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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관세사 1차 시험 역대 최다 1,008명 합격
작성일 : 2016-05-19 17:53:09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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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18일 제33회 관세사 1차 시험 1,008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2명이 증가하여 역대 가장 많은 합격인원으로 기록됐다.

(주)FTA관세무역연구원 김용원 대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일부 우려했던 것과 달리 예년 수준의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인 수험생의 실력이 점차 상향되어 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관세사 1차 시험의 경우 절대평가로서 합격자를 선발하는 등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최근 취업난과 겹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자격증에 눈을 돌리고 있어 앞으로 관세사 자격시험에 대한 도전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험은 총 2,851명이 응시한 가운데 역대 최다인원인 1,008명이 합격자를 기록했으며, 이중 남성은 646명(64%) 여성은 362명(36%)으로 확인됐다. 최고 득점은 4과목 평균 93.12점을 기록했으며, 최고령은 54년 8월생(만61세) 최연소는 96년 7월생(만19세)로 확인됐다.

7월 9일 시행 예정인 2016년 관세사 2차 시험에서는 이번 1,008명의 합격자와 전년도 1차 합격자 666명의 수험생을 포함 약 1,600여명이 경쟁하게 되었다. 매년 90명의 최소합격인원을 선발하는 관행을 볼 때 이번 시험에서는 약 16: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셈이다. 2016년 2차 시험은 오는 7월 9일(토)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19일(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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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360415&year=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