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꽤 길어서 계획이 빗나가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관세사님 강의에 비유와 예화가 엄청 많아서 그렇습니다. 모든 개념에 예시를 들어주시고 비유를 몸으로 보여주십니다. 무역 지식이 없는 분들은 단어 자체를 모르실 테니 그냥 다 들으시고, 무역 전공자분들은 그런 비유 부분은 스킵하면서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앞으로 무역업을 할 때 관세사님께 배운 지식을 잘 쓰겠습니다. 비전공자에 영어도 못하던 제가 국제무역사 시험을 2달 준비하고 단번에 합격한 건 관세사님 덕분입니다. 시험 전날까지 카페에서도 계속 답글 남겨주시고 기출문제 예측까지 정말 스승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꼭 뵙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