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0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갱도리
- 작성일 : 2026-05-04 20:49:53
-
안녕하세요 이번 2023년 제 40회 관세사 1차 시험을 본 관세사준비생입니다.
우선 저는 총점 347.5점으로 1차 합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1. 우선 제가 관세사 시험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학교 전공에 막막함이 들고 나만의 전문성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가지 시험을 알아보던 중 관세사란 직업을 알게 되었고 흥미가 생겨 준비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아무래도 회계나 무역영어를 배운 적이 없던 저는 1차, 2차를 동시에 준비하기 보다 1차 시험을 먼저 하고 그 다음 2차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월 중순부터 1차 공부를 시작했고 학원을 가기 애매했던 시기라서 혼자 스터디카페에서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인강은 1차 패스를 구매해 학원 커리큘럼대로 들었습니다.
먼저 관세법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3회독까지는 큰 틀을 이해하고 구민회 관세사님의 도식화를 중심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4회독부터는 세부적인 것을 외웠습니다. 첫번째로 문제풀기 전에 챕터 한 번 정리하고, 두번째로 문제를 풀면서 시험 문제의 포인트를 잡아 5회독에서 그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관세법은 양이 많기 때문에 먼저 틀을 잡고 그 다음에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세부적인 걸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론 부분을 정리하는 1권은 9월에 한 번 11월에 한 번 보고 그 뒤에 따로 보진 않았습니다. 협약에서 많은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3대 협약은 시험 전에 6번 정도 봤고 나머지 협약은 3번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문제풀이 교재는 처음에 다 풀고 두번째에는 틀린 부분만 푸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9-10월에 이론을 수강하고 1월에 처음으로 다시 봤는데 문제풀이랑 모의고사를 보면서 정리만 잘하신다면 8-90점은 충분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회독은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했고 3회독에는 틀린 문제나 기출 문제를 다시 읽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회계는 2년 전에 회계원리만 대학에서 잠깐 배우고 아예 몰라서 쉬는 날 빼고 매일 1-2시간씩은 문제를 풀었던 같습니다 1월까지는 이론과 풀이를 이해하고 아는 것에 집중을 하고 2월부터는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회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회계 이론 교재는 2회독 정도, 문제풀이 교재는 5회독을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점수가 오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국모의고사를 직접 가서 시험을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에서 마킹은 몇분 전부터 해야할지, 문제는 어디서부터 풀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사실 회계였습니다. 문과긴 하지만 원래 수학을 좋아하고 문제 푸는 걸 좋아해서 공부가 안 될 때 회계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강의는 관세법이였습니다. 관세법이 범위가 많고 지문에 말장난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어려워 했지만 반복하다 보니 관세법도 재밌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4. 제가 잠이 정말 많은 편이다 보니까 하루에 8-9시간은 잤는데 시험이 다가오면서 잠을 줄여야 하고 아침에 반복적으로 독서실을 가다보니까 1월 말쯤에 슬럼프가 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규칙으로 일주일에 60시간만 채우면 된다고 목표를 정하고 그 외에 시간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잠을 자거나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할 때에는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고사장으로 향할 때 관세법 책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이 정말 얼마 안 남아서 그런 생각도 잠시뿐이었습니다. 그냥 시험 1분전까지 덜덜 떨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고사장이랑 집이 가까웠는데 날씨도 좋고 그래서 자전거 타고 신나게 갔던 거 같습니다. 채점을 하고 나서는 3주동안 미친듯이 놀아보자는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6. 1차 시험밖에 안 봐서 아직 모르지만 수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1차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계가 1차 시험을 좌지우지 하는 과목인데 회계 과목도 꾸준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면서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7. 현재 복학을 한 상태라 2023년도 2차 시험은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4월부터는 공강날이랑 주말에 2차 시험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다음학기 부터 휴학하고 공부에 집중할 예정인데 2024년 41회 관세사 시험에 꼭 합격해서 다음 번에는 합격 수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관세사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