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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가나다라
작성일 : 2026-05-04 20:30:07

-부산에서 1차 시험 친 수험생입니다. 1차 시험은 모두 학원 동영상 강의로 준비했고 기본강의-심화강의-모의고사 순서로 공부했습니다.(실강, 현장 모의고사, 합격전략설명회 이벤트 등 활용이 어려운 모든 지방러들 파이팅입니다ㅜㅜ)
가채점 결과 저는 관세법 65점, 무역영어 70점, 내세법 75점, 회계학 60점입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 짧은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 타분야에서 인턴으로 일 하다가 무역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정신차려보니 관세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네요.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 개인적으로 다이소 기화펜 추천합니다. 1차 준비할 때 대부분 교재를 두세 번씩 다시 풀 겁니다. 기화펜으로 풀면 지우개로 지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지속시간이 30분 정도라 노트나 omr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평소에 객관식 할 때부터 시간 재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관세법, 내세법은 문제당 30초, 무역영어, 회계학은 45초씩 잡았습니다.
- 모의고사 추천합니다. 시험 한 달 전까지 사실 회계학을 제외하고는 시험 칠 정도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고 거기서 틀린 문제를 정리하면서 시험 가닥이 잡혔습니다. 1차 시험에서 한 달은 생각보다 깁니다. 포기하지 말고 모의고사로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하면서 공부하면 만점 받으려고 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법-구민회쌤)쌤이 정리해주신 대로 도식화로 기본 흐름 정리하고 객관식 교재로 세세한 부분 잡았습니다. 객관식 교재를 세 번 정도 풀다 보면 문제에서 어딜 가지고 장난을 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포인트를 책에 따로 표시해서 모의고사 때 한 번 더 정리하세요.
-(무역영어-김용원쌤)쌤이 매번 말씀하시는 건데, 저도 소리 내서 읽으면 들으면서 한 번 더 공부되는? 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해도 눈으로 훑는 것보다 기억에 잘 남습니다. 객관식과 모의고사 중 나오는 용어 문제는 따로 메모해두고 각 협약 별 기간도 함께 정리해서 시험 직전에 봤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저는 수험생활 시작할 때와 시험 직전의 선호 과목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회계학을 제일 싫어했지만 시험 칠 때쯤 회계학을 제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객관식 회계학의 계산 문제를 4회 정도 반복해서 풀고 나니 말문제 없이도 과락은 안 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세법)반면 내세법을 제일 싫어했습니다. 부가세법은 전산세무를 공부할 때부터 싫어하던 과목이라 객관식 교재만 2회 풀고 공부를 꾸준히 미뤘습니다. 그러다가 모의고사에서 과락각을 보고 급하게 정리 노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세로로 반 나눠진 노트에 모의고사 총 8회차의 오답노트를 만들었는데, 왼편에 틀린 문제와 보기를, 오른편에 관련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이후 노트를 두 번 반복해서 보자 개념이 잡혔습니다. 내세법은 문제로 개념 잡는 걸 추천합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 저는 인턴과 계약직을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통장 잔고는 점차 줄어들고 사실 수험 외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저도 아직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금 돌아가더라도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선택지라는 것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나 정부에서 하는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시험 치기 한 달 전부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슬럼프가 찾아올 때는 하루 정도 쉬었습니다. 공부 안 될 때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것보다 쉬었다가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쉴 때는 바람 쐬러 나가거나 영화를 보는 등 가볍게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 시험 치기 전에는 준비가 얼마나 됐든 합격할 거라고 마인드 컨트롤 후 시험쳤습니다. 무역영어에서 몬트리올 협약 두 문제를 보고, 그리고 자신 있어 하던 회계학 문제를 풀고는 멘붕이 와서 사실 시험 끝나고 과연 합격할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가채점을 하고 점수를 보고 난 뒤에야 제대로 쉬었던 것 같습니다.

6.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회계학 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겨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문제가 풀립니다. 객관식 문제집을 풀 때 두세 번 풀었음에도 같은 문제를 못 풀 수 있습니다. 본인이 멍청이인가 싶어도 포기하지 말고 머리 뜯은 김에 한 번 더 쥐어뜯으면서 다시 풀어보세요.
- 1차 시험에 안배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2차 시험까지 생각한다면 장기간 싸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생각해서 건강하게 합격할 수 있길 바랍니다.

7.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 관세사 시험은 2차부터가 진짜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주변에 관세사가 없어서 학원의 도움을 받을까 합니다. 부산에 학습지원센터 생겼던데 상담을 받고 관세사 합격 수기집에서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지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으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