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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호( 제2회 공인시험 합격 )
작성일 : 2026-09-17 21:59:02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시험에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어서 이렇게 환급을 받기 위해 합격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윤준필 관세사님의 환급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했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니까 글이 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저처럼 진짜 시간이 없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우선 제 기본 베이스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전에 물류관리사 시험을 한 번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물류 지식이나 관련 용어들이 아예 낯설지는 않아서 이번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를 공부할 때 다른 분들보다는 나름 수월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1과목 같은 경우는 기존에 공부했던 내용들이랑 겹치는 부분이 꽤 있었기 때문에 따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나름 수월하게 진도를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본격적으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 엄청난 방황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직전에 치렀던 물류관리사 시험을 가채점해 본 결과, 다른 과목들은 다 괜찮은 점수가 나왔는데 법규가 딱 한 문제 차이로 과락이 발생해서 불합격을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진짜 한 문제 때문에 과락을 당하니까 그 충격과 상실감이 너무 커서 한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시험 날짜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데 다시 책을 펴고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마음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책상에 앉기가 싫더라고요. 그렇게 하루 이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다 보니까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시험이 딱 3일 앞으로 다가와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부랴부랴 3일 전부터 벼락치기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너무나도 촉박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모든 걸 다 보는 건 애초에 불가능했고 무조건 효율적인 공부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야만 했습니다.

 

물류관리사 공부를 했었다고는 하지만 그때 당시에도 저는 해상파트는 출제 비중을 적게 두고 별로 안 했었기 때문에, 이번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에서 깊게 다루는 해상 파트는 솔직히 거의 노베이스나 다름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 방대한 해상 물류 쪽을 3일 안에 어떻게 끝내야 하나 처음에는 눈앞이 좀 캄캄했습니다.

 

제가 했던 구체적인 3일 벼락치기 공부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남은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의 강의를 전부 정주행하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대신에 제가 판단하기에 가장 중요하고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3과목과 5과목만 윤준필 관세사님의 강의를 빠른 배속으로 들으면서 핵심만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과목들은 강의 듣는 걸 생략하고 교재에 있는 요약집 부분만 빠르게 눈으로 훑으면서 회독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5과목 같은 경우는 주로 개념의 정의나 제도의 목적 위주로 묻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잘하고 복잡한 내용들은 다 넘기고 무조건 정의와 목적 위주로만 머리에 집어넣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이 방법도 시간이 없어서 선택한 거였는데 5과목에서 나름 잘 먹혀들어간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 같은 경우는 강의를 결제하면 함께 제공해 주는 모의고사 CBT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거를 딱 3회분만 돌려서 풀었습니다. 풀고 나서 채점을 한 뒤에 맞은 건 넘어가고 틀린 문제 위주로 오답 정리를 진짜 꼼꼼하게 했습니다. 내가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도저히 논리적으로 안 외워지는 복잡한 개념이나 암기 사항들은 그냥 무식하게 앞글자만 따서 두문자로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이건 너무 지엽적이다 싶은 구석진 내용들은 어차피 나와도 틀린다는 마인드로 안 외우려고 하였습니다. 대신에 3과목이 사람들 후기를 보니까 제일 어렵다고들 해서 혹시라도 과락이 나올까 봐 제일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가장 신경 써서 꼼꼼하게 준비해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 시험에 ncs 모듈 문제도 포함되어 나온다고 해서 처음에는 걱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근데 3일 동안 전공 지식을 머리에 구겨 넣기도 벅찬 상황이라 ncs는 아예 따로 준비할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상식 선에서 풀거나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장에 갔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이번 시험에는 ncs 모듈 문제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무사히 합격 컷을 넘기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ncs 문제가 나왔다면 전 떨어졌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제 공부방법은 진짜 저처럼 시험이 며칠 안 남아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신 분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준비하려고 할 때나 도움이 되는 임시방편이지, 결코 평범하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는 1년에 딱 한 번밖에 없는 중요한 시험인데 저처럼 3일 벼락치기 하면서 쫄리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스트레스가 정말 심합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여유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꾸준히 준비해서 마음 편하게 합격하시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제가 핵심을 파악해서 기적적으로 붙을 수 있었던 건, 방대한 양 중에서 중요한 것만 쏙쏙 골라주신 윤준필 관세사님의 환급반 강의 덕분인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환급도 받고 좋은 결과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