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8회 관세사 자격 시험 2차 응시 후기_이주현
- 작성일 : 2026-05-04 2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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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2차시험을 본 수험생입니다. 내년의 저를 위해(ㅠㅠ)그리고 내년에 저랑 같이 시험을 보실 다른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험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저는 올해 생동차로 2차까지 끝내버리겠다는 자신감으로 1월말부터 학원에서 진행한 20회차 모의고사를 모두 수강했고 네.. 올해 20회차 더 볼 예정입니다^^.. 모의고사를 일요일반 수강해서 1차시험본 다음날도 가서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저는 철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고, 시험장에 도착했더니 김용원관세사님과 임예진관세사님이 응원을 나와계셨습니다. 괜히 반갑고 울컥했습니다.
제가 시험본 교실은 무려6층에 있어서 도착했더니 다리가 후들후들거려서 힘들었습니다.. 시험장계단을 위해 체력은 미리미리 길러둬야할것같습니다..엘레베이터가 있지만 사용불가입니다. 진짜 한 5분은 힘들어서 멍하게 있었습니다.
한 교실당 20명 정원이고 저희교실은 실제응시인원 17명에 중간중간 집에 가시는 분들이 계셨어서 마지막교시에는 15명이서 시험을 봤습니다.
관세법 시험이 9시반부터 시작인데 학원모의고사때는 9시25분쯤 책정리하고 시험지를 나눠주셨었는데, 시험장에서는 20분부터 보고있는 물건 모두 집어넣고 25분에 시험지 배부해주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명한명자리에 시험지를 감독관님께서 직접배부해주십니다.
답안지와 시험지 인쇄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시험지를 덮어야하고 종이치면 시작해야합니다.
이때 멘탈조심해야되는게, 위기에 처한 인간의 능력은 생각보다 대단해서 그 시험지 인쇄상태확인하는 10초동안 문제가 모두 읽힙니다 대충이라도 읽힙니다 무슨문제가 나오는지.. 이때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고 해서 당황하면안됩니다..그순간 말리는겁니다.. 저는 그런 문제가 1교시부터 무려2문제가있었는데 보세사직무5가지 쓰는것과 환특법 처벌규정을 작성하는 문제였습니다..근데 저 2문제는 공부하는동안 정말 거짓말안하고 단 한번도 공부안한 부분이라서 미련이없었습니다 제맘대로 지어서 썼습니다. 근데 관세사 공부하면서 보세사직무 열심히 본사람이나 환특법처벌규정 열심히 본사람 거의 없을거라생각합니다 모의고사20번보는동안 한번도 출제된적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못쓰는 사람이 더 많을거다..말리지말자.. 라는 마음으로 보세사는 보세구역관리하는사람이겠지..라는 생각으로 답을 적고 환특법은 관세법, 대외무역법 등을 뼈대삼아 맘대로썼습니다^^ 우리시험은 100점받기위한 시험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왔고 모의고사를 봐왔기 때문에 저런 문제에 흔들리지 않을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저는 20회차 모의고사보는동안 수정테이프를 한번도 사용한적이없었고 사용불가인줄알았는데 시험때 수정테이프 이용가능합니다.. 저도 내년에는 수정테이프 쓸겁니다.. 그리고 스톱워치도 사용가능하니 감독관님께 시험시작전에 송수신기능 없음 검사받고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교시 HS는 1번문제가 뭔가 길고 복잡해보이긴했지만 구체적으로 문제에서 뭘 적으라고 명시해주어서 어렵진 않았습니다. 특히 4단위 품목번호를 적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보통 다들 외우고계신 것들 위주로 나와서 이부분은 공부하신분들이면 거의 다 맞췄을것같습니다. HS가 가장 취약했던 과목이었는데 시험날엔 HS를 제일 잘본것같습니다. 공부할 때 멘토님께서 HS는 공들인 시간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주셨는데, 진짜 효자까지는 아닐지라도 통수는 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기간에도 점심시간에는 배가안고파서 밥을안먹고 관세평가 공부와 대외환공부를 했었습니다. 실제시험장에서는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도시락을 각자 먹기 때문에 부스럭거리는 소리도 심하고 어떻게 아시는 분들이 계신진 모르겠지만 떠드는 소리도 들려서 집중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이 떨어지는 것 같아 학원에서 나눠준 선물보따리에서 찰떡파이를 꺼내먹었는데 찰떡파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평가는 사례에 대해 판단을 하는게 암기보다 중요할것같아서 사례를 엄청많이보고 판단하는 연습을 많이했는데 이번시험에는 암기위주로 시험문제가나왔습니다...... 가져간 계산기 머쓱,,, 정말 과세가격계산하는 문제는 한문제도나오지 않아서 문제에서 숫자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답안에 적고싶은 내용은 정말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머릿속이 많이 복잡했습니다.. 이걸 노리신걸까요.. 어렵지않아서 좋긴했으나 어디부터 어디까지적어야할지 고민해야될 부분들이 있어 심란한 과목이었습니다..
무역실무,..........마지막교시.....저는 원래 무역실무를 가장 좋아하고 무역학과 전공생이라 가장 자신있어하는 과목이 무역실무였습니다. 대외환은5점씩 받겠다는 각오로 공부했고 이번엔 당연히 인코텀즈 위주로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인코텀즈를 아주 달달달 외웠는데 1번 50점 문제가 항공운송관련국제법규였습니다..기출문제에서 항공운임과 관련해서 얼핏 본기억이 있지만 그부분도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잘 적지 못했습니다. 6번 마지막 문제가 인코텀즈 관련문제였는데 그것도 제가 암기한 범위에서 벗어난 문제라서 고득점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1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앞으로 1년 열심히 더 달려야겠구나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이번이 처음으로 2차시험을 본 거라 사실 합격을 기대하진않았다고 말은 하지만 3교시까지만해도 잘하면 붙을수도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합격을 바라고 공부했던건 제 자신이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후련한 느낌보다는 아 얼마나 쉬고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할까, 내년에는 합격할수있는걸까, 내가 너무 어려운시험에 도전하고있는걸까,, 끝이 있긴한걸까,, 정말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 들어갈때부터 제 다짐과 각오..?는 내가 모르는건 남들도 모를거다와 올해 내가 모르는것만나오면 그건 내년에 안나올거니 다행으로 생각하자 였습니다 올해 제가 모르는문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내년엔 안나올거라생각합니다 옛날 출제형태보다 써야할 부분이 명확하게 문제에서 주어지고 거기에 대한 답만 쓰면되는 스타일이라 알면 다맞는거고 모르면0점받는 형태의 시험이 된것같습니다..
올해엔 2차시험에만 전념해 내년엔 합격수기 쓰러오겠습니다.......... 이 댓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과 제가 내년에 같이 39기 관세사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