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9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김동욱
- 작성일 : 2026-05-04 2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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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39회 관세사 1차 시험에 합격한 김동욱입니다. 아마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후기를 쓰는 이유는 저는 수험생 중에 가장 평범한 수험생으로서 본인이 평범한 수험생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을지는 모르겠으나 단 한명의 수험생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체육대학에 다니던 저는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어렸을 적부터 꿈꿔왔던 무역이라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전과를 결정하게 되었고 가장 처음 알았던 진로는 관세사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과분하다 생각되어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끝내 포기할 수 없어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입으로 중얼 거리며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손으로 쓰는 방법은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으며 개인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강의를 듣거나 공부가 끝난 후, 누군가에게 설명해주듯이 중얼거렸습니다. 소리가 날 정도는 아니며 저에게만 겨우 들릴정도로 중얼거렸습니다. 손동작이나 표정까지 신경쓰며 중얼거렸더니 마치 제가 이미 아는 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설명해주는 느낌을 받아 자신감도 올라가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과목을 혼잣말을 하며 중얼거렸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입니다. 어려웠던 과목또한 마찬가지로 관세법과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입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이 말에 공감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무역영어와 내국소비세법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처음보는 영어단어, 너무 많은 숫자들. 하지만 이 두 과목은 회독 수가 늘어나는 만큼 다른 과목에 비하여 상당히 쉬웠습니다. 모든 과목이 회독 수가 늘어나면 쉬운 것은 당연하지만 무역영어와 내국소비세법은 투자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관세법과 회계학은 처음에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마치 제가 관세사가 된 것 같았으며 회계사가 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관세법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이었습니다. 회계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풀면 풀수록 재밌었고 계산기 두드리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본 뒤, 가장 걱정되며 어떻게 이 과목을 공부해야하는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네 과목 모두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모두 쉬웠으나 어려웠고, 어려웠으나 쉬운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1월과 2월에 많은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나오면 잘나오는대로, 못나오면 못나오는대로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기암시가 좋은 편이라 제가 좋아하는 노래 4곡을 시간을 정해놓고 들었습니다. 분명 누구나 슬럼프는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생각을 하라고는 하지만 그건 사실상 걱정이 많은 수험생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오히려 계속 생각하여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직접적으로 이겨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저는 시험치기 일주일 전부터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들어 근처 토익학원을 알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시험치기 당일까지 실패하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른 진로를 찾을 계획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생각을 가지니 긴장이 되기보다는 제가 한 공부를 모두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 덕분인지 시험이 끝난 후에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다기보다는 오히려 잘 봤을거라는 자신감과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6.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분명 이 시험은 어려운 시험입니다. 자만하지 말고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에 손을 놓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포기하기 위해서 공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어정쩡한 마인드로 1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면 분명 후회가 가득할 것이고 낭비되는 시간이 더욱 발생할 것입니다. 떨어져도 후회하지않고 포기하기위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7.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되지 않았을 때 미련을 가지지않고 깔끔하게 포기하기 위해서 공부할 것입니다. 저에게 남은 기간은 오늘부터 1년 2개월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