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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회 관세사 자격 시험 2차 응시 후기_aoao200422
작성일 : 2026-05-04 20:25:39

-0교시 시험 시작 전까지의 나의 상태
사실 본인은 올해 2차 초시생이기에 4월말에 개강한 기본이론반을 거의 다 완강을 했지만 암기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2차 시험을 보기로 했다.이번 시험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느낌만 보러 가기로 했지만 시험은 시험이었나보다.전날 뭔가 긴장되고 그랬다. 본인은 서울에 거주했기 때문에 6시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시험장소인 서울공고로 갔다. 지하철을 딱 타니 한명은 관세법, 옆에 있던 사람은 3대협약 요약집, 또 다른 한명도 협약을 보고 있었다. 내심 내적친밀감을 느끼며 긴장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면서 학원들에게서 선물도 받고 최재순 관세사님과 조천희 관세사님을 만나고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고사실에는 정원은 20명이고 정원 출석하였다. 시험장소인 서울공고는 교실이나 화장실 또한 굉장히 쾌적한 편이었지만 의자가 생각보다 딱딱하고 불편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복도에서 마시라고 감독관님께서 신신당부를 하셨다. 많은 분들이 4교시까지 엄청난 체력과 인내심으로 버티셨지만, 내년에 혹시 저처럼 느낌만 볼려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2교시가 끝나고 가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1교시 관세법
이 관세사 자격 시험을 꿰뚫는 명언이 하나가 있다. 바로 김용원 대표님이 말씀하셨던 1차를 잘하는 학생이 2차도 잘한다라는 말이었다. 관세법 시험지를 보자마자 딱 느꼈다. 아 관세법은 천하제일암기대회구나.....라고 느꼈다. 전날 관세법 수업을 듣고 정리를 했던터라 생각보다 쓸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고사실내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시험종료 전까지 답안지를 작성했다. 하지만 목차와 답안지에 쓸 양을 문제에서 주어졌기 때문에 답안지를 추가로 더 받거나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초시생들도 완전히 공부를 쉬었던게 아니었다면 어느정도 썼을 것이다. 시험을 보는동안 감독관분이 두분이 각각 앞뒤로 계셨는데 앞에 계셨던 분은 주무시거나 핸드폰을 하시고 뒤에 계신분만 감독을 하시는거 같았다. 그리고 시험이 시작하기 전에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게 바뀐 것이 상당히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준거 같았다.

-2교시 관세율표 및 상품학
2교시가 시작되자마자 초시생과 선배님들과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선배님들은 시작하는 종이 치자마자 답안지를 작성해 나갔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저 시험지만 관찰하는 느낌이었다. 대략 4-5명정도가 답안지를 써내려갔고 나머지 인원들은 답안지를 작성하다가 엎드려서 자거나 멍때리거나 창문 밖을 보면서 2교시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듯 했다. 확실히 최신 이슈와 관련된 문제들이 많이 나와 실무적으로 바뀐거 같았다. 요즘 전기차나 친환경 자동차가 시중에 많이 돌아다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물품들의 hs분류 문제가 나왔다.이것은 조천희 관세사님 강의를 들었으면 자세한 설명까지는 서술하지 못해도 4단위 호까지는 쓸 수가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수업시간에 반복하여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시험장을 나오며...
올해는 점심을 도시락으로 싸오라고 전날에 문자로 안내가 왔으며 좌석에서 먹게끔 안내를 시험시작 전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가면서 봤더니 정문에서 나가는 것을 제지하는 사람이 없더군요..그래서 급한 사람은 정문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오는것도 가능해보였습니다.
또한 교시와 교시사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나오면 시험포기각서를 쓰지 않지만, 시험이 진행되는 도중에 나올때는 시험포기각서를 써야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해당 교시중에 나오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험지가 생각보다 더 미끄러지고 매끈하기 때문에 저같이 글씨를 흘려쓰는 사람은 볼이 큰 볼펜보다는 얇아서 글씨를 쓸때마다 획이 종이에 박히는 볼펜을 쓰면 좀 더 알아보기 쉽게 쓸 수 있을것이고 한칸의 너비가 생각보다 크기에 크게크게 글자를 써서 가독성을 확보할 수 있을것입니다.
정말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굉장히 창피한 사건이 점심시간에 있었습니다. 본인은 정문으로 집에 가고 있었는데 정문으로 가는 길목에 정자가 하나가 있는데 (수험생인지 아닌지 확실치는 않지만 시험장에는 관세사 시험과 관련된 사람만 들어올 수 있으니까 관세사 수험생일 확률이 높겠죠??) 거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흡연중이었습니다. 분명 교내 전체는 금연구역이라고 했는데 굳이 거기서 담배를 피는 것은 굉장히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감독관님이 급하게 오셔서 끄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당당히 피시더라고요....그리고 집으로 와서 1교시,2교시 답을 스스로 완성해보면서 앞으로의 공부방향을 잡고 해설강의를 뜨는 것들을 봤습니다. 시험문제도 공개되자마자 집에서 프린트하여 살펴보고 나머지 과목도 스스로 답안을 완성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