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물류관리사 수강후기_박O진 ( 제30회 물류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6-09-17 2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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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1년 만에 물류관리사 최종 합격
1. 들어가는 말: 실패가 남긴 아쉬움, 그리고 재도전
작년 물류관리사 시험에 불합격을 떠올리면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아픕니다.
당시 저는 직장 생활과 시험 공부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인강을 듣고, 주말마다 독서실로 향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는 현실적인 시간 부족의 한계 앞에서 저는 위험한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과목별 '선택과 집중'이었습니다.
특히 물류관련법규 과목을 공부할 때, 출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수산법)' 파트를 통째로 스킵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파트에서 더 맞춰서 점수를 메우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었죠.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물류관련법규 과목에서 2문제 차이로 과락이 발생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단 2문제, 농수산법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고 들어갔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었던 문제들이었습니다. (최근 화물운송법이 앞 과목에 나오고 난이도가 어려워짐에 따라 다른 법들을 맞춰야 하는 중요도 증대)
아쉬움과 허탈함이 매우 컸지만, 한편으로는 제 공부 방식의 허점을 뼈저리게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 환경변화 및 법규 집중탐구
올해는 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퇴사 후 전업 취업준비생으로 전환하면서 오롯이 시험 준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절대적인 학습 시간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많은 시간을 물류관리사에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1~4과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었으니 법규를 집중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법규 요약본들을 따로 정리하거나 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요약본이라도 달달 외워서 시험장에 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3. 승부처가 된 농수산법 정복과 효율적인 인강 활용
법규는 한문제로 과락이 갈립니다. 한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난 후 농수산법을 공부할 때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법률 용어가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질 때마다 요약본 또는 인강의 회독수를 늘렸고, 정말 조건반사 되도록 외워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실제 시험 당일, 가장 긴장되는 마음으로 물류관련법규 시험지를 펼쳤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열심히 외웠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외의 난이도에 진땀을 뺐습니다. (사실 시험 간에 "아 불합격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풀면서 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이더군요, 어찌저찌 시험을 끝내고 와서 큐넷 가답안을 기다렸습니다.
(시험 직후 학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답들은 수험생들이 많이 택한 것을 정답으로 제시하는 지라 5시 가답안까지 기다렸습니다. 작년에 해당 것으로 메기다가 정말 지옥과 천당을 오갔거든요)
1~4과목은 작년보다 어려웠지만 별 문제 없었고 역시 법규가 문제였습니다. 메기는데 정말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ㅠ
채점결과 다행스럽게도 턱걸이로 합격할 수 있었고 농수산법 2문제가 맞은 것이 정말 결정적이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법규 추세가 쉬운 법규문제가 2과목? 같은 곳에서 출제되고 어려운 문제들이 법규과목에 대거 출제되면서 법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는데 농수산법 같은 문제는 앞에서 출제될 수도 없고 매번 비슷한 결로 출제되어 꼭 공부하심을 추천합니다. (최소 요약집이라도..)
4. 과목별 공부 팁
사실 팁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1~4과목에 있어서는 "불합격할것 같은데?" 생각이 들면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법규의 경우 "합격할 것 같은데?" -> 불합격입니다.
시험 전에 법규 5개년 정도를 풀어보니 평균 85점 정도가 나왔었기에 "그래 본시험에서 45점이나 떨어지겠어?" 라는 생각으로 마음편히 먹고 시험장에 갔으나
정말 회차가 거듭될수록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는 물류관리사이기에 법규 10번 이후부터는 어떻게 푼지도 모르고 답안 체크를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과목별 공부 분배를 1~4과목 5 / 5과목 5정도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는데 1~4과목 3 / 5과목 7정도로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A4용지를 절반으로 나누어서 왼쪽에는 키워드를 EX) 물류관련협회 설립, 오른쪽에는 답을 EX) 협회를 설립하는 경우 회원이 될 자격이 있는 100개 이상이 발기인으로 정관작성후 .. 이렇게 외웠고 휴대성이 좋아 많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5. 마치는 글
법규는 한문제 한문항이 중요합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한다면 합격의 문은 반드시 열립니다.
일과 병행하며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신 직장인 수험생분들도, 배수의 진을 치고 준비하시는 취업준비생분들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게, 인강 커리큘럼을 끝까지 믿고 따라가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훌륭한 강의와 알찬 교재로 합격의 길잡이가 되어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