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 2017 한국직업전망 발표 - 관세사 다소증가
- 작성일 : 2017-05-10 1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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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우리나라 대표 직업 195개에 대한 10년 간(2016~2025년) 일자리 전망과 그 요인을 수록한 ‘2017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2017 한국직업전망’에 수록된 직업별 고용전망을 보면 향후 직업세계에서 나타날 '7대 변화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주요 트렌드를 살펴본다.
▲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직의 고용 증가
사물인터넷 제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모바일 등 신산업에서 기술·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IT직종과 관련 기술직 및 전문가의 고용성장이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핵심인재 중심의 인력재편 가속화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인터넷전문은행의 확산으로 단순사무원(출납창구사무원 등)은 물론 증권 및 외환딜러 등의 전문직도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자 등 핵심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기계화․자동화로 대체가능한 직업의 고용감소
생산설비의 기계화․자동화, 산업용 로봇 및 3D프린팅 기술의 확산으로 주조원, 단조원, 판금원 및 제관원 등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의료․복지 직업의 고용증가
고령화와 의료․복지 지원 확대 등으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 및 작업치료사, 응급구조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병인 등의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산부인과 의사는 저출산으로, 영상의학과 의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확산으로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면에 교사는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로, 작물재배종사자와 어업종사자는 농어촌인구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농으로 종사자 수 감소가 예상된다.
▲경제성장과 글로벌화에 따른 사업서비스 전문직의 고용증가
경제 규모 성장과 글로벌화로 경영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경영 및 진단전문가(경영컨설턴트), 관세사, 손해사정사, 행사기획자 등 사업서비스 전문가의 고용전망이 밝다.
▲안전의식 강화로 안전 관련 직종의 고용증가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정부 역시 안전 관련 정책을 강화하면서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등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들의 일자리 증가가 전망된다.
▲ ICT 융합에 따른 직업역량 변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업무에 ICT 스킬이 융합된 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 업무에 사용되는 ‘일반적 ICT 스킬’ 외에 ‘전문 ICT 스킬(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네트워크 운영 등의 전문 기술)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면, 자동용접 및 로봇용접의 확산으로 용접원에게 프로그래밍 기술이 추가 요구되고, 치과기공사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으며,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자동차정비원의 업무 중 전기․전자 관련 업무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다.
‘2017 한국직업전망’은 청소년 및 구직자가 직업․진로를 탐색하고, 진로상담교사 및 취업상담원이 상담을 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2017 한국직업전망’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 직업정보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책자는 4월 중에 전국 고교, 공공도서관 및 고용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동규 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직업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그러나 변화하는 기술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직업능력 개발에 힘쓰는 사람은 직업세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출처: 로봇신문사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84
※ 관세사(다소 증가)
관세사 고용은 향후 10년간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관세사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867명의 관세사가 활동하고 있다.관세사 합격자는 매년 90명씩 배출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다소 교역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FTA(자유무역협정) 등의 영향으로 국가 간 무역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세사 고용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과거에는 수출입 신고대행과 관련한 업무가 기본이었지만 점차 리스크관리, FTA 관련 컨설팅, 행정심판 컨설팅 등으로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30500065&wlog_tag3=naver#csidx7da99f0a3ee8353bd9567775bbf85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