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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회 관세사 자격 시험 2차 응시 후기_설윤아
작성일 : 2026-05-04 20:26:43

안녕하세요 저는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2차시험을 응시한 2유예생입니다.

1. 시험장 분위기

시험장이 8시부터 입실가능하였기에 코로나로 인해 열체크,손소독등의 시간을 고려하여 8시까지 시험장에 도착하였고 fta학원에서 물이나 에너지바등을 시험장에서 챙겨주시기에 따로 물은 챙겨오지 않았고 평소 제가 먹던 커피만 챙겼습니다. 교실에 도착하니 8시10분정도가 되었고 4-5명의 학생들이 도착해있었습니다. 제가 응시한 반에는 20명정도 있었고 중도포기 한 학생분들은 대략 2명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시험장 시설은 매우 좋았습니다. 모의고사때와 달리 사람이 많아 점심시간 양치할때나 화장실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기다리는 시간도 없었고 쾌적했습니다.

또한 시험장 분위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쉬는시간 종이 치자마자 다음 교시 과목을 바로 준비하였고 저또한 그러하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쓰셨습니다. 참고로는 저는 악필이지만 손이 빨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답안작성을 넓게 하는 편이라 관세율표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답안지를 2개 작성하였습니다.
저희 교실에서는 관세평가과목외에는 답안지를 2개 작성하시는 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생각외였고, 그리고 모의고사때는 감독관께서 답안지를 주시고 끝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수험번호등을 쓰고 감독관의 사인을 받아야 2번째 답안작성을 시작할 수 있었기에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 관세법
관세법은 문제를 받고 50점문제로 통관부분이 나와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신분이라면 통관부분은 다들 자신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러하였기에 신이나서 어떻게 조절해서 알고있는 것을 다 적어내야할지 마음이 붕 떴습니다.

(1)번문제 - 통관
모의고사때 구민회관세사님께서 50점문제로 출제하신바가 있어 목차 순서대로 열심히 작성하였고, 법만 쓰는것보다 시행령도 규칙도 알고있는 것은 죄다 때려박는식으로 한줄띄워서 적어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식재산권 같은 경우는 ~법 ~권등 적어내는 단어, 서술방식하나하나 정확도있게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recall제도 같은 경우는 임에진 관세사님께서 모의고사 강의평가중에서 이번에 시행령에서 법으로 개정된 사항이라 중요도가 있다고 하셨기에 저도 이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책에도 미리 포스트잇으로 체크한바가 있어 알고있는 내용을 모두 다 적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2)번문제 - 환급특례법
평소에도 환급특례법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관세법이 손에서 떠나질 않아 공부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번시험문제는 벌칙규정에서 나와 이 문제는 보자마자 맨뒤로 넘겼습니다.
4가지는 얼핏기억나는데 1가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알고있는 내용을 열심히 써내려 노력하였고 아마도 이 부분에서 점수를 그리 받지 못할것같습니다.

(3)번문제 - 재수출감면세
처음 저는 재수출감면세에 대해서 쓰는것인데 재수출면세에 대해서 쓰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런데 감면율에 대해서 작성하여라길래 재수출감면세구나 하고 캐치를 하였고 , 감면율만 쓰기에는 불안하였기에 법 98조를 일단 쓰고 감면율을 썼습니다.

(4)번문제 - 보세사의 직무
앞자를 따서 보세사직무를 분명히 암기식을 외웠는데 시험장에서는 앞자의 일부분만 기억나서 계속 혼자서 되뇌이며 뒤로 넘겼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보고 좀 더 제대로 확실히 암기할걸 …하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몇가지인지는 아는데 알고있는 건 먼저쓰고 생각이 안나던 남은 2가지는 알고있는 내용을 조금 다르게 말 바꿔서라도 쥐어짜내어 썼습니다. 가짓수를 알고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5)번문제 - 세관공무원 재조사
이 부분도 열심히 목차따고 앞자따고 외웠던건데 분명 잘 썼었는데 시험장에선 잘 기억이 안나 계속 되뇌었습니다.. 그래도 머릿속에서 그려진 책장의 내용대로 써냈고 111조 2항을 써라고 했지만 저는 111조 1항부터 쭉 써냈습니다.

(6)번문제 - 관세징수권 소멸시효 중단사유
이 또한 대다수의 수험성들이 앞머리를 따서 외운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는 압경독통고공교압환으로 외웠었습니다. 이는 5가지 서술이었지만 혹시몰라 9가지 모두 작성하긴 하였습니다. 이는 중단사유 뿐 아니라 중단과 정지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앞머리에 서술하였습니다

관세법은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남은 교시만 잘보면 이번해에 기대해도 되겠다 생각하고 다음교시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3. 관세율표
관세율표는 제가 제일 안좋아 했던 과목이기에 알고있는거 끈기있게 다쓰자 이런마음으로 응시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고 문제가 너무 길어서 읽으면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1)번문제 - 전기자동차
원래 50점문제를 10점문제를 다 풀고 푸는데 당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예상했던 85류가 50점문제로 나왔구나 잘됐다. 했는데 문항번호마다 류가 달랐고 그걸 깨닫고 다시 문제를 읽고 반복하였습니다.
제대로 써낸건지 기억도 나지 못할만큼 약간 횡설수설해서 써내려간 것 같습니다.

(2)번문제 - 골동품
이는 97류에 대한 전반적인 물음으로 가장 마지막 류인 만큼 가장 마지막에 공부하여 그만큼 머리에 잘 남아있던 부분이었습니다.

(3)번문제 - 4단위 호 서술
코로나문제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여 4단위호를 대비하였으나 잘 몰랐던 부분들은 체크해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여 작성했습니다.

(4)번문제 - 웨이스트
단순 주규정 암기문제였습니다.

(5)번문제 - 47류
47류 호와 주를 서술하는 문제였습니다.

(6)번문제 - 용접기기
85류에서 문제를 낸건 알겠는데 이것도 다른유형의 문제라 뭐를 써야하는지 헤메다가 일단 묻는것만 적어내자는 마음으로 툭툭 적었습니다.

4. 관세평가
문제지를 받고 와.. 이걸 다 서술하는 건가? 내가 파악을 잘못한건가?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1)번문제
1번문제를 제일 마지막에 푸는데 2번부터도 시간조절에 실패해서 난리가 났었는데 1번문제를 보고 와 이제부터는 그냥 글씨든 뭐든 미친 듯이 날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법령 그대로 쓰려고 노력하되 손목을 마구마구 갈겨서 날려썼습니다. 채점위원분들게 잘보여야된다는 생각도 버리고 온몸에 식은땀이 났고 문항을 넘어갈수록 이걸 다 어떻게 끊어내서 서술하지 하면서 일단 뒷 문항을 보고 더 잘쓸수 있는게 있으면 앞문항에서 쓰다가 끊어서 써냈습니다.

(2)번문제
이번 개정사항문제가 나와서 열심히 공부했던터라 다 쓰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서 시간조절을 못했고 1장 반정도를 넘게 써낸 것 같습니다.

(3)번문제
평이하게 서술할수있었습니다.

(4)번문제
김병수관세사님이 출제한 문제와 비슷한 스텝퍼등이 나와 편안하게 서술할수있었습니다.

(5)번문제
보세구역 내 b/l양도방식으로 거래시 실제지급가격을 묻는 문제였는데 이번 개정사항도 같이 적어내야할 것같아서 개정사항도 함께 적는다고 분량조절 시간조절을 못하였습니다.

(6)번문제
실제지급금액 관련 문제로서 평이하게 서술할 수 있었습니다.

관세평가는 전체적으로 적어낼 답안양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채점될지 자칫하면 설마 과락이 나오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제일 컷던 과목입니다.

5. 무역실무
문제지를 받고 50점문제가 항공문제라서 아 음 그냥 좀 망했구나 다들 그렇겠지? 끝까지 써내는 사람이 이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10점문제부터 써내려갔습니다.

(1)번문제 - 항공
제일 마지막에 50점문제를 풀었는데 모의고사에서 최재순관세사님이 몬트리올 협약문제를 내신 바가 있어 운송인의 책임 등은 대충 알고있었기에 일단 뭐라도 알고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도 이 문제를 fta모의고사를 함께 응시한 학생들도 저처럼 다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하여 여기서 조금이라도 잘 써내야 차별화가 된다고 마음을 가지고 쥐어짜냈습니다. 부대운임이 20점인걸 보고 진짜 욕이,, 나왔지만 그래도 입꾹닫고 들어본적있는 비용은 죄다 적어냈습니다. 안적고 점수를 못받는 것보다 틀린걸 적고 감점되더라도 후회는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종치기 1초전까지 붙잡고 있었습니다.

(2)번문제 - 외국환거래법
부담금 납부의무자 5개 기관을 서술하는 문제였는데 외국환거래법에서 내가 아는 부담금은 외환건전성부담금밖에 없었기에 부담금 납부의무자 부담금 납부기한 등등 알고있는 건 다 적었습니다.

(3)번문제 - CISG
이 문제를 평이하게 작성하였습니다.

(4)번문제 - 불일치서류
ucp는 평소 좋아했기에 이 문제가 저는 제일 반가웠고 제대로 써야 차별화가 되겠다는 마음에 법조항 그대로 써낼려고 노력했습니다.

(5)번문제 - 수출입승인 유효기간
대외무역법 중 수출입승인 유효기간 단축 및 연장에 대하여는 공부했지만 그 당시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기억나는만큼 서술하였습니다.

(6)번문제 - CIF
뭐를 써내야하는지 감은 왔는데 정확히 서술해야하는 포인트를 몰랐고 그냥 만약에 실무에서 이러면 어떨까? 상상하며 상황에 대해 규칙설명과 제 생각을 섞어서 설명했습니다.

50점문제에서 점수를 짜게 주시면 과락을 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총평>
1교시 관세법을 보고 솔직히 모의고사 통관문제가 나왔을 때 높은 점수를 받았기에 자신감을 가졌고 이번시험 자신있다고 생각하였지만 관세율표시간에 와.. 남은 과목이라도 높은 점수 맞아서 60점 맞춰야 겠다고 생각했고 관세평가 시간이 끝나고는 내가 진짜 제대로 파악해서 쓴게 맞는지 옆사람한테 말 걸어서라도 확인해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리고 무역실무는 그냥 다같이 망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슬픈 마음을 버리고 끈기로 승부하자는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하였다. 2유예이지만 엄청 열심히 준비했기에 이번해에 합격을 기대했지만 채점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10월을 기다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