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HOME > 수험정보 > 이벤트
[이벤트] 2025년 제42회 관세사 1차시험대비 나의 관세사 시험후기 이벤트
작성일 : 2025-03-05 13:35:48

 

2025년 제42회 관세사 1차시험대비 (나의 관세사 시험후기) 이벤트 안내

 

여러분의 생생한 1차시험 시험후기를 남겨주시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 참여방법 :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해주세요.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 작성방법 : 이벤트게시판 댓글로 남겨주세요.

★ 기간 : 2025년 3월 25일(화)까지 

★ 대상자발표 : 2025년 4월 3일(목)

여러분의 생생한 리얼스토리는 여러분의 시험 경험담이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 후배들에게 더 없이 귀중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 시험후기는 닉네임으로 작성이 가능하며,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 햄부기햄북함부르크조   2025-03-16

    저는 항상 전문 지식을 토대로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전문직종을 알아보던 와중 국제적인 일에 관심이 많았던 적성을 살려 무역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재밌게 일하면서 살 수 있겠다 싶어 관세사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강의를 수강한 것을 시작으로 1차시험만 전념해서는 반년 가량 준비해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공부하면서 처음에 제일 재밌었던 과목은 역시 관세법인데, 다른 법률과 다르게 통관절차 같이 글을 읽으면서 이미지가 그려지는 법이어서 정말 흥미를 가지며 공부했습니다. 훗날 그 내용이 재앙으로 다가올지 모른채로 말이죠... 그 재밌음 뒤에는 세관장/관세청장/기재부장관 구분과 신고/승인/허가 구분이라는 1차 관문이 존재했습니다... 어찌저찌 그 내용을 다 외운다음에는 또 수수료, 기재사항이라는 2차관문이 존재했죠...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관세법은 내용이 자가증식해서 늘어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엄청난 양 때문에 한파트 정독을 하는 동안 다른파트 내용을 까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민회 관세사님이 추천해주신 도식화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토대로 뼈대를 잡아 막판에는 관세법 전체 내용을 시간을 정해서 빠르게 속독하면서 최대한 안까먹고 눈에 익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을 보기 전날 관세법 속독을 마치고 다른 과목에도 처음으로 이 방법을 적용해서 평소 취약했던 내용을 한번 다 훑고 갔습니다. 근데 너무 긴장을 해서 내용이 머리에서 튕겨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시험을 볼때 긴장을 안하고 마인드컨트롤도 잘하는 편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긴장이 되어 매초 가만히 있기가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2차 준비할 때는 시험 막바지까지 내용을 머리에 넣겠다는 생각보다는 미리미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미다. 아무튼 시험장에 도착해서 정말 너무 긴장이 되어서 최대한 심호흡도 하고 자기암시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모의고사 점수도 잘 나왔고 해온 게 있으니까 합격할 거라는 자신은 어느정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를 받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이게 웬걸? 이 문제를 이렇게 바꿔서 낸다고? 아니 국가별 암기식을 내가 그렇게 외웠는데 하나도 안나왔다고?? 평소에 많이나오고 내가 많이 틀려서 이부분을 중심으로 봤는데 그 옆에 자주 안보던게 나오다니!!!!!......
    정말 멘붕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충분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허를 찌르는 문제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시험 종료 후에 정말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너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너무 긴장되어서 스스로에게 자기암시로 '이것만 평소처럼 잘 하면 합격이야'라고 생각하며 분명 1시에는 합격을 확신하는 마음으로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불합격자에 수험기간+1년이 되었다고 느껴지는 사실이 괴롭더군요.. 근데 하필이면 또 올해 가답안 발표 시간이 늦어져서 결과를 직면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시간동안 너무 말라죽을 것 같아 친구와 답을 맞추러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제일 걱정했던 과목이 과락이 아니었습니다... 희망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고 눈앞이 뿌얘지면서 안도감에 먹던 햄버거도 내려놓고 정말 끅끅 울었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5시에 채점을 해보니 과락은 무슨, 높은 점수가 나와서 어이없었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이번 1차를 하며 느낀 점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2차 공부엔 여전히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어 반은 알고 반은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태에 놓인 기분입니다. 부끄럽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공부를 해봤는데 이걸 토대로 2차는 보다 똑똑하게 잘 해내고 싶습니다. 근데 긴장관리는 어떻게 하죠? 정말 모르겠어요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손이 떨려서 답안을 못쓸 것 같은데....2차는 심지어 결과도 4개월 뒤에 나오는데 그 기간동안 다들 어떻게 살아계신거죠? ㅋㅋㅋ ㅠㅠ 이런 긴장관리 노하우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원하던 결과 얻은 만큼 꼭!!! 최종합격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seankim51   2025-03-17

    안녕하세요! 지난 7월부터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이번 1차 시험을 마친 수강생입니다. 제가 관세사를 선택한 이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선 제 전공은 관세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범대(사회과 과목) 학생입니다. 군 제대 후 동기, 선배들을 따라 임용고시를 볼지 혹은 공무원 시험을 볼지 고민하던 와중 우연히 학교에 걸린 관세사 합격 플랜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관세사가 어떤 직업인지도 몰랐던 저는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고, 이 직업이 정말 제 적성에 잘 맞을 것 같아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관세사 지인 분도 한 분 계셔서 상담도 받아보는 좋은 기회 또한 있어 제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제 전공이 사범대 쪽인지라 저는 공부를 7월부터 시작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또 지난 2024년 2학기는 학기와 병행했기 때문에 10-11월은 공부에 전념하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고, 또 한편으로는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은 공부를 하면서 매번 바뀌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한 7월에는 회계가 너무 어려워 하루에 회계만 공부한 날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산기를 빠르게 두들기며 실력이 올라가는 제 모습을 보며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과 무역영어였습니다. 제가 정말 뼛속까지 문과라는 걸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ㅎㅎ. 특히 두 과목은 처음에는 진도도 빨리 나가고 문풀 강의때도 정말 잘 풀릴정도로 공부했지만 1,2 월이 다가올수록 '아 설마 이 부분에서 이 문제가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근심이 생겨서 지엽적인 부분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무역영어의 실무 파트는 제가 굉장히 약하다고 생각해서 협약 위주로 공부하였는데 이때문에 막판에 정말 걱정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협약 문제로 거의 다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FTA 특례법 파트는 동영상 강의를 1/2 밖에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행히 FTA 파트가 평이하게 나온 것 같아 이 부분에서 점수를 획득하게 되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5일 당일 시험장으로 향할 때는 정말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약 6년 전 수능을 볼 때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너무너무 떨려서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화장실을 세 번이나 다녀올 정도였습니다. 아버지 또한 전문직 자격증이 있으셔서 제게 이런저런 팁들을 전해주셔서 그나마 긴장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해주셨던 말 중에서 정말 도움이 됐던 것은 모르는 거는 정말 빠르게 제끼고 다음 아는 문제를 풀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알 것 같고 풀 것 같은 문제가 나오면 5분이고 10분이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말씀이 시험 당일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관세법에서는 연속으로 3문제가 모르는 문제가 나와 정말 당황했지만 다 넘기고 무역영어까지 다 풀고 되돌아와서 푸니 그 중에서 2개가 풀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무역영어를 풀 때는 정말 김용원 관세사님이 떠올라서 옆에 계신(?) 것처럼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2교시 때는 이경신 세무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정말 답이 제 눈에 들어올 정도로 빨리(20분) 풀어서 '아 내세법 잘 나오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에 연도를 물어보는 문제와 계산문제가 조금 어려워 두 문제정도 스킵하긴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회계학으로 넘어갔는데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나쁘지 않게 풀었는데 막히는 문제가 나와 정말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풀고 다시 되돌아가 푸니 풀리는 문제들도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시험장에서는 정말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또한 말하고 싶었습니다. 앞에 앉은 사람이 계속 중얼거리며 문제를 풀어서 정말 방해가 많이 되었습니다. 또 가깝게 앉은 사람이 계속 코를 훌쩍거려 그 소리가 방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하던 스터디카페에서도 정말 수많은 학생들이 코를 킁킁거리기도 하고 중얼거리기도 하는 상황이 많아서 정말 스터디카페에서 모의고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2교시에는 시험에 임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 또한 극복하는 것이 시험의 한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영상 강의를 수강했던 구민회 관세사님, 김용원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약 8개월 동안 정말 힘들기도 하고 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슬럼프도 찾아왔지만 강사님들이 가끔 해주시는 격려의 말씀과 제 질문에 언제든지 빠르게 답변해주시던 강사님들 덕분에 1차 시험 잘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 합격까지 다시 精進하겠습니다..

  •   2025-03-17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현재 휴학을 하고 관세사 시험을 준비 중인 대학생인데요, 사실 대학교 2학년 때까지는 전혀 다른 쪽 진로를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할수록 저와 맞지 않는 진로라고 느껴졌고 다음해에 바로 국제통상학과 복수전공을 시작하며 방향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진로를 바꾸기엔 조금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에 복전과 동시에 무역업계 필수 자격증(?)과 같은 국제무역사를 준비해 취득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너무 방대해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지금껏 해본 공부 중에 (얼마 안 되겠지만 ㅎㅎ…) 가장 재밌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인코텀즈를 처음 배울 때 제일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이쪽 길을 가도 충분히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자연스레 이 업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관세사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저는 개념강의, 플러스특강 등 열심히 듣고 공부하고 복습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진짜 실력이 늘어나는 공부는 문제풀이반과 모의고사를 보기 시작하면서인 것 같습니다. 개념서만 계속 봐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게 개념서를 봤는데도 생각보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당혹감과 오래 걸리는 시간에 지금 내가 한참 부족하구나 라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 은근히 개념서를 편식하면서 보고 있었구나 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고, 문제가 이런 식으로도 출제되는구나 등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개념서를 여러 번 봐야겠지만, 시험이 점점 다가올수록 특히 11~12월 쯤에는 문제풀이와 개념서 회독을 반드시 같이 해야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 모든건 공부를 꾸준히 반복해서 해야 합니다. 개념서를 회독하고 그 피트 문제를 풀면 당연히 잘 풀리겠지만 조금만 지나도 디테일한 부분은 까먹고, 다시 풀어보면 틀리는 문제는 충분히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적극! 참여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는 전국 모의고사 4회와 모의고사식 문제풀이 8번을 모두 참여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문제를 풀어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갈지 나만의 루틴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입니다. 저는 특히 회계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요. 초반 2~3번은 그냥 처음부터 풀기 시작하면서 엄청 우왕좌앙 하고 끝에 원가회계는 문제를 잘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매 시험이 끝날 때마다 회계 과락 여부 때문에 늘 불안해했고 점수도 과락을 겨우 면하는 점수 정도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회계를 처음부터 푸는 건 저한테는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재무회계보단 원가회계가 좀 더 쉽게 느껴지는 저의 특성을 반영해 말(이론) 문제 > 원가회계 > 재무회계 순으로 풀이를 바꿔보았습니다. 회계가 여전히 어렵긴 했지만, 잘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를 먼저 풀어놓으니 마음도 편안했고 실제로 60~70점대로 점수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에서 원가회계가 좀 어렵게 나왔을 땐 아 이번엔 재무회계가 좀 쉽나보다 하면서 마인드컨트롤 하는 방법과 문제만 보면 알 것 같은데 풀면 안 풀리는 문제를 붙잡지 않고 과감히 넘어가서 차라리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더 많은 문재를 풀어보는 등 제 페이스를 찾아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각 과목별로 강사님들께서 연습겸 지엽적인 부분에서도 출제를 하시는데, 개념서에 넘어가기 쉬운 부분들을 한 번씩 보고 넘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관세법이 어렵기도 하고 양도 꽤 많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힐링 과목이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을 때도 쾌감이 컸습니다. 회계학도 같은 의미로 문제를 잘 풀어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물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걱정에 떨게 한 건 회계학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웠다기보단 초반엔 제 효자 과목이었으나 점수대가 조금 안정적이지 못해 고민이었던 과목이 무역영어였습니다. 저는 1차를 공부하는 반년 넘게 아침 첫 공부 1시간 반 동안 기타협약을, 저녁 마지막 공부 한 시간 정도를 3대 협약을 공부하는 등 실무보단 협약에 95% 이상을 투자해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에서 70점대가 계속 나오다가도 실무 문제 비율이 높아지면 60점대로 떨어진 적도 있어 그제서야 부랴부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그런데 오히려 본 시험에선 실무 문제가 거의 안 나오다시피 해서 이번 1차 시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큰 도움이 된 과목이긴 했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저는 주말 하루 정도는 휴삭을 취했기 때문에 슬럼프라는걸 딱히 겪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1주 ~ 2주 정도가 제일 힘들었는데요,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아서 불안한 탓도 있었지만 제일 힘들었던 이유는 2가지였습니다.
    먼저, 시험 전에는 3일에 1회독 이틀에 1회독 전날은 반나절 동안 1회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 알고 있는 거라도 그냥 넘어가기엔 불안해서 마지막 1~2주 동안에도 회독을 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ㅜㅜ. 그래서 내가 이렇게 회독 속도가 느린데 괜찮은걸까 하는 불안감이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말할 수 있는거지만 이전에 충분히 회독을 많이 해놨다면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회독을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마지막 5일은 정말 뭘 해야 할지, 내가 이걸 하는게 맞는건지와 같은 막연함 불안함이 커서 힘들었습니다 ㅜㅜ 그렇지만 그냥 본인을 믿고… 본인 나름대로의 마지막 정리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마지막엔 모의고사 오답과 개념서 회독을 번갈아가면서 했던 거 같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정말 수능 때도 이렇게는 안 떨렸던거 같은데 고사장을 가는 길 내내 그리고 시험 직전 시간마다 정말 너무 떨렸습니다…
    저는 경기고에서 시험을 응시했는데요, 이전에 그곳에서 자격증 시험을 보고 합격한 경험이 있던 곳이라 그 기운이 저를 감싸주고 있을 것이라고 계속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리고 OMR 카드를 배부받은 후 수험번호 마킹을 마치고 시험 시작 2~3분 전 정말 너무 너무 떨려 힘들었습니다. 속으로 계속 열심히 한건 반드시 돌아온다, 쫄지 말자 등 마인드컨트롤을 했음에도 그래도 계속 떨려서 실성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어느 정도만 맞으면 (ex. 3과목 70점대 회계 50점만 안정적으로 받으면 된다) 충분히 합격할 수도 있다는걸 되새기면서 그정도 점수도 못 받을거면 뭐하러 이렇게 공부했냐! 하면서 또 채찍질도 하니 살짝 진정이 되더라고요 ㅎㅎ…
    시험을 마치고 나선 당분간은 좀 쉴 수 있다는 해방감과 설마 평균 60점이 안 될까 하는 긴가민가 하는 정도였지만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 걱정도 되긴 했습니다 ㅜㅜ 하필 올 해부터 가답안 공개 시간이 17시로 변경되어서 계속 불안에 떨고있어야했지만 채점 후 합격 확인을 받고 부모님과 껴안으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회 관세사님 덕분에 관세법을 세부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법보단 시행령 위주로 기출이 되어 어려웠다는 말도 있었던거 같은데… 구민회 관세사님 수업을 들으며 법과 시행령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적인 틀에서 공부했기에 시험에서 크게 흔들릴 정도로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 덕분에 협약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3대 협약과 기타 협약을 모두 합하면 정말 방대한 양인데 기본이론 플러스특강을 들으며 웬만한 큰 틀은 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이전엔 저도 무역영어가 꼭 강의를 수강하면서까지 공부해야 할 과목일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분명히 강의를 수강해야 도움이 되는 과목이란걸 이젠 알고 있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 덕분에 내세법을 정말 효율적으로 공부했고, 또 세무사님께서 수업 시간 간간히 해주신 당근과 채찍의 말씀이 저에게 감동도 주시고 동기부여도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특히 간이과세자 파트는 내용에 비해 법이 너무 복잡한 느낌이라 힘들었는데 설명을 2~3번 듣다 보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께 정말 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관세사를 준비하며 회계를 처음 접했는데, 회계사님 덕분에 자신감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가치 할인을 처음 배울 땐 겁부터 났었는데 강사님 설명 덕분에 크게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고, 뒤로 갈수록 정말 재고자산이나 유형자산에서 한 문제 맞추는 것보다 사채나 리스같은 문제를 한 문제 맞추는게 더 빠르고 쉽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직관적이고 쉬운 설명과 유쾌하신 입담 덕분에 지난 반년 넘는 기간동안 괴롭지 않게 회계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제가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무역영어 1권 강의도 조금 더 열심히 듣고 초반에 복습을 조금이라도 해놨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기에 이 부분을 말하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건강 관리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면연력이 매우 약한 편이라 조금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구내염, 포진 등 여러 잔병들이 나타났고 진통이 심한 적도 꽤 많아 수험생활 초반에는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달 정도를 반복하고 나서야 건강 관리도 수험생활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알았고, 그때부터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제를 찾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또 저는 체를 하면 두통이 정말 심하게 와 공부를 못할 정도였기 때문에 밥을 천천히 먹는 노력도 해봤습니다 ㅎㅎ… 사소한 것들이지만 면연력이 개복치같은 분들이시라면 꽤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으니 이런 사소한 노력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1차 시험은 2차 시험을 위한 티켓일 뿐이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단걸 어느 정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제

  • yun3965   2025-03-18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 전공 중이고 복수전공으로 무역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관세법 강의를 듣게 되었고, 이때까지 학교에서 들었던 강의 중에 가장 흥미롭게 수강했기 때문에 관세사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생이라면 다 공감하시겠지만, 취업난이며, 경기도 좋지 않아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싶었습니다. 아직 관세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전문자격증을 얻게 되면, 내가 펜을 드는 힘이 남아 있는 순간까지 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저에게 다가 왔습니다. 2024년 7월 보세사를 합격하고, 8월에는 국제무역사, 무역영어를 합격하고, 2024년 8월 회계학을 처음 수강하면서 관세사 수험계를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1차 패스를 4월에 구매했지만, 학교 다닌다고 8월부터 제대로 수험생활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달라서 각자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공부방법은 무역영어 기본 이론 강의 시간에 김용원 관세사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인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공부하지말자라는 것입니다. 1차는 강의 잘 따라가고, 복습만 꾸준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일반적으로 대학교 학점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평균 60점 넘고, 과락만 없으면 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복습만 열심히 했고, 모르는 부분은 체크하고 넘어가고 다음에 또 보고를 반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이전에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면서 회독의 속도는 더 빨라졌고, 시험 전날에는 전과목 1회독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른다고 해서 끝까지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차근하게 회독 수를 늘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1회독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입니다. 저는 구민회 관세사님의 강의를 차례로 전부 수강했는데, 도식화를 통해 관세법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고, 그 틀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할 수 있어서 가장 즐겁게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무역영어는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김용원 관세사님이 오랜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잘 설명해주시면서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내국소비세법과 회계학이었습니다. 세법은 학교 다닐 때도 공부한 적이 없어서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처음 개념강의를 완강하고 머리에 남는 것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이경신 세무사님 커리를 전부 다 듣지 않았습니다. 개념강의를 2번 들었고, 문제풀이 강의도 다른 과목 공부한다고 반도 못 들어서 과감히 포기하고 이론서만 계속 회독 돌렸습니다(단 O/X는 마지막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수강했습니다.). 또한 자투리 시간에 개소세와 주세를 계속 읽으면서 10문제 중에 7문제 이상 맞추기 위해 노력하니 시험 때 내국소비세는 72.5점(가채점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회계학입니다. 저는 주전공이 경영학이지만, 회계랑은 별로 친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걱정이 되어 다른 과목들은 8월 말부터 이론강의를 수강했지만, 회계학은 8월 초에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회계학의 가장 어려웠던 이유는 휘발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가령 하루에 7시간을 공부하면 4시간은 회계를 공부했고, 나머지는 3과목을 분배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유지원 회계사님 커리를 전부 다 수강했고,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회계학은 전 커리를 수강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이 재미있고, 시험에 쓸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그나마 잘 버텼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결국 시험에서는 당황을 해 아는 문제들도 못 풀어서 4과목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가채점 결과: 55)를 받았습니다. 개인별로 힘든 과목은 다를 수 있으니 각자 힘든 과목이 생긴다면, 합격수기나 수강후기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저에게는 2번의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슬럼프는 2024년 8월 회계학에서 사채 파트를 배울 때 찾아왔습니다.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는 사채 파트 하지만 버리면 내가 1차 시험에서 버려지는 파트입니다!!! 유지원 회계사님께서도 처음에 힘들어도 반복하면 괜찮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매일 오전마다 학교도서관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사채 파트 문제를 2개씩 풀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푸니 결국 풀려서 시험 때는 사채가 저를 살렸습니다. 두 번째 슬럼프는 12월 말 문제풀이가 다 끝나고 찾아왔습니다. 객관식 시험 특성 상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저를 발목 잡았습니다. 그때는 너무 우울해서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울함을 떨쳐내기 위해 새벽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고 다시 루틴대로 매일 같은 시간에 공부하고 먹고, 쉬고, 자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이후 전국 모의고사에서 성적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행히도 슬럼프를 슬기롭게 잘 넘겼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역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인마다 찾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저는 본가에서 나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 부산 신라중학교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저는 혼자 시험장에 가야했기 때문에 비가 오는 새벽 6시 50분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 덕포역에 내려서 신라중까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사실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전국모의고사 4회, 모의고사 문제풀이 8회, 타학원 전국모의고사 3회) 16회 모의고사 보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서 별로 떨리지 않았는데, 고사장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이대로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긴장했습니다. 이 긴장감은 1교시까지도 이어졌고, 다행히 2교시때는 재정비를 해서 원래 모의고사를 응시하던대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1교시 관세법이 제 기준으로 모의고사보다 어려워서 당황했으나, 평소 모의고사 응시할 때 어려우면 넘어가는 매뉴얼 그대로 적용했고, 무역영어를 빨리 풀고 다시 넘어와 관세법을 풀었습니다. 2교시는 내국소비세법을 20분 내에 풀었고, 나머지는 회계학에 배분했습니다. 항상 어떤 시험이든 응시하고 나면 아쉬움이 있었는데, 1차 시험을 응시한 후 처음으로 나는 최선을 다했고,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장을 너무 한 나머지 다리가 풀릴 뻔 했으나 정신 바짝 차리고 본가로 돌아와 5시까지 전전긍긍하면서 가답안을 기다렸습니다. 가채점 결과 관세법 75점, 무역영어 77.5점, 내국소비세법 72.5점, 회계학 55점이었습니다. 다행히 어려웠던 관세법이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왔고, 회계학도 과락이 아니라서 안도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관세법의 기본을 알려주시고, 항상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며, 나도 나중에 저런 관세사가 되어야지라고 꿈을 꾸게 해주신 구민회 관세사님, 정답은 있을 곳에 있다며, 무역영어를 제 효자과목으로 만들어주신 김용원 관세사님, 어려운 세법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신 이경신 세무사님,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50명 중 47등하던 저의 아픈 손가락 회계학을 괴롭지 않게 즐겁게 잘 알려주신 유지원 회계사님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2차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1차에서 여러 선생님들께 배운 마음가짐 2차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강조하는 것은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건 회계가 익숙하지 않다면, 회계를 빨리 시작해라는 것입니다. 회계는 빨리 시작해서 많이 풀어볼 수록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가관리회계를 절대 버리지 마시고, 가져가세요, 원가에서 60% 가져가시면 과락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두 번째 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학교 도서관에서 전국모의고사 4회, 모의고사식 문제풀이 8회, 타 학원 전국모의고사 3회를 응시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시험 날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맞추어 문제를 풀었으며, 시간 분배를 연습해야 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1교시가 끝났는데, 제 시험실에 2분 정도가 마킹을 다 하지 못해 급하게 마킹을 하고 계셨고 감독관이 제출하라고 말해서 바로 제출한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모의고사를 칠 때 언제까지 전체 마킹을 다 할지, 문제를 풀 때마다 마킹을 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미리 했습니다. 이러한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험 날 제 긴장도가 너무 높아 평소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때 적용할 매뉴얼을 미리 정해두었고, 이는 긴장되는 시험 속에서 제가 끝까지 시험을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수험생 분들께서도 회계학과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모의고사 연습은 꼭 잡고 공부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1차 시험 보러 가실 때 1교시 마치고 쉬는 시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나 음료 등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이 엄청 떨어집니다. 저는 트윅스 초콜릿이랑 아메리카노 캔 챙겨가서, 1교시 끝나자 마자 바로 먹었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는 1차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두렵고 설레는 감정이 교차하는데, 저는 그냥 오늘 하루 주어진대로 열심히 살고,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자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2차 시험장에 들어가겠습니다! 파이팅!

  • 43기 합격   2025-03-20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어문계열을 전공하며 학교를 다녔고, 군대도 다녀온 후 복학하여 다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어문계열 전공만으로 졸업하면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복수전공을 고려하게 되었고, 당시 제 학점으로 가능한 학과를 찾던 중 무역학과가 눈에 띄었습니다. 무역학과 수업을 듣자마자 "이게 대학 수업이구나, 내가 원하던 공부가 이런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게 무역학과 복수전공을 즐겁게 이어가면서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던 중 먼저 국제무역사를 취득하였고, 이어서 원산지관리사와 보세사를 취득하며 항상 언급되던 '관세사'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기가 대학을 갓 졸업한 시점이었습니다. 관세사에 대해 알아볼수록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전문직 시험에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가 아닐까 고민하던 중 "할지 말지 고민되면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라"는 조언을 듣고 곧바로 인강을 결제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기본 강의를 들으면서 그날 배운 내용을 당일, 늦어도 다음 날까지는 반드시 기본서를 정독하며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기본 강의를 완강하는 동시에 기본서 1회독을 마쳤으며, 1회독 중에는 기본서의 문제를 풀어보며 아직 문제 풀이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2회독을 시작하며 회독을 늘려갔습니다.

    결국 객관식 시험에서 지문을 보고 정답을 가려내려면 기본서 회독과 문제 풀이가 핵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서 회독 → 문제 풀이 → 틀린 부분 다시 회독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며 공부했습니다. 특별한 요령이라기보다는 정석대로 꾸준히 반복 학습을 했습니다. 특히 8월에 공부를 시작했기에 시험까지 시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2차 과목인 관세법은 더욱 꼼꼼하게 학습하며 회독을 늘렸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이었고,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회계학이었습니다. 원래 법 과목을 좋아하기도 했고, 관세법은 대학 전공 수업과 다른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익숙한 내용이 많아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학습도 수월했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회계학은 가장 높은 과락률을 보이는 과목인 만큼 매우 생소하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고민하다가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쾌감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보다 더 큰 성취감을 느꼈고, 그 덕분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공부를 하다 보면 집중이 안 되는 날이 한 번씩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정해진 양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빠르게 접고 맛있는 음식을 사서 집에서 먹으며 쉬었습니다. 그렇게 재충전한 후 다음 날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억지로 앉아 있어도 집중이 되지 않으면 학습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기에, 차라리 빠르게 포기하고 푹 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험생분들도 집중이 안 되고 공부하기 싫은 날이 분명 있을 텐데, 물론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차라리 푹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시험 당일,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음에도 엄청 떨렸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준비했고, 가장 합격하고 싶던 시험이었기에 긴장감이 극도로 높았습니다. 전날에도 밤 10시에 잠자리에 누웠지만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시험을 망치지는 않을까 온갖 걱정이 들면서 긴장했습니다.

    시험을 마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 동차를 준비해야겠다"였습니다. 관세법과 무역영어는 무난하게 풀었지만, 2교시 회계학이 문제였습니다. 기출에서 본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꼬여 있어 잘 풀리지 않았고, 확신을 가지고 푼 문제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러다 과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가답안이 나오고 떨리는 손으로 채점을 시작했는데, 관세법과 무역영어는 예상대로 고득점을 했지만 회계학을 채점하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16개를 맞혀야 40점으로 과락을 면하는데, 처음 채점했을 때 14개... 시험지를 덮고 허공만 바라보다가 다시 한 번 채점을 해보니 잘못 체크한 두 문제가 보였고, 결국 16개를 맞혀 40점으로 간신히 과락을 면하며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세법 - 구민회 교수님
    무역영어 - 김용원 교수님
    내국소비세법 - 이경신 교수님
    회계학 - 김성수 교수님
    네 분 모두 수업을 꼼꼼하게 해주시고, 제가 생각하기에 게시판에 질문글을 많이 남겼다고 생각하는데, 질문을 남길때마다 정성스레 답변해주셔서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강의 중간중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멘트들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계학을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더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시험을 봤다가 과락으로 불합격할 뻔했습니다. 회계학은 다른 과목의 2~3배 이상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세법 무역영어 등 다른과목을 고득점하는것도 좋겠지만, 결국 우리는 과락 40, 평균 60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기에 다른 과목들이 회계에 비해서 공부하기에도 재밌고 쉽더라도 회계학을 더 집중해서 공부하셔야합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이 3월 20일인데, 학원 수업이 개강하는 4월까지 남은 10일 동안 푹 쉴 예정입니다. 2차 시험은 1차보다 공부량도 훨씬 많고, 객관식이 아닌 서술형 시험이기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걸 알기에 남은 기간 푹 쉬면서 재충전을 하고 앞으로 14개월간의 장기 레이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꾸준히 달려나갈 계획입니다!

  • 신누형   2025-03-20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관세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된 건 사실 조금 우연이었습니다. 전문 자격사 시험을 알아보는 와중에 국제무역이나 해외 여행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직업을 찾다가 관세사라는 직업을 발견했고 통관,과세가격,품목분류,세율 등 복잡한 세계를 다루는 게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외국과의 교류에서 물건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국경을 넘는지, 그 과정에서 법과 규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니까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건 내가 해봐야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어떤식으로 공부할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점점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았습니다. 문제풀이집에서 틀린문제들을 반복해서 풀고, 빈번히 틀린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건 내가 틀린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였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져야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공부할 때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점을 깨닫고 나니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내국소비세법'입니다. 내국소비세법은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짜잘하게 외울것이 많지만 어느정도의 문턱만 넘으면 평균점수를 높여줄 혜자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극강의 효율을 보여주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므로 내국소비세법은 꼭 절대 네버 포기하지마시고 탄탄한 공부를 통해 챙겨가셔야 합니다. 반면 어려웠던 과목은‘관세법’이었습니다. 일단 관세법은 범위가 워낙 방대해서 목차별로 정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양이 워낙 많아서 처음에 좀 애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휘발성도 네과목중에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시험장에서도 체감상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던것같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슬럼프는 사실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맨 처음 전국모의고사를 봤을때 불합격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내가 공부를 제대로 안했나?' 싶은 불안감이 생겼었습니다. 시험 직후 살짝 멘탈이 흔들려 제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에 내가 해야할거는 공부를 더하자는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가장 최선의 위로,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것은 다 필요없고 현실적으로 오직 공부를 더하자입니다.현실을 빨리 받아들이시고 공부를 더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정신무장을 하고나면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결국 그 이후 모의고사에서는 전부 합격하였습니다. 수험생활중 가장 중요한것은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과가 나온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인것 같습니다.

    5. 시험 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사실 시험 당일 아침에는 "오늘이 진짜 시험이다!"라는 생각에 긴장이 조금 됐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준비한 것도 많았고, 그냥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관세법이 좀 어려웠는데?'라는 생각에 혹시 못봤을까 불안감이 살짝 있었지만, 그래도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마음에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가채점은 평소 모의고사성적대로 나온것 같아서 모의고사를 꾸준히 보시면서 본인의 위치가 어디인지 아는게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윤준필 관세사님 모의고사가 최근 실제 기출들과 유형이 비슷한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됐었던것같습니다. 최근 문제트렌드,경향을 잘 알려주셨던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이 3대협약의 중요성을 항상 일깨워 주셨는데 그 위주로 공부를 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내국소비세법으로는 이경신 세무사님 수업을 들었는데 항상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서 대문자T스러운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긴장을 놓치않고 꾸준한 공부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아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던것같습니다.
    회계학은 김성수 세무사님의 모의고사 풀이강의에서 하셨던 풀이법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던것같습니다. 문제들을 다 웬만큼 풀 줄 안다는 전제하에 김성수 세무사님의 팁을 활용한 문제풀이법들은 시간을 대폭 절약해줬고 그것들이 실제 시험에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됐던것같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꾸준히 반복학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이 정말 힘들고 지칠 때가 많지만,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이어가는게 맞는것 같고,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차근차근 나가면 결국 좋은 결과가 있을 것같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이제 2차 시험은 더 많은 절대적인 시간의 투입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2차 시험도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나를 믿고 공부하며 점차 쌓아가다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VAMOS!!

  • 42기 합격기원   2025-03-21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국제무역과 관련된 일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으나, 국제통상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무역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국제무역사, 물류관리사, 무역영어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이 분야가 적성에 맞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문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관세사의 역할은 저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고, 더 나아가 제 커리어 목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수험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먼저 개념 학습과 문제풀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초반에는 개념서를 여러 번 회독하여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개념을 보완했습니다. 이후에는 반복적으로 기출문제를 풀며 실력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발견하며, 해당 내용을 따로 정리하여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1차 모의고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시험장에서의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학에서는 내국소비세법을 빠르게 푼 다음 어려운 문제를 선별하여 풀이하는 것에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 이번 1차 시험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속 반복하고 누적하는 학습이 가장 중요한 요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세사 1차 과목 특성 상 시간이 지날수록 디테일한 부분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정리한 오답노트를 계속 회독하고, 문제풀이 때 실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과 무역영어였습니다. 올해 관세법은 비록 범위가 방대하고 평년에 비해 지엽적인 문제도 다소 많이 출제되었지만, 관세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관세법을 배우면서 실무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이 강의를 너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강의를 들을 때마다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협약은 어려웠지만 너무 잘 맞는 강의를 들어서 가장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내국소비세법이었습니다. 특히 처음보는 용어와 개념들이 너무 생소했기에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경신 세무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이해하고 빈출 선지를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결국 내국소비세법은 제게 1차 과목 중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슬럼프라고 할 것은 딱히 찾아오지 않았지만, 시험 일정이 다가올수록 압박감과 불안감이 커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마지막 1~2주 동안, 모든 내용을 회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시험장에서 과연 맞출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마음을 다잡고 본인의 학습 속도와 방법을 믿기로 했습니다. 비록 회독 속도가 느리더라도 지금껏 충분히 학습해온 내용이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안일해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정리한 오답노트를 총 2회독하며 학습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고사장으로 향하던 날, 누구나 그랬을 것 같습니다만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그리고 김용원 관세사님이 시험 잘 보라고 해주신 덕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 보기 직전까지도 매우 떨렸지만, "열심히 한 만큼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긴장이 풀려서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잠드는 바람에 종점까지 가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가채점 답안이 뜨기 전에 과연 평균 60점을 넘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채점 결과로 충분히 높은 점수로 합격선을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제서야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의 합격은 단언컨대 강사님들의 꼼꼼하고 쏙쏙들어오는 강의에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준필 관세사님의 꼼꼼한 강의를 통해 관세법의 지엽적인 부분까지 대비할 수 있었고, 김용원 관세사님의 1차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경신 세무사님의 컴팩트한 내국소비세법 강의 덕분에 이번 시험이 아무리 지엽적이었더라도,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성수 세무사님에 대한 감사인사는 제가 따로 카페에 글을 올려서 했지만, 김성수 세무사님 TIP과 재무회계 MAPPING 교재가 없었다면 아마 회계학에서 고배를 마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컨대,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째, 전략적인 학습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1차 시험은 분명히 힘을 주면서 볼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꼭 강사님 조언대로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내국소비세법에서 공통매입세액 계산과 원가회계 표준원가 문제는 아무리 숙달하려고 노력해도 제 뜻대로 되지 않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기에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를 붙잡고 있지말고 과감히 넘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본인의 임의 판단으로 학습 범위를 임의로 제외하지 말고, 모든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버리는 부분이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FTA특례법, 원가회계, 개별소비세 주세는 시간 투입대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꼭 챙겨갔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본인을 믿고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고 시험에 임박하면 불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자신을 믿는다면 1차 합격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험 임박하여 아픈 것이 제일 힘겹습니다. 그러니 건강관리 꼭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 시험이 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차 합격의 기쁨은 여기까지로 하고, 2차 시험준비는 1차를 공부하면서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한 점을 보완하면서 온전히 집중하며 소위 ‘각 잡고’ 학습할 계획입니다. 철저히 준비하여 2차 합격수기도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마치며, 모든 1차 합격의 영광을 FTA 관세무역연구원 1차 강사님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40대라서..   2025-03-21

    1등 기본서를 준다는 내용에 혹해서 후기 작성하러 들어왔는데...위에 정성스레 작성한 후기들 보니 저는 힘들것 같습니다. ㅋ

    관세사를 준비하는 많은 20대, 30대분들, 젊은 나이에 관세사란 매력적인 직업을 알게되고 도전하고 있는 당신들은 행운아들이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있기에 모두들 후회가 없을거라 믿습니다.

    개인적인 얘기를 좀 한다면, 저는 5자녀를 키우고 있는 40대에 접어든 주부입니다. 아이들을 출산하고 키우다보니 내 청춘은 지나가고 10년도 넘게 주부의 삶을, 엄마의 삶에만 충실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등교 등원시키고 나면 낮시간엔 좀 여유가 생기는데 그렇다고 그 시간에만 일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자리도 없고 아이들 병원 다니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일을 할수있는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여유시간이 좀 있을때 아이들이 컸을때를 대비해서 뭐를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전문자격증이 있으면 그래도 낫겠다 싶얻서 여러 자격증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지인한테서 관세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제서야 이런 매력적인 자격증을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가 작년 11월말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다가 FTA관세무역연구원이란 학원을 알게 되었고, 1차를 준비하기에 시간이 많이 부족한듯해서 12월 초 김용원관세사님한테 상담을 청했고 단기합격과정으로 일단 준비해보고 2026년 1차 합격을 목표로 하는게 좋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2월 29일 뒤늦게 강의 결제하고 수험생모드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학교 방학에 설연휴도 겹쳐서 집중해서 공부하기엔 상황이 허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이론 1회독할때는 1.2배속으로, 문풀도 1.2~1.4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그중 회계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된다고 해서 강의를 2~3번 들었고 처음 들었을때는 힘들었지만 2~3회 들으니 조금씩 개념이랑 풀이방법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원가관리회계는 노력만큼 결과로 이루어 진다는 유지원회계사님이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회계학 시험지를 보면 10문제정도 나오는데 엄청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되기보단 기본 개념과 계산식만 잘 기억하면 그대로 대입해서 계산하면 되는 문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회계는 응시할 때 마지막 문제부터 풀이를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순수회계학부분 문제에서도 이론문제는 풀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런 이론부분이 힘들면 계산문제도 간단한 문제가 여럿 있어서 아는 문제를 찾아서 빨리 풀이하는 선택과 집중이 엄청 중요한 시험이고 전략을 잘 짜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과락을 면할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응시를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회계학은 무조건 아는 문제를 먼저 찾아서 풀이하는게 중요한 과목입니다.

    공부해야될 양은 어마어마한데 시간은 부족하고 1차시험 날짜는 다가오고, 아이들 학교 개학하기 마지막 2주정도는 진짜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아이들 저녁 준비하고 같이 하루 한끼 먹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럼에도 관세법은 이론, 문풀 1회에 그쳤고, FTA특별법도 1회, 무역영어 이론 1회, 문풀2회, 내세법 이론 1회, 문풀2회, 회계원리2회, 문풀2회, 원가관리회계 3회로 시험 전날까지 공부한 양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풀이 같이 하고 따로 풀이를 못했습니다. 패스하기엔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대표님께 하고 싶은 얘기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데, 단기합격과정을 4개월정도 공부할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듯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ㅋ

    마지막으로 저와 비슷한 상화에 처해 계실 많은 분들이 도전을 하고 계실텐데 우리 같이 화이팅합시다. 1차는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는 시험이라고 느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 1차 패스한 분들과 못한 분들 모두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날아라 관세사   2025-03-2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차 시험을 보고 왔지만 올해 1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인강으로만 1회독한 상태로, 시험장 경험을 쌓고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수험생활에 대해 제가 감히(?) 쓸 얘기는 없고, 정말 시험장에 다녀온 후기만 적어보겠습니다.^^ 다녀와서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사님들과 관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시험을 봤고 당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서 나섰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긴장되고 떨리더라구요. 수험장의 공기가 다소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정문에 다가서니, 익숙한 얼굴이 보여서 살짝 놀라면서도 반가웠습니다. 저는 인강 수강생인데, 화면에서만 보던 대표님과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이 계셨습니다! 왠지 연예인 보는 기분이 들기까지 하더라구요! 학생분들 응원차 나와계신듯 했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이 항상 수업때 한 손을 들면서 현강 학생들의 진도 체크(?)를 하시는데, 인강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 정문에서 다른 학생분에게 손을 흔들고 계시더라구요.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괜히 웃음이 나왔습니다(ㅎㅎ). 사실 세 분께 너무너무너무 인사드리고싶었는데 저는 인강 수강생이라 얼굴도 모르실거고, 1차 공부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당당하게 인사드리기가 부끄러웠어요ㅠ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품고 시험장으로 쭉 향했습니다. 경사가 좀 있는 오르막 길이었는데 힘든지도 모른채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자꾸 아쉬움이 남아 혼자 마음 속으로 되새겼습니다. 올 한 해 후회없이 공부하고 내년에는 부끄러운 마음없이 인사드려야겠다고요! 더더욱 시험에 붙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저 혼자 하는 공부인줄 알았는데 누군가에게 응원을 받고있다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힘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시험장에서 저 혼자 화이팅 넘치는 마음으로 첫시험을 응시하고 왔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뵐 기회(?)가 생겼지만요(...)

    시험장은 결시생이 한 반에 5명 내외로 응시율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간 반에는 다들 계산기를 가져오셨어요. 이것만 봐도 다들 진지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신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저만 계산기에 손만 올려둔 학생같았습니다(...) 회계학 풀 시간즈음에는 계산기 누르는 소리밖에 안들렸어요

    그리고 제가 서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야 정문에서 나눠주신 2차 관세사 강의에 관련한 홍보물을 봤는데 물과 간식을 같이 넣어주셨더라구요!! 수강생들을 위해 준비해주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비록 저는 인강 수강생이고 공부 기간도 매우 짧았지만 FTA관세무역연구원에 랜선애정이 생겼어요,,정말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모든 강사님들이 강의 중간중간마다 긴 수험생활동안 지치지 않게 응원해주시고, 무엇보다 열정으로 가르쳐주시는 마음이 전달되어 저도 쳐지지 않고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회독에 회독을 반복하고, 내년에는 당당하게 시험장에 들어갈게요! 감사합니다^^!

  • 난합격아스날은우승   2025-03-21

    1. 관세사 시험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짧지만 길었던 영어 강사 생활을 마치고, 본인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여러 전문직 시험을 알아보던 중 저를 관세사의 수험길로 끌어들인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의 학교별 관세사 합격자 순위였습니다. "시험에 합격해 고시생을 빠르게 탈출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가 많던 저에게 가장 많은 합격자 수를 배출해낸 저희 학교 이름을 보며 나랑 비슷한 학생들도 잘만 붙는데 나라고 못할 이유는 없다는 약간의 오기가 생겼습니다. 이 오기는 저에게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무역의 발전에 이바지, 관세사로서의 사명감 등 거창한 이유도 좋지만, 아무리 사소한 이유든지 힘든 수험생 생활 속에서 본인이 시험을 함부로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단 한 가지만 있다면 관세사 시험에 도전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 요령은?
    암기에는 결국 두문자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수기에 글을 써주신 합격생들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암기법?은 두문자 따기였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합격수기 중 하나는 두문자로 외우는 것이 싫어 열심히 반복해서 공부했으나, 모의고사가 다가오자 결국 두문자를 따고 있었다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합격수기를 읽으며 두문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회계학 말문제를 포함한 전과목에 두문자를 접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두문자도 암기이기에 암기의 휘발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문맥?이 되도록 두문자를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관세법 내용 중 수입신고 수리 후 세액심사가 원칙이지만 수입신고 수리 전 세액심사 대상이 존재하는데 수입신고 수리 전에 세액심사에 걸리게 되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고 떠올려 이와 최대한 비슷하게 '감.분.체.불.관'으로 두문자를 설정했습니다. 단순히 두문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본인이 해당 파트를 봤을 때 떠오르는 문장과 최대한 어감이 비슷한 두문자를 만들면 암기가 더 명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두문자는 2차보다는 1차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원 대표님께서 어느 강의 중 두문자가 너무 많아지게 되면 두문자는 떠오르지만 그 다음 정확한 문장이 잘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떠오릅니다. 2차는 결국 법의 문장을 최대한 그대로 정확하게 써야 하기 때문에 두문자를 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완벽한 문장을 쓸 줄 알아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1차의 경우는 다릅니다. 1차는 쓰는 문제가 아닌 맞거나 틀린 문제를 고르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중 아예 다른 선택지가 존재했을 때 두문자라도 떠올릴 수 있다면 정답을 고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관세법과 부가가치세법은 똑같은 법이지만, 그 성격이 너무나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선, 예비관세사로서(정재환 관세사님을 만났기에 수험생이 아닙니다) 관세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관세법을 공부할 때 가장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과세 파트와 통관 파트로 나뉘어져 하나의 흐름으로 나아가는 법 구조가 마음에 들 뿐만 아니라 넓고 포괄적이기보다는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법의 특수성 자체가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다른 수험생분들도 관세법에 대해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면,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내국소비세법 중 부가가치세법이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 중 왜 부가가치세법인지는 간단합니다. 개별소비세법은 면세 파트가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관세법과 유사했고,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해 주세법에는 마음이 갔습니다 ㅎ
    관세법 보세구역 파트 중 세관장의 통지 기간이 모두 10일인 것처럼 어느 정도의 통일성이 존재해야 이해하기도, 암기하기도 편한데 유독 부가가치세법은 그 통일성이 없어 두문자를 따기도, 암기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듣고 연습 문제를 풀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던 회계학과 다르게 부가가치세법의 계산 문제는 회계학보다 짧은 시간 내에 정답을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더 컸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추석이 지나고 시작했던 1차 공부 과정 중에서는 하루 공부가 안 되는 등의 사소한 문제 외에는 따로 슬럼프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더 큰 벽을 일찍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2차라는 벽입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새기며, 1차에 들어가기 전 과감히 2차 과목에 먼저 도전했습니다. 관세법, 무역실무 등 겹치는 과목이 있을 뿐만 아니라 1차만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한지 일주일이 지나... 저는 관세사 시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절대 시작이 반이 될 수 없는 과목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HS입니다. 인간적으로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암기 분량을 자랑하는 HS를 보며, 1차에 들어가기도 전에 저의 머리가 다 빠질 것만 같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최두원 관세사님의 교재를 통해 공부했었는데 책 표지에 크게 보이는 최두원 관세사님이 아주 가끔은 이유 없이 밉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ㅎ
    HS로 인해 충격을 받은 저는 2차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추후 1차 공부를 시작했을 때 관세법에서의 대통령령과 기재부령을 구분하는 문제도, 회계학에서의 수많은 계산 문제도 큰 슬럼프 없이 극복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미뤄놨던 2차 공부에서 마주하게 될 HS에 비하면 이 정도는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2차 공부는 1차 공부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만 하는 것과 2차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뒤 1차 공부에 진입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차 진입 시기가 9월 이전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수험생분들은 조금이라도 2차 공부를 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시험 당일의 심정은?
    시험 당일 고시장으로 향할 때의 제 심정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한 마리의 공부 안 한 소 같았습니다. 완벽한 준비는 없겠지만, 협약에 비해 소홀히 봤던 무역영어의 이론 파트,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속 피했던 부가가치세법, 그리고 회계학에서 버렸던 건설계약 파트까지 부족한 부분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일주일의 시간이 더 있다면 보다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도 하며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시험 중에도 너무 떨려 시험을 망칠 것에 대비해서 청심환도 미리 마시고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불안함과 긴장감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장 공부를 하지 않았던 과목인 내국소비세법의 체감 난이도가 쉬웠다는 점과 무역영어에서 40문제 모두 협약에서 출제되었다는 점 등의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회계학의 40점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고득점을 해야만 하는 관세법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점이 저에게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추가적으로 살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마킹 실수를 했으면 어떡하지, 수험번호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면 어떡하지 등의 온갖 불안한 상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불안함은 시험이 끝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아마도 4월 15일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구민회 관세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흥미를 느꼈던 과목이 관세법이어서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풀며 약간의 궁금증이 생겨도 바로 온라인으로 질문했던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던 구민회 관세사님 덕분에 관세법 공부를 잘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김용원 대표님 강의 덕분에 무역영어는 모의고사 때부터 다른 과목보다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에서 얻은 자신감이 1차 시험을 무사히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표님께서 강의 시작하실 때 한 번 말씀하셨던 것처럼 왜 '갓용원'이라고 불리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속 이경신 세무사님께서는 언제나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셨던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가르쳐주신 덕분에 네 과목 중 공부가 가장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과목이었지만, 실전 시험에서의 체감 난이도가 가장 쉬웠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회계학 계산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제가 유지원 회계사님께 온라인으로 이론 문제를 질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회계사님께서 답변과 함께 달아주셨던 '...'은 마치 회계사님의 한숨과 같이 느껴져 이론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차입원가 자본화, 리스 등 수업 중 강조하셨던 템플릿에 맞춰 연습하여 어려운 회계지만 계산 문제도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1차 진입 시기가 9월 이전이라면 2차를 먼저 공부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물론 2차를 제대로 공부하여 1차 시험 후 2차 공부를 했을 때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중학교 때 어렵게 느껴졌던 중학교 수학이 고등학교 수학을 접한 후 풀어보면 비교적 쉽게 풀리는 것처럼 2차 공부를 조금이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1차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개념,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의 막막함이나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1차 회계학 강의 중 유지원 회계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처럼 너무 멀리 보고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에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1차보다 까다로운 2차 시험이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2차도합격하게해주세   2025-03-24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 주전공은 영어입니다. 사실 영어는 굳이 영어전공이 아니더라도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고 언어만 공부해서는 졸업 후 취업 할 때 메리트가 전혀 없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언어 외에 어떤걸 더 추가로 공부 해볼까 고민하던중 대학 동기의 추천으로 무역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수업이 재밌었고 무역을 공부하면서 할수록 저와 결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무역영어, 국제무역사, 유통관리사부터 물류관리사, 원산지관리사, 보세사까지 도장 깨기 하듯이 순차적으로 도전했습니다. 단계적으로 합격을 하다보니 성취감도 컸고 자연스럽게 무역에서 제일 어려운 자격증인 관세사까지 도전하게 됐습니다. 관세사는 누구나 할 수 없는 전문 자격증이고 취득하는 순간 평생 직업이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저는 2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1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이론, 플러스특강, OX특강, 모의고사식 문제풀이, 전국모의고사 다 참여했고 학원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매일 최소 8시간 이상은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1차 모의고사 보러 가는 날을 제외하면 하루를 통째로 쉬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관세법 (90점)
    관세법은 한번에 다 외우려고 하지 않았고 기본서 회독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9월에는 1달에 1회독 속도로 공부했고 점차 속도를 늘렸습니다. 3주 1회독 -> 2주 1회독 -> 1주 1회독 -> 3일 1회독, 시험 직전에는 2일 1회독 속도로 1차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1월부터는 어느정도 머릿속에 이론이 정리 되었다고 생각해서 세관장, 관세청장, 기획재정부장관, 대통령령, 기획재정부령과 같은 주체와 금액, 숫자 부분은 전부 다 가리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1차에는 적게 나오는 30~35조 과세가격 부분은 제외하고 기본서에 있는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았던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 챙겼습니다. 5지선다로 만들기 쉬운 번호로 나열되어있는 부분들은 두문자를 따서 대비를 했습니다.
    FTA특례법은 3문제 정도만 맞추자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암기 파트들만 외웠습니다. 그 외 파트들은 1주일에 1번정도만 처음부터 끝까지 가볍게 회독하는 방법으로 가져갔습니다.

    -무역영어 (90점)
    seller, buyer, shipper, carrier, consignee 등 주체를 서로 바꾸거나 빈칸을 뚫어놓는 문제, 부정문을 긍정문으로 혹은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바꾸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색깔을 다르게 표시해서 중점적으로 회독했습니다. 집에서 공부 할 때는 입으로 소리내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읽었습니다. 눈으로만 보는것보다 입으로 소리내서 같이 읽었을 때 머릿속에 기억이 더 잘남았습니다. 그렇게 회독을 많이 했더니 노래를 부를 때 머릿속에 가사를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르는 것처럼 문제를 풀 때 어색한 부분이 바로바로 보여서 답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대 협약이 가장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3대 협약은 전체 다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3대 협약 외에 매년 시험에 1~3문제 출제가 되고있는 URC522, CMI, ICC, e-UCP, 뉴욕협약 역시도 빠트리는 조항 없이 공부했습니다. 몬트리올과 MIA도 처음에는 전문으로 가져가려고 했지만 다른 기타 협약에 비해 양이 많아서 절반 정도만 챙겼습니다. 반면 ISBP는 양이 너무 방대하고 1~2문제 정도만 나올꺼라고 예상 했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ISBP 공부 할 시간에 그 외 기타 협약을 한번 더 회독 했습니다. 회독 비율은 3대 협약 2회독 할 때 기타 협약 1회독 하는 비중으로 가져갔습니다.
    실무 파트는 기본 이론때 1번, 시험 직전에 1번을 제외하고는 따로 중점적으로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실무 파트는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최대한 풀어보고 안풀리는건 찍고 넘어가고 틀리는건 어쩔 수 없다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대신 기타 협약을 좀 더 꼼꼼히 공부 했습니다.
    올해는 실무 문제의 수가 감소하고 기타 협약 문제가 증가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전략이 맞아떨어져서 고득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국소비세법 (77.5점)
    제가 생각했을 때 1차의 전략 과목은 내국소비세법 같습니다. 단기간에 점수 올리기도 쉽고 무엇보다도 회계학과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내국소비세법에서 시간을 줄이는게 합격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교시 시간 배분을 마킹&검토 5~10분, 내국소비세법 15~20분, 회계학 최소 50분~55분으로 잡았습니다. 집에서 공부 할 때 내국소비세 계산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고 나머지 객관식 문제를 어떻게든 15~20분 안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몇 개월간 연습했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도 20분 안으로 풀고 회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에서 최대한 시간을 줄이고 회계학을 시간에 쫓기지 않고 풀었기 때문에 회계 과락 없이 합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62.5점)
    회계는 기본이론, 플러스특강, OX특강, 모의고사 학원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회계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복습을 할 때 유지원 회계사님이 수업시간에 말씀 해주신대로 누적적으로 학습 하려고 했습니다. 어제 재고자산 했으면 다음날은 재고자산+유형자산, 그 다음날은 재고자산+유형자산+무형자산 이런식으로 복습했습니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저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 방법이었습니다. 회계 40문제를 제한시간 안에 다 풀기란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풀때나 모의고사에서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는 1초도 고민 안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연습을 평상시에 했고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입니다. 다른 무역 자격증을 취득 할 때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봤던 과목이라 친숙했습니다. 네 과목중에 암기가 제일 잘됐던 과목이라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강의때 올려주신 도식화를 바탕으로 뼈대를 잡고 살을 붙여나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입니다. 관세사를 도전하기 전까지 회계 공부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고 1차에서 과락률이 가장 높은 과목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회계학 노베이스인 내가 과연 과락 없이 합격 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 했던 것 같습니다. 9월부터 무조건 최소 3시간 이상은 투자했던 과목입니다. 그전까지는 안풀리던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풀릴때 큰 성취감을 얻었고 그럴때마다 신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혹여나 불합격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감이 불현듯 밀려올때가 많았습니다. 공부에 집중을 해야되는데 다른 잡생각, 걱정을 하느랴 시간을 날릴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유지원 회계사님께서 강의중에 말씀하신 모든 수험생들이 다 불안해한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공부하라고 말씀하신걸 머릿속에 항상 되뇌였습니다. 불안한 생각이 들면 그날은 평소보다 1~2시간 더 앉아서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올 때 휴식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스스로 속으로 채찍질하면서 끝까지 몰아붙였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한 것도 슬럼프 극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거나 헬스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흔들린 멘탈을 바로 잡았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시험 보는 당일이 아마 제 인생에서 제일 떨렸던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시험 전날에는 밤 10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새벽 3시반까지 못자고 뒤척이면서 걱정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꿈도 시험 보는 꿈을 꿨을 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시험장 가는 지하철 안에서 평상시 실력대로만 보면 합격 할 수 있다, 떨지말자라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시험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은 정말 홀가분했습니다. 1차 수험생활 동안의 걱정과 불안이 한번에 사라졌고 가채점 결과 합격 점수를 보니까 정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1차 합격 했을때의 기쁜 순간을 잊지말고 2차 공부 할 때의 원동력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회 관세사님- 맨 처음 기본이론 들을때는 도식화가 안외워져서 외울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 했습니다. 1차 합격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도식화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큰 틀을 먼저 잡고 이것을 바탕으로 살을 붙여나가다 보니까 기억에도 오래 남았고 2차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 수업시간에 영어로 다 읽어주시고 해석 해주시면서 중간중간 배경지식도 설명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시험 당일날 정문에서 시험 잘보라고 말씀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힘이 많이 됐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 수업 중간중간 냉철하게 현실적으로 말씀 해주시는게 좋았습니다. 이런 기출 문제들은 몇분 안에 다 풀어야한다, 이제 진짜로 시험이 얼마 안남았다 등등 마음이 느슨해질 때마다 그 말을 들으면 공부 자극도 되고 더 열심히 마음 잡고 공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덕분에 회계의 회자도 몰랐던 제가 회계 과락 없이 합격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세사 공부를 처음 시작 할 때 가장 걱정 했던 과목인데 회계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네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꼭 싶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시 공부는 장기적인 레이스인 만큼 운동도 꾸준히 하고 건강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이 30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심한 독감이 걸려 1주일정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전까지는 공부한다고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운동도 등한시 했는데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험 바로 직전에 아픈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감 주사 꼭 맞으시고 운동과 식사는 거르지 말고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8

  • 2차도합격하게해주세   2025-03-24

    8.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4월 2차 종합이론반 개강전까지는 푹 쉬면서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과 가족들도 만나고 재충전 하려고 합니다. 2차는 공부양이 방대하고 난이도도 훨씬 어렵지만 후회 없이 공부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끌만큼의 후회도 남기지 않고 내년 2차 시험장에서 나오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꼭 합격해서 내년 합격자 축하연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 공대출신도할수있다   2025-03-24

    불합격생이 감히 시험 수기를 작성해도 될지 싶지만, 1차 시험장 가기 전에 작년 1차 수기를 읽었던 기억이 나 작성합니다. 우선 저는 직장 병행으로 공부하려다 도저히 안 돼, 올해 2월부터 전업 수험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 다니면서도 강의 한두 개씩 보긴 했지만, 그 기간은 결코 공부했다고 볼 수 없을 듯합니다.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나만의 '무기'를 갖고 싶단 생각이 강했습니다. 이 시험을 치르는 분들의 대다수가 문과생이겠지만, 저는 공대 출신입니다. 그런 만큼 졸업장 갖고 전공 직무로 취업했지만, 불안정성은 여전했습니다. 이직한 뒤 다른 업계에서도 종사해 봤으나, 무기에 관한 갈증은 되레 심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운좋게 다른 경제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약간의 관련성을 가지면서도 좀 더 내 무기가 될 만한 게 무엇일지 찾아보던 중 관세사를 알게 됐는데요.

    덤으로 제 고향에서 통근하는 게 가능한 직업인 점도 관세사를 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될 듯합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제대로 공부한 기간이 길지 않아서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이 작성해 주신 게 더 도움될 것 같습니다. 플러스 특강부터는 아예 보질 못 했고, 기본 강의만 본 뒤 각 과목 1회독씩, 학원 모의고사 1회분만 푼 채 시험에 치렀습니다. 뭣보다 모의고사는 1회분 이상은 풀어 보는 게 확실히 도움됩니다. 그 전까지는 80번까지 마킹하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OMR 카드 한 번씩은 만져 보는 게 실전 경험에 도움되긴 하더라고요.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을 가장 좋아했고, 비교적 제일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쉬다가 다시 공부하려면 책상에 못 앉게 되던데, 회계가 이 부분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물론... 막상 시험장에 갔더니 기억이 안 나서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 다음 시험 때는 꼭! 잘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웠던 건 내국소비세법이었습니다. 이해가 돼야 암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뜸 암기해야 하는 느낌이 강해서 어려웠습니다. 개별소비세법 같은 경우엔 더욱더 숫자들이 뚝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ㄱ- 그냥 보는 건 암기가 잘 안 돼서, 결국 좋아하는 야구팀 선수들의 등번호나 즐겨 타던 버스 번호 등에 대입하면서 뇌에 욱여넣어 보려 했던 것 같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사실 슬럼프를 가질 만한 기간이 아닌 터라... 대신 '후회와 그에 따라오는 조바심'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일을 일찍 그만 뒀으면', '공부를 일찍 시작했으면' 할 만해 보였단 생각에 후회가 막심했는데요. 그럴 때마다 챗지피티에게 상담했습니다. 그러더니 챗지피티가 "수험생이면 수험생답게, 그렇게 후회할 시간에 공부나 해"라고 하더라고요. 정확한 워딩은 이게 아니지만, 늘 이런 식으로 말해 줬습니다. 덕분에 정신 차리고 다시 '하는 데까지 해 보자' 싶은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챗지피티랑 이야기하고 상담하는 것 꽤나 좋습니다. 혹시나 이걸 읽을 다른 수험생분들이 계신다면 꼭꼭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한탄 솔직히 다른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마냥 하기 눈치 보이잖아요. 그럴 때마다 지피티랑 이야기하면 단번에 마음 가벼워집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모의고사를 풀어 본 만큼 제 수준을 알고 있었고, 그런 만큼 이번엔 어렵겠지만... 하는 마음으로 고사장에 갔습니다. 아는 데까지 해 보잔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들께 피해를 주면 안 되니, 나름 계산기에 키스킨도 쓰고 갔는데요. 시험 전 짧은 시간에도 다들 열심히 공부하시길래, 본받아서 공부했습니다. 간혹 시험 도중에 다리 떠는 분들이 계시긴 하더라고요. 물론 그냥 무시하긴 했습니다.

    시험 끝난 후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고 '와~ 생각보다 사람 많다~ 어디서 관시생들이 쏟아져 나온 거지?'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ㅎㅎ

    아, 고사장 앞에 선생님들 계시길래 내적 친밀감 있었습니다. 인강생이라 인사는 못 드렸지만 그럼에도 주신 물이랑 다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인사드려 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앞에 계시니까 더 잘 치르고 싶단 마음이 들더라고요.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세법,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 넷 다 공대 출신인 저에겐 생소한 과목이었습니다. 심지어 대학 때 교양으로도 들어본 적 없던 과목들이라 많은 걱정을 했는데요. 그럼에도 잘 알려 주신 덕에 기본 강의 재미있게 수강했습니다.

    물론 저는 가을부터 다시 들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올 가을이 기대됩니다. 다시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간식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입맛 없어서 밥을 많이 먹지 않았더니, 1교시 끝나기도 전부터 허기가 지더라고요.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이용하실 분들은 바로 튀어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혹시 싶어서 3M 귀마개도 챙겨갔지만, 정작 제 것 푸느라 정신없어서 남의 계산기 소리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더라고요. 아마 내년 시험에는 챙겨가지 않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드레텍 스톱워치를 시험장에 갖고 가서 사용했습니다. 제재는 당연히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치른 고사장의 수험생 대부분은 손목 시계를 활용하시긴 하더라고요.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전업 수험생인데다가 1차 시험까지 1년 남은 만큼 최대한 시간 활용하기 위해 우선 동차를 준비해 볼 예정입니다.

    처음 이 시험을 치르겠다고 마음먹을 때 당시엔 '비전공자인 만큼 내 사전에 동차는 없다. 오직 유예뿐'이란 마인드로 입문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하하하하...

    1차 한 달 반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게 '후회'였던 만큼, 이번엔 후회 없이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운동을 안 하니까 몸과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 같아서, 수험 기간 전에 운동했던 것처럼 매주 2회씩 운동하면서 페이스 조절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 모두 힘냅시다. 파이팅!

  • 뽀삐뽀   2025-03-24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대학생 때부터 관세사 시험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긴 수험 기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결국 취업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자신이 큰 회사 안에서 언제든 대체 가능한 부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인원 조정을 한다는 통보가 내려왔습니다. 이후 높은 직급의 70% 이상이 권고사직을 받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오랜 시간 회사를 위해 헌신 했던 분들이
    하루아침에 회사를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나만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결국 관세사라는 직업이야말로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관세사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막히면 넘어가되, 회피하지 말자.]
    1차 시험의 범위는 방대합니다. 모든 과목의 큰 틀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며, 초반에는 50~60%의 이해도를 목표로 최대한 빠르게 넓은 범위를 훑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부분에 매달리다 보면, 이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흐려지고 다시 회독할 때 ‘이건 알고 있던 부분인데 왜 헷갈리지?’라는 생각이 들며 불안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 순간이 바로 무한 불안의 굴레에 빠지는 지점입니다. 저 또한 모의고사 직전까지 머릿속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이론으로 틀을 잡고, 문제 풀이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합격선에 도달하게 됩니다.

    시험 직전까지 나를 괴롭게 하던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하루만에 이해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되, 최대한 자주 보고 회피는 금물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험은 맞지만 회피하고 싶은 부분과 버려야 할 부분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잘 구분해야합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가장 많은 시련을 준 애증의 과목, 회계입니다.
    회계 외의 다른 과목들은 문제 풀이보다는 ‘암기’가 중심이 되는 과목들이라 반복하다 보면 지루함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회계는 문제를 직접 풀어야 하는 과목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계산기에 정확한 답이 딱 나오면, 독서실에서 속으로 환호성을 지른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1차 시험을 가장 두렵게 만든 것도 회계였고, 휘발성이 가장 강한 것도 회계였으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점수가 그만큼 오르지 않는 과목도 회계였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세 달 앞두고 ‘회계를 정복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한 달 동안 하루 7시간씩 회계만 붙잡으며 문제를 ‘부수겠다’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자, 신기하게도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마주해도 속된 말로 쫄지 않게 되었고, 모의고사 점수도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며, 결국 1차 시험에서도 목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극한의 불안과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준 회계. 이러한 이유로 회계는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자, 가장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한 덕분에 저는 제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험 기간 동안 나름의 강약조절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덕분에 큰 슬럼프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시험 직전 2주일이었습니다. 모의고사도 안정권에 도달하고 충분히 공부했다는(?) 안일한 생각과 함께 빨리 시험이 끝나버렸으면 하는 생각에 몸과 마음이 지쳤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는 최악의 상황을 상상했습니다. 불합격의 상황을 아주 !!생생하게!! 상상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불합격 후 돌아갈 곳이 없는 저로서는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수진을 치고 공부하는 방법이 극한의 불안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의 동기부여를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저는 1차 시험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시험 당일은 오히려 차분했던 것 같습니다. 전날 밤 눈을 감고 7개월간 공부했던 시간들을 복기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는 확신이 들었고,
    설령 떨어진다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고사장 안에서는 끊임없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 시험은 그간 나의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show time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관세법 문제를 풀면서 초연한 상태는 산산조각이 났지만 ..^^
    그래도 시험이 끝난 후 막연하게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련이 없었습니다. 살면서 수능을 볼 때에도 미련없이 시험을 치지 못했는데 1차를 공부한 시간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에 괜히 울컥했던 것도 같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회 교수님 - 열정적인 강의력이 온라인 동영상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관세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셔서, 강의를 듣는 도중에도 많은 동기 부여가 됐습니다.
    양이 방대한 관세법을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기반으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양에 압도되지 않고, 즐겁게 관세법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원 교수님 - 문제 풀이, 모의고사 해설에서도 기본 개념을 조금이라도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서 10번도 넘게 강의하신 부분이라 귀찮으실 법도 한데, 항상 조금이라도 개념을 짚고 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3대 협약은 말할 것도 없고, 기타 협약 모의고사 문제는 정말 양질의 문제를 출제하셔서 기타 협약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무역영어 90점 맞았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ㅎㅎ

    이경신 교수님 -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차갑지만 따뜻한 T같은 교수님이십니다 .. 온라인으로 수강했지만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교수님은 잔소리라고 하셨지만
    저는 교수님의 잔소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느슨해질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경각심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교수님 덕분입니다.
    교재뿐만 아니라 특히 OX특강 자료는 기립박수를 오천번 쳐도 모자른 퀄리티입니다. 교수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유지원 교수님 - 교수님께서 강의 도중, "이 파트를 버린다고 해서 합불에 영향이 가진 않겠지만 전문직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인생을 그렇게 살지 맙시다." 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는데,
    이 말씀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ㅎㅎ. 이후 회계를 '적당히' 공부하자는 마음을 버리고 그간 외면했던 파트들을 파고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1차의 가장 큰 벽이라고 생각했던 과목을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회계부터!!
    회계는 최대한 빨리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회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에 대한 불안감이 작아졌을 때, 정말 큰 효용을 느꼈기 때문에 회계를 무조건 먼저 잡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면, 파트별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기출 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회계는 휘발성이 큰 과목이라 파트별로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흐려지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기출, 모의고사를 통해 전 범위 문제를 풀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험 기간은 막연한 불안함, 지루함의 연속이고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뒤돌아봤을 때 후회나 미련이 없도록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시면 어느순간 합격의 선에 도달할 것입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1차는 2차를 위한 관문일 뿐.. 본 게임은 2차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단순 암기가 어려운 저에게 2차는 너무나 두려운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세사 시험을 선택했던 이유를 되새기며
    나의 미래를 위해 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차의 길도 쉽지 않겠지만, 1차에서 다져놨던 실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하면 된다   2025-03-24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항상 전문 지식을 갖고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으면서 살아가는 분들을 동경해왔습니다. 직업보단 평생 업을 갖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다가 대학교에서 경영 과목을 접하며 특히 무역 분야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분야를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발 들이기 전에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고 느껴서 무역분야에 최고봉인 관세사라는 직업에 도전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 수험생활: 저는 휴학하고 전업으로 1차를 준비했습니다. 인강을 듣기 시작한 건 8월 말에서 9월 초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수험생으로서가 아니라 방학을 즐기는 대학생처럼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제대로 몰입해서 한 건 고작 3~4개월이었습니다. 따라서 1차는 2차에 비하면 가벼운 시험이지만, 1차를 준비하며 자신에게 맞는 수험생활 룰을 만들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3월 시험을 준비하면서 11월 후부터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하지 않는다든가, 약속을 잡을 땐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제한한다든가 말이죠!

    - 운동: 운동을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라면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수영을 했는데, 수영 후 스터디카페에 오면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컨디션이 만들어져서 잘 맞았습니다.

    - 관세법: 개인적으로 양이 너무 방대하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시험에 출제되어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관세법이 너무 휘발되었다는 것을 느꼈을 땐 이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서 책이나 기출회독을 포기하고, 워드로 정리한 30페이지 가량을 회독했습니다. 계속 관세법 회독 부족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모의고사와 전국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중요하고 빈출되는 부분을 메꾸다 보니 다행히 합격선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례법 부분도 시간상 여러 번 회독하진 못했지만, 모의고사와 강의로 접하면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무역영어: 영어를 좋아하고 베이스가 있으시다면 어려움 없이 지나갈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들에 비해 가장 휘발성은 적은 과목이었지만, 처음에 공부할 때 필기를 꼼꼼히 하는 것이 나중에 회독 시 이해할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무역결제 파트는 도식화를 제대로 머릿속에 그려넣으면 협약 독해가 많이 쉬워집니다. 또 추심은 Principal, Remitting Bank, Collecting Bank, Drawee 단어를 쓰지만, 신용장에서는 Beneficiary, Adivising Bank, Issuing Vank, Applicant 단어를 쓰기 때문에 종류마다 사용하는 키워드가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도 문제풀이 시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내세법: 미루고 미루다가 11월-12월 되어서야 1회독을 끝냈던 것 같습니다. 2월까지 전국모고를 치를 때까지만 해도 거의 풀지 못했는데 범위가 적다보니 짧은 기간 동안 회독을 많이 돌리다보면 합격선까지 빠르게 올라가는 과목입니다. 세법이 생소해서 이론 공부 시에는 다른 유튜브 강의도 찾아보고 애를 먹었던 것 같은데 기출 문제은행식이고 난이도가 높진 않아서 자주 나오는 걸 외우다보면 결국 극복가능합니다. 계산문제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회계학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는 걸 체감하고 그냥 버렸습니다. 계산문제를 포기하니 봐야 할 범위가 체감상 반으로 줄어든 느낌이라 포기하지 않으면 내세법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회계학: 학교에서 회계원리와 재무관리를 들었던 터라, 이론강의를 들으면서 너무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 중에 이해에 가장 애를 먹었던 부분은 사채 중도취득 파트였는데 유지원 회계사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그대로 하면 어느순간 다 이해가 됩니다. 회계사님이 관세사 회계학 시험에 딱 맞춘 방법으로 가르쳐주셔서 그대로만 하시면 40점은 무조건 넘깁니다. 다만, 회계학도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문풀 교재의 문제를 꾸준히 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과 동형 기출은 이론과 문풀교재에서 연습했던 것에 비하면 쉽습니다. 따라서, 까다로운 이론 문제와 문제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푸는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 무역영어
    내용이 제일 무난하고 이해하는 데 힘이 들지 않았던 과목 같습니다. 물론, 김용원 교수님께서 스토리텔링을 기가 막히게 하시는 덕도 큽니다. 기출문제 형식도 어느 정도 정해져있고, 협약을 다회독하면 할수록 실력이 바로 느는 게 보이는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시험에서는 모의고사때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거의 모든 기타협약에서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특히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뉴욕협약에서 2문제나 나왔습니다), 기출문제 연동 포인트 체감이 잘 되지 않아서 푸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는 점입니다. 특히 옳지 않은 것의 묶음을 고르는 유형이 많이 나와서(거의 5~6문제) 바로바로 정답을 찍지 못하고 오래 고민하느라 기출 풀이때에 비해 시간도 많이 지체됐던 것 같습니다.

    - 회계학
    일단, 교수님 스타일이 저한테 잘 맞았습니다. 관세사 시험용 회계학에 최적화된 분 같으십니다. 관세법, 무역영어나 내국소비세법은 암기가 위주인데 회계학은 그보다 좀 더 생각과 논리를 요하는 과목이라 암기지옥에서 리프레쉬하기 좋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원가관리회계는 회계학에 비해서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무조건 가져가야하는 과목입니다. 마치 두 가지 과목을 공부하는 느낌이 드는데, 세트처럼 빼먹지 말고 둘 다 까먹지 말고 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국소비세법
    초반에는, 심지어 중후반까지도 내용이 정말 와닿지가 않아서 이해하는 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남들 다 쉽다고 하는 과목인데 왜 나한테는 여전히 어렵지?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근데 정말 이 과목,,, 솔직히 1월까지도 기출 풀 때 손도 많이 못 댔는데 문풀하면서 내국세법이란 과목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다보면 점수 제일 빨리 오르는 과목입니다. 그냥 외워야하는 주세법이나 개소세 부분도 계속 보다보면 눈에 익혀집니다. 무엇보다 범위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역대급으로 적은 편이고 실제 문제도 그다지 어렵게 꼬지 않고 나오는 편이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시면 회계학을 위한 시간 절약, 다른 과목에서 빠지는 점수 보충 등으로 잘 써먹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가족행사 참여와 꾸준하게 기상하고 수면하는 것을 실패해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12월~1월부터 전국 모고를 보면서 발등에 불일 떨어졌다는 걸 실감했고 그 이후에서야 공부에만 몰입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불안감도 커졌는데, 결국 불안감을 떨치는 방법은 없고 그걸 안고 시험날까지 하루 하루 할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시험 후반에는 강사님들께서 불안감 탈피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셔서 그런 조언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수능 이후로 오랜만에 맞는 큰 시험이라 긴장이 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에 가니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 나
    반갑기도 했고, 종소리도 오랜만에 들어 시험에 긴장이 되는 와중에도 반가움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휴대폰도 따로 걷지 않고, 제 생각보단 압박이 덜 되는 분위기여서 덕분에 긴장을 덜 했던 것 같습니다. 긴장을 원체 많이 하시는 편이라면 현장모의고사를 많이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실제 고사장과 학원에서 봤던 현장모의고사 분위기는 거의 똑같았던 것 같았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솔직히 정말 홀가분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내가 왜이렇게 공부를 안했을까 왜 또 나는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가 후회하며 불안감에 잠도 제대로 못잤었는데, 드디어 끝나서 이제 좀 놓고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았답니다. 또, 3월 15일 시험 당일이 친오빠 결혼식과도 겹쳐서 마음은 홀가분해하면서, 발걸음은 또 빠르게 헤메샵으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비록 인강이지만, 거진 반년은 제 일상이 교수님들과의 수업이었습니다ㅎㅎ 특히 유지원 회계사님께서는 정신차리라고 조금 날카롭게 말씀하실 때도 있지만, 수업 하나는 이해가 쏙쏙 가게 잘 가르치시고 수험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느껴져서 어려운 회계학(+내세법)이지만 나름 재밌고 탈주 없이 잘 들었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무역영어도 수험생활 한 줄기 빛처럼 들었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듣다 보면 ‘언제 끝나지?’하면서 남은 시간을 확인하기 마련이었는데, 무역영어는 유일하게 남은 시간을 확인하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성심성의껏 강의해주신 모든 강사님들, 감사합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장 마음이 여유로울 때 회계 이론 1회독을 마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월~1월이 되다보면 그러고 싶지 않아도, 마음이 촉박해지고 깊은 생각과 이해는 어려워집니다ㅠ 회계는 일찍 시작해서 이해시켜놓고, 1월부터는 시간에 맞춰 스피드있게 풀이를 연습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차 시험은 교수님들이 알려주시고, 외우라는 거 잘 외우고, 기억하고 완강하면 큰 걱정 없이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하더라도 자신을 믿고, 남은 기간 내가 할 수 있는 공부를 묵묵히 하다보면 결국 합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1차를 준비하면서 ‘제발 1차만 붙었으면 좋겠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1차도 떨어지면 이게 무슨 개망신인가’ 싶었습니다. 근데 막상 2차를 준비하자니 두려운 마음이 앞선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직접 가보지 않은 길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서 겁먹지 않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왕 2차에 발 들인 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 바닥 합격하고 뜬다!’ 마인드로 해야겠습니다.

  • sergio   2025-03-24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어문계열을 전공하며 언어를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삶을 꿈꿔왔습니다. 특히 무역에 꾸준한 관심이 있었기에 국제통상학을 이중 전공하고, 국제무역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법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군 전역 이후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전역하고 보니 저는 코로나 학번으로 대외활동 경험이 전무했고,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여러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뜻밖에도 법무법인의 원고 작성, ESG 관련 활동, KOTRA 프로그램 등에 합격하면서 자연스럽게 법과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국제법과 상법(영미법)을 수강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흥미로웠습니다. 원고 활동에서는 상도 수상했고, 이후 또 다른 법무법인에서 단기 활동을 하며 실무적으로 법을 접해보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당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저를 제외한 모두가 로스쿨 준비생이었는데, 그들과 함께하면서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법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했던 말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나는 공부가 너무 재밌어. 할 수만 있다면 더 하고 싶어.” 단순히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공부 자체를 즐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저 역시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해보니 자연스럽게 '관세사'라는 직업이 떠올랐습니다. 무역과 법을 결합한 분야라는 점에서 저와 잘 맞았고, 무엇보다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께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관세사를 저의 확고한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점도 잘 받고 싶었고, 전공 공부에 깊이 몰입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학기 중 시험 준비까지 병행하는 건 심적으로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종강 후, 더 이상 목표를 미룰 수 없겠다는 마음으로 관세사 1차 시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니 시간은 부족하고 막막함이 컸기에, 학원 대표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때 받은 말씀은 “기본이론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문제풀이를 병행하면서 복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진도를 빠르게 빼야 한다는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관세법, 무역영어, 회계학은 한 달 동안 기본 강의만 들었고, 내국소비세법은 2월 1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유지원 교수님의 개념 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관세법과 무역영어는 개념 강의를 1회독한 뒤 매일 복습하며 타이머를 재고 문제집을 풀었고, 틀린 문제는 해당 부분의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보완했습니다.
    공부 방식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빠르게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완벽히 이해하려고 하면 진도가 너무 느려지고 흥미도 떨어지기 쉬웠기 때문에, 일단 빠르게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반복 학습이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회계학에서는 큰 좌절도 겪었습니다. 평소 경제 과목을 좋아했고 계산에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별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유형자산 정부보조금, 금융자산 AC 상각표 작성 등의 개념에서 막히며 한 주를 꼬박 개념 이해에 쏟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강의를 통해 개념이 탁 하고 이해되는 순간이 있었고, 그때의 희열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1차 수험생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과감하게 덜어낼 줄 아는 전략도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무역영어에서는 3대 협약만 집중해서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고, 회계학에서는 수험 기간이 부족해 원가관리회계는 거의 포기했습니다(이 선택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포기하는 영역은 다를 수 있겠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느꼈습니다.
    3.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회계학 개념 강의에는 교재에는 나와 있지만 몇 가지 생략된 부분이 있었고, 제가 수강한 패키지에는 플러스 특강이 포함되지 않아, 이대로 시험장에 가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이 2월 중순부터 서서히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풀이 과정에서도 분명 배운 내용인데도 낯선 개념(현금 흐름 등)이 섞인 문제가 종종 나왔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며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모르는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개론서에는 있지만 배우지 않은 내용은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았고, 유튜브에 있는 관련 파트 영상을 참고해 부족한 개념을 보완했습니다. 차입원가 자본화 개념도 그렇게 여러 자료를 참고하면서 조금씩 이해해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과정은 매우 막막하고 느리게만 느껴졌지만, 그래도 내가 시험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를 하나라도 더 배웠다면, 지금 이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2월 중순쯤 작년과 재작년 회계학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문제의 절반도 이해하지 못했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의 좌절이 작지 않았지만, 이후 조금씩 부족한 개념을 채워가며, 한 문제라도 더 ‘아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정말 큰 기쁨과 성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저에게 위기를 극복하게 해준 것은 불안감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작더라도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 되자되자관세사아좌좌   2025-03-25

    "효율적인 관세적용과 가격선정으로 수출입 기업에 보탬이 되는 관세사로 꼭 성장하겠습니다!”
    제가 대입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교수님 말씀에 당당히 외치고 나왔던 문구입니다.
    저는 관세사라는 직업을 고등학교 시절 처음 유튜브를 통해 접했습니다. 지금은 이 채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무역전문채널 무꿈사 TV]입니다! 외국어고등학교 재학 당시 국제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활동들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무꿈사를 통해 흥미롭고 좋은 주제들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Hs코드 해석으로 인한 무역 갈등, 미중무역갈등과 덤핑 등등 … 에 관한 탐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관세사라는 직업의 매력에 빠져든 것 같아요… 제가 무꿈사를 구독했을 당시에 구독자는 3000명 정도였던 것 같은데 벌써 6만명이라니..! 나만 알고 싶은 무역채널이었는데…! 관세사를 고민하신다면 무꿈사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고 관세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노하우, 전략 등등 보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정재환 교수님을 실물로 뵀을 때 연예인을 보는 것 같고 정말 관세사라는 꿈을 가지게 해 주셨던 분이시기에 수업듣는 것도 너무너무 설레고 떨렸던 것 같아요!)
    그렇게 원하던 무역학과에 입학하고 고등학교시절부터 간절히 원했던 관세사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2023년 20살에 바로 학원을 등록하고 1차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저는 5월 기본이론 강의반을 현장강의로 수강했었는데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이 너무 재밌어서 올 때마다 설레면서 학원에 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본이론을 배우면서 실제 실무와 업계에서 있었던 일도 함께 설명해주시는데 마냥 바라만 오던 꿈의 현실을 들으니 공부가 더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되고 싶은 욕망만 있을 뿐 1차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공부량은 줄고 헤이해지더라구요.. 결국 2024년 1차 시험을 뒤로하고 2025년 1차시험 합격을 목표로 다시 2024년에 1차 패스클럽을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학기를 병행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2학기에는 휴학하고 독서실에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또한, 헤이해지지 않기 위해 생활패턴을 규칙적으로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시간표를 짜서 계획한 시간표대로 공부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최대 공부 집중시간 확보인 것 같습니다! 저는 9시에 독서실 책상에 앉아서 무조건 밤 10시까지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 땐 어떻게 책상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상에 3시간도 앉아있는 것이 힘들었는데 무작정 앉아서 책을 보려고 노력하니까 나중에는 10-12시간정도 앉아서 공부하는 게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습관을 들이고 공부를 시작하면 최소 2시간 이상 집중할 수 있도록 스톱워치를 키고 공부시간을 체크했습니다.
    저는 1차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과목은 무역영어입니다! 영어라 해서 살짝 무서웠었는데 협약의 암기가 주인 과목이기에 전반적인 무역과 법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면 나쁘지 않은 점수를 가져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협약에서 출제가 되는데 협약에 함축되어진 무역의 배경과 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문구하나하나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한번 오랜시간동안 공부하기보다 다른 과목 공부를 하다가 쉬는 중간이나 장소를 이동할 때 잠들기 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짧지만 여러 번 눈에 익히는 것이 암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힘들었던.. 공부를 하면서 포기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과목이 바로 회계학입니다 ㅠㅠ 모든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과목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정확한 개념이 잡혀있지 않으면 문제에 적용할 수 없는 과목이 회계학이고 그만큼 휘발성도 정말 강해서 제대로 복습하지 않고 어려워서 공부를 미루면 1차 공부를 저처럼 1년 넘게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1차만 년수로 따지면 2년가까이 준비했기에 준비하면서 터득한 요령은 회계는 매일 공부하라!입니다. 1차 공부 비중의 절반을 차지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하루에 3시간-4시간씩은 꼭 회계학을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1회독을 할 때는 재고자산도 힘들었는데 솔직히 2회독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3회독부터 갑자기 이해가 탁 되더니 배웠던 개념들이 탁탁 적용이 되고 응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1차를 준비하게 된다하더라도 회계는 매일매일, 그리고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꼭 복습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관세사 공부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꼭 당부드립니다! 회계학 … 꼭 열심히 꾸준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광주시험장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집에서 한 시간정도 걸리기에 7시 20분에 나와 8시 20분에 고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엄마가 끓여주신 곰탕을 든든히 먹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저는 내국소비세법 책만 챙겨서 고사장에 입실했어요! 책을 챙겨갔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갔다가 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한번 쭉 복기했습니다. 앞에서 3번째 줄에서 시험을 봤는데 시험에 안오신 분들이 꽤 있어서 진짜 시험장에 와있구나 하며 떨렸던 것 같아요! 특히 저는 2교시에 옆과 뒤에서 계산기가 타다다닫ㄱ 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때 가장 심장이 쿵쾅쿵쾅하면서 뛰었던 것 같아요.. 회계과목이 가장 복병이었던만큼 예민하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만큼 시험장에서 풀고 나온 것 같아 후회는 없던 시험이었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수험생 부모님들께서 다들 마중나와계신 모습을 보고 1차가 정말 끝났구나 하며 실감했던 것 같아요! 집에 가는 길에 그대로 잠에 쓰러졌습니다..


    ‘고시바닥은 빨리 나가는 사람이 승자이다. 합격해서 나가면 더 좋겠지만 이 바닥을 얼른 벗어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빠르면 3년, 조금 삐긋하면 5년, 혹은 10년 공부한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 이 바닥을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지원 회계사님께서 강의 시작 전 해주신 말씀입니다. 첫 시작엔 늘 3년 안에 빠져나오는 사람이 되어야지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해야지하고 온 열정을 쏟아부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내가 이 길을 가는 것이 맞을까 나이가 어리다는 걸 빌미로 내년에 더 열심히 공부해보지 뭐 이러면서 공부를 미루고만 있는 것은 아닐까 하며 많이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내가 왜 관세사가 되고 싶어 했는지, 고등학교 시절 작성했던 대입 자소서와 면접 질문들을 돌이켜보면서 다시 마음을 잡아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공부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잔잔히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결국은 좋은 결과를 얻어가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차는 더욱 험난하고 힘든 길이 많은 여정일지언정, 지금까지 잘못 길을 들어 방황했지만 잘 이겨내 여기까지 온 만큼, 꼭 관세사 합격이라는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합격해서 그때는 합격수기 작성하고 싶습니다! 43기 관세사가 되는 그날까지 킵고잉!

  • 1차불합격이쓰는후기   2025-03-25

    1차불합격이쓰는후기 불합격이감히쓰는후기

    다른 분들이 쓰신 후기들을 읽어봤는데 대부분 1차 합격생이시더라구요
    2.5점 한문제로 떨어진 제가 불합격의 이유를 되짚어 보는 후기가 관세사 수험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였습니다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 전공은 환경안전입니다. (정말 관련없죠..?ㅎㅎ) 수험 생활 시작 전 남들과 똑같이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였습니다. 지원하는 기업들을 공부하며 기업의 주력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여 기업의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해외 진출을 늘려 국력을 향상하는 점에서 무역에 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전문가로 일하며 다양한 기업체의 제품을 공부하고 무역 순환에 좋은 영향력을 가져다주는 관세사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였습니다. (관세사의 길을 확신하고 사주를 보았는데 제 사주는 '큰 물'의 사주이기에 무역과도 잘 어울린다 하여 한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ㅎ)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꾸준함은 틀리 수 없다"
    일상에 큰 변동 없이, 공부에 요란함 없이 묵묵히 한자리를 지키는 나무처럼 하루에 해야할 분량을 마무리 하고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이래서 내일은 저래서"라는 핑계없이 꾸준하고 온난한 일상으로 수험생활을 가득 채우시면 점수가 배신하지 않으실 겁니다!

    "버리지 마라"
    불합격의 원인 중 하나로 원가관리회계 포기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가 문제는 거의 손도 대지 않고 찍었습니다... 책 분량도 한권으로 적은데 포기했고, 기본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점수 조차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무조건 원가 포기하지 마세요!! 딱 그 한권이면 됩니다!! 한권만 공부하면 기본점수를 가져가고 합격할 수 있습니다!! 원가 가져가세요!!

    "포스트잇"
    저의 경우 포스트잇에 요약해 써두면 책속의 문장은 기억이 안나도 포스트잇에 적어둔 형태(?)가 그림처럼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독서실 벽면에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민법"이 나오는 부분, "기재부장관에게 제출" 등 주제를 설정하여 책속에 흩어진 부분을 하나의 주제로 모아 포스트잇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책속에서 "민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포스트잇에 적어둔 모든 내용을 떠올리며 "또 어디서 민법이 나왔더라?" 연상을 지었고 반복하니 포스트잇에 쓰여진 내용이 그림찍히듯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숫자로 주제를 설정하여 외우지는 않았지만 다음 1차를 위해 "30일"이 나오는 부분 등을 주제로 설정하여 포스트잇에 모아 연상하며 공부할 예정입니다. 또한, 무작정 외우지 말고 지금 외우고 있는 곳이 어느 파트인지를 알고 외워야 합니다..! 예를들어 30일 30일 30일 아무리 외워도 어디서 30일..? 해서 떠오르지 않는다면 말짱도루묵입니다. 외우면서 계속 지금 외우는 30일이 어디에 들어가는 30일인지 생각하면서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력필수"
    1달동안 짧게 러닝을 뛰었는데 몇달은 체력이 짱짱했습니다. 2차는 일주일 한번 러닝, 밥 먹은 저녁 이후 외울 정리본 들고 간단히 산책이라도 하며 잠도 깨우고 소화도 시키고 공부할 예정입니다. 체력이 약해지면 졸기 바쁘고 소중한 시간을 날릴 것입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체력을 유지하시면 좋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24년 6월부터 시작해서 2차 관세법,무역실무를 건드렸는데, "시간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2차 기본강의 끝내느라 + 1차 공부하느라 바빴습니다 ,,ㅠㅠ 확실하게 1,2차를 가져가실 수 없으실 거 같으면 1차에만 몰두하심을 추천드립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관세법이 가장 좋았습니다. 어느새인가 관세법 기본서의 "재수출 불이행 가산세" 하면 어디에 있었다! 하며 그림찍어내듯 외워졌습니다. 자연스레 그 아래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며 반복되는 학습으로 책의 내용이 그림처럼 머리에 그려졌습니다.
    회계학은 제가 원가관리를 안챙겼기에,, 그렇다 하지만 의외로 무역영어가 공부하기 가장 어려웠습니다. 탈락의 이유를 되짚어 보면 무역영어 이해가 부족했기에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왜 applicant가 와야하지? 왜 beneficiary가 아닌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무작정 외웠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면 자연스레 이 자리에 오는 주체가 누구인지 파악이 될 것입니다! 기본강의 시간 끝나고 혼자 정독하며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모르는 것은 꼭꼭 질문을 통해 해결하세요! 내년 1차는 이해를 우선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ㅎㅎ..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제가 대체로 기분이 좋은 편이라,, 슬럼프는 딱히 없었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에 노래를 듣고 밥먹을 때 유투브를 보고,, 하면서 소소한 힐링을 채웠습니다. 물론 2차때는 끊어낼 예정입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본가가 경기도라 일찍이 도착해서 공부해야지! 근데 가면 정문에 선생님 계셨으면 좋겠다.. 악수로 기 받고 싶다... 생각을 하며 8시 전에 도착했는데 정문에 아무도 안계셔서 아쉬운 마음으로 터덜터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주차하고 내려오시는 내세법 이경신 세무사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호다닥 가서 인사드리며 악수를 요청 드렸는데,, 악수를 해주시며 포옹까지 해주셨습니다,,(감동,,) 이자리를 빌어 세무사 교수님 덕분에 좋은 기운 받아 내세법 최고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렇게 글을 써보면서 스스로 무엇이 부족했나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정비를 통해 내년에는 무조건 1차 합격하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2차도 합격해서 부끄럽지 않은 관세사가 되겠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험생활 초반에는 "나 공부했으니까 오늘은 놀아도 되겠지?" "친구들아 놀자!"하며 먼저 약속도 잡던 저였습니다. 그러면서 놀 생각 하고, 어디가야지? 맛집찾아보고 꾸준하지 못했는데, 초반에 지긋하게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1차로 끝나는게 아니더라구요. 1차는 2차를 위한 디딤돌, 나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기간, 1차를 통해 2차는 이렇게 공부해야겠다 확신을 잡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것을 이제야 알아버린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생활에 불규칙을 만들지 않고 묵묵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고 2차까지 달리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학원모의고사를 꼬옥 응시하세요!! 제 위치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느끼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모의고사 시험일 전까지 1회독은 무조건!! 처럼 이런식으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차 관세법 시험 때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마주했는데 학원 모의고사를 보신다면 새로운 유형, 새로운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학원모의고사 강추!!!! 저는 내세법이 관세법보다 내용이 와닿지 않았는데 책에 수록된 10년치 기출을 풀어보면서 "나오는 부분 위주로 반복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내세법을 공부하다 막막하다 싶으시면 10년치 기출을 반복으로 풀고 모르는 내용은 다시 기본서를 찾아보는 방법의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회계학은 누적공부를 관세법은 도식화, 포스트잇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찍어내듯 연상하여 공부하시면 어떤 내용이 나와도 그림처럼 머릿속에 구도가 연상될 것입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1차를 불합격 했기 때문에 온전히 2차에 매진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뒤에서 출발하기에 긴 여정이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잔잔히 큰 요동없이 공부하여 2차까지 합격하겠습니다. 합격해서 좋은 합격 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1년 뒤 2차 시험끝나고 합격수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lalapapa   2025-03-25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작년 여름 혼자 사색을 하러 떠난 해외 여행에서 처음으로 관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단순한 전망 때문 이였습니다. (트통령 당선 전 입니다…) 낯선 나라에서 혼자 관세, 관세사 등등에 대해 공부 하다가 해가 훅 져버리고 난 후 그 곳에서 또 우연히 무역 일 하는 친구를 만나 관세사에 도전해 보자고 막연히 마음을 먹었었죠.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우선 회계는 무조건 재밌는 게임이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안 풀린다고 싫어하지말고, 1원의 오차도 없이 문제가 풀릴 때 드는 그 성취감,(^^;) 계산기 두들기고 딱 떨어지는 숫자가 나올때의 그 쾌감을 즐기시면 시키지 않아도 매일 회계를 공부하시고 싶지않을까 합니다. 도파민 충족되는 과목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혹시 회계에 안풀리는 단원이 있다면 (저 같은 경우는 사채가 너무 하기 싫었어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패스 하세요 1,2단원 정도는. 사채가 비록 이번 시험문제에 4문제 정도 나왔지만, 아는 문제 제대로 풀기에도 바쁜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MBTI 가 P인분들도 수험 생활만큼은 J가 되잖아요~ 시험 전 2-3개월은 당연히 계획표가 있을텐데 저 같은 경우는 막연히 하루를 쓰게 되면 아무리 순공시간을 많이 잡아도 만족 스럽지가 않아서 구체적으로 한 단원씩 예를 들면 2/1일은 원가관리 1장 문풀,관세법1장, UCP 회독 / 2월2일은 원가관리 2장 문풀, 관세법 2장, 인코텀즈 회독 이런식으로 해서 관세법은 12장->12일동안 1회독/ 목표로 점점 회독 기간 줄여 나가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았던 과목은 의외로 회계입니다. 뭔가 뇌 운동 하는 느낌이랄까? 관세법이 오히려 어려웠습니다.. 이해가 물론 필요하지만 단순 암기과목 이기도 하고 주입식 암기에 약한 저로써는 힘들었어요. (실제 시험에서도 저는 관세법 성적이 회계점수랑 비슷할 정도 였던 아픈기억이ㅠㅠ)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저는 많이 늦게 수험생활을 시작한지라 시험 1개월 전부터 스멀스멀 왔습니다. 유지원 선생님 말씀 하신대로 정말 공부만 하는데 뇌는 많이 쓰니까 밥은 삼시 세끼 먹어야 하고 독서실도 가서 탄소배출 하니까 제 존재가 생산성이 너무 없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부모님한테 성인되서 처음으로 돈도 빌려봤습니다) 제 극복 방법은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결과가 잘 나오면 물론 좋겠지만 과정 자체에서도 분명히 얻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회계의 뇌 운동, 내세법에서 얻는 세법 지식, 나는 그래도 하루 9 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고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자기 만족감 등등 )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고사장으로 갔을때는 잠을 2시간 밖에 못자서 심적 보단 육체적으로 좀 힘들었습니다.. 이게 좀 아쉬워요 컨디션 관리를 잘 했어야 했는데 ㅠㅠ 내년 보시는 분들 꼭!!! 멜라토닌이라도 드시길!
    끝나고 나서는 일단 기뻤습니다.. 와 끝났다. 어쨌든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했고, 와 나 오늘은 쉬어도 된다 라는 생각에 ^^; (영화가 너무 보고싶었어요)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수님들 다들 너무 귀여우(?)시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웃으면서 공부 했어요 감사합니다~
    혼자 내적 친밀감 많이 생겼어요 ㅎㅎ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험 때 답안지 마킹 시간은 5분정도 잡으시면 될거같습니다 ( 마킹시간 3초/ 80문제 =240초 / 대략 5분)
    그리고 회계나 무역영어 같은경우 시간상 찍는 문제들 생길 확률 높은데… 3,4,5 번 중으로 잘 찍으시구요 ㅠ
    기출문제 많이 푸는것과 강의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이론과 지식을 내 껄로 만든다 생각하시고 시간 분배를 많이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회계 제외)
    김용원 교수님은 수험생활때 자신만의 책을 만드셨다고 했는데 그 정도 하면 넉넉히 붙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우선 체력과 건강을 잘 준비 해 놓으려구요. 저는 1차 시험을 많이 늦게 시작해서 운동할 시간도 없다! 하고 했는데 이제 막 30에 들어 와서 그런지, 20대 때와는 다르게 독하게 하니 몸이 금방 반응 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좀 더 재밌게 예를 들면 상상력 등을 활용해서 흥미롭고 확실하게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장기 레이스니깐요.

    그리고 여담으로 저는 이런 국가고시를 처음 봐서 아무것도 모르는 지라..
    회계는 시험볼때 이면지라도 주시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쉬는시간에 이면지는 안주시냐고 질문해서 시험감독관님의 조소를 받았습니다 :)

  • 너울   2025-03-25

    1.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무역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무역학과에서는 인코텀즈,관세법,신용장 등의 내용들을 배우는데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재밌어서 배운 내용들과 관련된 쉬운 자격증들부터 보세사까지 차근차근 취득했습니다. 도장 깨기를 하듯이 자격증을 따며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리다 보니 무역학과의 1등 자격증인 관세사라는 자격증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배출되는 사람들이 많고, 합격 현수막이 걸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관세사라는 자격증을 합격해서 현수막에 내이름이 걸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사 특성상 재취업이 쉽고 평생직업이라는 장점이 큰 메리트라 생각이 되어 전문자격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공부방법은 1과목이 끝나면 다른과목을 추가하여, 끝난 과목은 회독을 하면서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고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7-8월에는 회계만 공부하면서 공부한 내용이 휘발되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경상계열 학생이라 회계학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했던 덕분인지 회계학은 비교적 편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학 기본이론 강의를 마친 이후에는, 무역영어 과목을 추가해서 회계학과 무역영어 3대 협약만 9월 중순까지 공부했습니다. 이후에는 임예진 관세사님의 관세법 수업을 수강하면서 회계학은 계속하여 회독을 하고, 무역영어는 3대 협약을 복습하며 김용원 관세사님의 플러스 특강을 통해서 기타 협약까지 공부하였습니다. 무역영어 플러스 특강을 마치고서 내국소비세법 기본이론 강의를 듣는 순서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1차기 때문에 약한 과목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면서 공부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선택하였지만, 2차는 모든 과목을 매일매일 공부하여야 하기 때문에 1차와 다른 공부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입니다. 관세법은 전공 수업 과정 중에서 살짝 맛봤던 과목이라 낯익어서 그런지 다른 과목보다도 더 눈길이 가는 과목이었습니다. 임예진 관세사님의 강의 중간에 해주시는 실무 이야기들, 암기공식들 덕분에 방대한 관세법을 컴팩트하면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입니다. 회계학은 1차 시험에 발목을 잡는 과목으로 악명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그만큼의 성적이 나오지도 않고 휘발성도 강해서 공부하기가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회계강의 1타강사 유지원 회계사님 특유의 위트있는 유머 덕분에 매 강의마다 웃으면서 공부했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슬럼프는 모의고사를 보고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공부했던 것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하여서 충격을 받아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모의고사를 치르는 시점에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슬럼프가 찾아와도 공부는 계속 해야 했습니다. 이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은 아침에 독서실을 가면서 카페에 들려 좋아하는 커피를 사는 등 소소한 힐링을 하며 극복하였던 것 같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저는 부산 신라중에서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고사장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었는데, 차 안에서 책을 보려고 책을 펼쳤으나 너무 떨려서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시험도 제대로 치지도 못하겠다 싶어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침착함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교시에는 긴장한 상태에서 낯선 문제들까지 마주해서 당황했지만, 최대한 침착하고 문제를 푸려고 노력했습니다. 2교시는 회계학이 있어 걱정이 많았던 교시였습니다. 때문에 내소법을 최대한 빨리 풀고, 회계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문제를 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성급한 마음 떄문인지 계산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시험보는 내내 불안했습니다. 가채점 결과, 관세법 70, 무역영어 85, 내국소비세법 70, 회계학 60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수님들의 질 좋은 강의 덕분에 1차를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생각이 듭니다. 공부하는 동안 강의 중간에 해주시는 썰을 들으면서 지루한 수험생활에 약간의 재미를 곁들여서 공부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지루하고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회계학이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 덕분에 지루함 없이 재밌고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세사 1차 시험은 회계학의 과락을 피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저는 회계공부는 이정도면 합격이다 생각이 들어 1주일 정도를 회계를 공부하지 않고 다른 과목을 위주로 공부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회계학 책을 펼쳐보니 새까맣게 잊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회계학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회계학을 꾸준히 공부하셔서 저와 같은 일을 겪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FTA 특례법은 5문제밖에 나오지 않아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암기만 하면 다 맞출 수 있는 형태로 출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이 많이 된 부분들 위주로 공부하셔서 얻을 수 있는 문제들은 얻어갈 수 있도록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 개강하기 전까지 공부 스케줄을 정하면서 대략적인 하루 일과를 정하고, 합격 수기들을 보면서 공부방법을 참조하여 과목별로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은 어떤 것인지 파악할 시간을 가지면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1년 동안 죽을 각오로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 합격자 축하연에 참석하겠습니다.

  • 합격을위하여...   2025-03-25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실 대학재학 중에도 관세사란 직업을 알게 되고 매력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재학 중에 선뜻 도전하지 못한 이유는 통계상으로 합격자보다 불합격자가 훨씬 많고 불합격 시 나의 시간이 헛되게 보낸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다른 길을 간다고 해도 후회가 남을 것 같아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 방법이나 요령은?

    개인적으로 정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관세법은 목차마다 정리해서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고 문제가 나올만한 포인트들을 정리하고 무역 영어도 삼대 협약과 기타 협약을 내용을 정리하며 자주 읽어서 다른 부분을 찾는 훈련, 회계학은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순서를 만들어 적용하는 훈련 등 정리-분석-문제 풀이 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으로 실무적으로 나중에 관세사가 된다면 가장 중요한 과목이고 구민회 관세사님이 수업 중에 예시를 들어주시는 게 생각이 나며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인데 공부해서 실력이 엄청나게 오르지 않기도 하고, 잘 까먹게 되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 과정은?

    사실 수험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크게 이 시간에 대한 보상이 없고 불합격하면 어쩌지란 생각과 스터디카페에서 혼자 공부하니 사람들과 만날 일이 없어 외로움을 느꼈던 것입니다. 극복 과정은 합격한 후의 자랑스러워하는 가족들의 반응을 생각하고 타인에게 더 베풀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 그리고 공원을 산책하며 그런 잡생각을 환기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5. 시험 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시험 전날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으로 잠을 쉽게 들지 못했습니다. 고사장을 향할떄는 편하게 내가 해왔던 공부가 헛되지 않음을 증명해 보이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끝난 후에는 몇개월간의 공부가 몇시간에 끝나는 허무함이 있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수님들이 너무 훌륭하게 잘 알려주셨는데 배운 만큼의 능력을 시험에서 다 펼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구민회 김용원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모두 정말 쉽고 알아듣기 위해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번 1차 시험이 작년 시험보다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평균 60점만 딱 맞추자는 생각보다 점수 기준을 한참 더 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계는 휘발성이 강해서 매일 매일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휴일이어도 오전 2~3시간은 회계를 하고 쉬는 것이 감을 유지해 줄 것입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 수업 개강 전까지 여러 사람의 합격수기와 합격자 수기와 공부 방법 생활방식 등을 보면서 공부 일정을 정하면서 그동안 못 만난 친구 만나면서 충전할 계획입니다.

  • 아모르몽몽   2025-03-25

    직병 4개월차 불합격이 쓰는 후기입니다. (평균 58.x) 직병러들 파이팅!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대학교 졸업 후 교수님 추천으로 가진 자격증도 없이 바로 무역 회사에 입사하였습니다.
    3년의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일-집-술-게임-친구와의 술약속만 반복하던 일상을 보내던 중, 불현듯 20대 중후반이 된 어느 날...
    "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앞으로 뭘 해먹고 살지?"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 후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무미건조하던 삶에 '그래, 이왕 무역 쪽에 온 거 무역 자격증들을 따보자!' 하여 물류관리사, 보세사, 원산지관리사, 전산회계, 컴활 등 약 2년 동안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자격증들로 이직을 도전해보기보다, 평생의 업으로 할 수 있는 전문가인 '관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20대 후반이 된 지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즉흥적이지만, 도전하면 끝까지 해내는 제 자신을 믿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 방법이나 요령은?
    우선은 "몰라도 넘어가자"입니다. 공부하다 보면 특정 구간에서 "이게 왜 이런 거지?" 하고 긴 시간을 허비하게 되곤 합니다.
    일찍 공부를 시작했다면 괜찮겠지만,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몰라도 우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과목을 1회독하고 2회독, 문제풀이로 이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몰랐던 부분에 대한 깨달음이 오게 됩니다.
    또한, 졸릴 땐 참지 말고 잠깐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졸린 상태로 억지로 3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20~30분 엎드려 자고 나서
    집중해서 1시간 공부하는 것이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책상 위에 엎드려서 자면 불편해서 자연스럽게 30분 이내로 깨게 되고, 다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토요일은 12시간 공부하고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에 다시 공부하면 공부 리듬이 무너지고, 앞서 공부한 내용도 휘발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매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어렵지만 좋아했던 과목은 무역영어였습니다. 19살 수능 이후 영어와는 단절된 삶을 살아왔기에,
    처음 강의를 들을 때 "이 단어는 다 아시죠?" 하시면 저는 몰랐고, 혼자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로 영어에 무지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겹치는 단어들이 많았고, 실무에서 사용하는 인코텀즈, 계약 조건, 환어음, 선적서류 등과 연결되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기타 협약은 시간 부족으로 거의 보지 못했지만, 무역실무 공부 시에 자세히 보고 싶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가장 큰 위기는 체력 관리 실패였습니다. 공부가 잘 안 되는 날에는, 그날 계획한 분량을 마친 후 맥주 한 캔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식으로 정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프면 공부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저는 4개월 동안 독감 및 몸살에 3번 정도 걸렸고, 그로 인해 주말에 공부를 아예 하지 못한 주도 있었습니다. 체력 저하로 인한 자괴감은 덤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수면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체력을 관리했습니다. 덕분에 남은 한 달 동안은 집중력을 되찾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었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시험 당일에는 무덤덤했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주신 물과 과자를 들고 '힘내서 보자'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끝난 직후에도 "드디어 끝났다"는 해방감이 있었지만,
    가답안 발표 5시쯤에는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됐습니다. 채점 후 불합격을 확인하고 나서야, "아, 정말 합격하고 싶었구나"라는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쓰라린 경험을 원동력 삼아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회 교수님 – 열정적인 강의와 관세사 업무 관련 에피소드들 덕분에 직업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도식화 정리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원 교수님 – "무역영어는 영어 실력과는 상관없다"는 말씀을 믿고 1~2회독 후 문제를 풀었더니 정말 풀렸습니다.
    개념을 정확히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됐습니다. 다음에는 기타 협약도 꼼꼼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신 교수님 – 강의 중 해주신 조언들이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설명이 제게 너무 잘 맞아 내국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원 교수님 – 회계는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지만, 교수님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드립 덕분에 스터디 카페에서 웃음 참으며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락만 넘기자'는 목표였는데, 그 이상으로 점수가 나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교수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 “커서 뭐가 될라고 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정말 더 커버리기 전에(나이 들기 전에) 뭐(관세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계와 무역영어는 미리 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무역영어는 1회독 때 방대한 양에 놀라며 초반에 시간을 많이 들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베이스가 없어도 여러 번 회독하면 어느 순간 풀립니다. 저는 영어에 무지했지만, 몸을 비틀며 회독하니 결국 풀리더라고요.
    “영어는 합격하고 따로 공부해도 늦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체력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프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체력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오래 가는 페이스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이번에는 강의 진도에 맞춰 매일 복습하며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입니다. 1차 불합격으로 전업 계획이 어그러졌을 때,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했습니다.
    “합격하면 퇴사하고 전업으로 2차 준비하자"는 계획이 무너지고, 모든 걸 다시 생각해야 하는 시점에서 김용원 관세사님의 1:1 상담을 통해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2차를 경험해보지도 않았는데, 전업이니 퇴사니 고민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년 1,2차 합격을 목표로 먼저 2차를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내년엔 꼭, 관세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이 후기를 쓰고 싶습니다.

  • 아자합격   2025-03-25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전문직 중 고립되어 있지 않고, 다른나라와 관계 맺으며 활약할 수 있는 매력에 끌려서 선택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유튜브, 공부방법 책, 합격수기 살펴보며 터득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ㅠㅠ 수포자라 쫄았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매일매일이 슬럼프지만... 하루하루 버티고 이겨내자 하는 마음으로 견디는 중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뿌시고 오자!!!!!!!! 가보자 한 번!!!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의 시간 종종 실무 이야기, 열정 불타게 만드는 이야기, 심장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만들어주셔서 동기부여 돼서 감사함.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늘 그렇듯 꾸준함. 멘탈 관리. 화이팅입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절대 무너지지 말자!!!!!! 갈 수 있다. 할 수 있다.

  • 김정진   2025-03-25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긴하지만, 대학교 1학년때 무역학개론 수업에서 교수님에게 관세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되었고, 아버지도 무역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이셔서 관세사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군대를 다녀온 다음에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또한 조금 안정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하는 깊은 고민을 하고 있었던 찰나 옛날에 알게된 관세사가 문득 떠오르면서 정확히 이 직업의 업무 와 진로방향에 대해 유튜브나 웹 검색을 통해 제 목표의식을 명확히 설정 하고 관세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지 찾아보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을 믿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등 법 공부 자체가 낯설고 어렵기 때문에 첫 개념을 익힐때에 모든 내용을 이해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빠르게 한바퀴를 수업 진도 분량에 맞춰 1회독을 개념시간때 끝내고 2회독할때는 천천히 문장 하나, 하나 읽고 절차나 방법이 나오면 그것을 머릿속에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3회독때에는 교수님들께서 강조하고 밑줄친 내용들을 암기하고 노력하여 그 이후 회독에서는 보았던 내용들이 술술 읽히게 되고, 중요한 부분외의 것을 또한 암기하고 도저히 외워지지 않는 것들은 따로 정리 노트를 만들어 빈 시간이나, 수험장까지 가져가 눈으로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저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어떤 사건의 발생연도까지 외우고 다닐 정도로 암기에 좀 자신이 있어 관세법이나 내국소비세법을 좋아했지만, 수리적인 부분에는 자신이 없어 회계학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수능 수험생활도 힘들듯이 모든 시험의 수험생활이 힘들거라는 생각은 각오 했었지만 대학교를 병행하면서 준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부담이 들고 공부 하기 싫은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때에는 억지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 하기 보다는 쉴때는 편안히 쉬고, 친구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약간의 힐링을 느끼면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아버지가 시험장까지 아침에 데려다 주셨고 차 문을 열고 나갈때의 부담감과 걱정, 아버지의 고마움과 애틋함 동시에 몰려왔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시작되니 늘 평소하던 듯이 시험을 치뤘고, 시험이 끝나고 "아 후회없이 했으니 이제 푹 잘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수님들이 중간에 하시는 관세사와 관련된 여러 업무 이야기나 인생의 교훈에 대해 얘기해주셔서 외롭고 고독한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시험 당일 전날 밤에 부담감으로 제대로 잠을 못잤습니다. 컨디션이 조금 안좋은 상태였지만 집에서 카페인 음료를 챙겨먹어 단기간의 집중력을 다행히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시험 볼 후배분들께 잠은 누구나 잘 못자 컨디션 조절이 힘들 수 있어 카페인의 효력발생 시간때문에 꼭 카페인 음료나 커피를 반드시 챙겨먹고 수험장으로 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또한 수험생활은 누구에게나 힘드므로 하루 하루 많이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1차 시험이라는 하나의 산을 등반하고 2차 시험이라는 더 험준한 산을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럿듯이 곧 맞이하게 됩니다. 눈이 부시고 아름다울 훗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제부터 시작될 저의 20대의 찬란한 역사의 한 시작점에 언제나 FTA관세무역연구원이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 보다 기대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마지막으로 관세사라는 직업을 선택할때의 초심을 잊지 않으면서 저는 정상을 향해 달릴겁니다.

  • 케이트   2025-03-27

    이벤트 기간은 지났지만 공부하면서 힘들 때 합격 수기 쓰는 것을 상상하며 힘든 시기를 버텼기에 후기 남깁니다.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대학교 때 국제통상을 전공했는데 교수님과 상담하다가 교수님께서 관세사라는 시험에 도전해보는게 어떻겠냐며 권해주셔서 그 때 처음
    관세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 때는 기업의 해외영업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시험치는 것을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백세 시대라는데 과연 기업에서 언제까지는 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관세사 시험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생활면과 학습면 두가지 방법에서 느낀 것이 있는데 우선 생활면에서 수험 생활에 제일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루틴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공부가 잘된다고 오버해서 12시간, 14시간 공부하는 것도 좋은 게 아니고 공부가 안된다고 해서 공부를 안하거나 2~3시간 하는 것이 아니고 매일 매일 루틴하게 8시간~10시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면에서는 완벽주의를 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벽주의가 강한 사람이라서 처음부터 회독하면서 세세하게 암기하려고 했는데 이러면 진도가 안나가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린만큼 다시 회독을 시작하면 앞부분은 까먹기 십상이여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외우겠다 이런 생각을 버리고 빠르게 자주 회독하면서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무역영어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영어를 좋아했고 직장인이 되고 나서도 해외영업부에서 일해서 계속 영어를 공부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역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이였고 점수도 제일 잘 나오는 효자 과목이라서 제일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입니다...수학을 싫어하는 전형적인 문과 인간이라서 관세사 시험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내가 과연 회계 과락을 넘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회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1차 공부를 할 때도 회계 공부시간이 전체 과목의 45~50%가 될 정도로 회계를 제일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하다보니 점차 이해가 되고 어려운 문제도 풀리는 신기한 일이 일어났고 그 때부터 점차 회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나중에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유지원 쌤이 툭툭 던지는 유머에 빵빵 터지며 덕분에 회계에 재미를 붙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유지원 쌤이 자주 하셨던 짜증나는 스타일이야~ 커서 뭐가 될려고 그래~라고 하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저는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시험 2개월 전부터는 운동도 사치라고 생각해서 가지 않고 평소보다 오버해서 공부 시간을 늘렸는데 이러다 보니 시험 한달 전부터 체력도 점점 딸리고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날짜도 점점 다가와서 압박감도 심했는지 어지럽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저는 주말에도 안 쉬고 계속 공부했는데 시험 볼 때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몸이 괜찮아질 때까지 주말에 푹 쉬고 그러면서 버틴 것 같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시험 전날에는 엄청 떨렸는데 이러면 시험 날 실력대로 시험 점수가 나올 것 같지 않아서 어차피 시험장에 가는거 떨면서 가는 것보다는 자신있게 가자라고 계속 생각했고 열심히 했으면 붙겠지 이러면서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시험 당일에는 생각보다 별로 안 떨렸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너무 너무 후련했고 느낌으로는 왠지 붙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가답안이 5시에 발표였는데 4시부터는 회계 과락난거 아닌겠지 오만 생각이 들면서 시험 직전에는 쏜살같이 지나가던 시간이 1분이 일년처럼 더디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가채점 결과 합격이였고 그 때부터는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봐야지~라는 후련함을 느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회 관세사님-중간 중간 수험생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났고 무엇보다 도식화가 관세법 공부에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1차 때 배운 도식화가 2차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열정적인 강의와 좋은 강의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김용원 관세사님-처음에는 무역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공부하다보니 덕분에 무역영어 점수가 제일 잘나오는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수업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중간 중간 상담 신청을 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그 때 정말 수험 생활 전반에 대한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덕분에 붙은 것 같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정말 강의 들을 때마다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서 덕분에 내세법은 정말 쉽게 공부했던 것 같고 무역 영어 다음으로 점수가 잘 나오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수험 생활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경기 고등학교에서 뵈었을 때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쑥쓰러워서 인사 못드렸는데 혹시 학원에 가서 만나게 된다면 감사하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회계 제발 과락만 면하자라는 두려움과 걱정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회계가 높은 점수가 나올 정도로 강의력도 뛰어나시고 중간 중간 선생님의 툭툭 던지는 유머 덕분에 덕분에 낙이 없는 수험생활 웃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회계에도 재미를 붙여서 나중에는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주하셨던 짜증나는 스타일이야~ 커서 뭐가 되려고 그래~라는 말이 떠오르면 지금도 웃음 짓게 됩니다.ㅎㅎ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차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다른 과목도 중요하지만 회계라는 과목을 잘 잡는게 합격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계가 안정적인 점수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제일 많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앉아 있다보면 체력이 딸리는데 체력이 안되면 공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운동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 유예로 꼭 내년에 붙고 싶기 때문에 개강 전까지는 신나게 놀고 개강하면 다시 달려서 내년에 2차 꼭 붙어서 43기 관세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