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2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42기 합격기원
- 작성일 : 2026-05-04 2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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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국제무역과 관련된 일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으나, 국제통상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무역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국제무역사, 물류관리사, 무역영어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이 분야가 적성에 맞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문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관세사의 역할은 저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고, 더 나아가 제 커리어 목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수험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먼저 개념 학습과 문제풀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초반에는 개념서를 여러 번 회독하여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개념을 보완했습니다. 이후에는 반복적으로 기출문제를 풀며 실력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발견하며, 해당 내용을 따로 정리하여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1차 모의고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시험장에서의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학에서는 내국소비세법을 빠르게 푼 다음 어려운 문제를 선별하여 풀이하는 것에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 이번 1차 시험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속 반복하고 누적하는 학습이 가장 중요한 요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세사 1차 과목 특성 상 시간이 지날수록 디테일한 부분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정리한 오답노트를 계속 회독하고, 문제풀이 때 실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과 무역영어였습니다. 올해 관세법은 비록 범위가 방대하고 평년에 비해 지엽적인 문제도 다소 많이 출제되었지만, 관세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관세법을 배우면서 실무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이 강의를 너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강의를 들을 때마다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협약은 어려웠지만 너무 잘 맞는 강의를 들어서 가장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내국소비세법이었습니다. 특히 처음보는 용어와 개념들이 너무 생소했기에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경신 세무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이해하고 빈출 선지를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결국 내국소비세법은 제게 1차 과목 중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슬럼프라고 할 것은 딱히 찾아오지 않았지만, 시험 일정이 다가올수록 압박감과 불안감이 커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마지막 1~2주 동안, 모든 내용을 회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시험장에서 과연 맞출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마음을 다잡고 본인의 학습 속도와 방법을 믿기로 했습니다. 비록 회독 속도가 느리더라도 지금껏 충분히 학습해온 내용이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안일해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정리한 오답노트를 총 2회독하며 학습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고사장으로 향하던 날, 누구나 그랬을 것 같습니다만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그리고 김용원 관세사님이 시험 잘 보라고 해주신 덕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 보기 직전까지도 매우 떨렸지만, "열심히 한 만큼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긴장이 풀려서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잠드는 바람에 종점까지 가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가채점 답안이 뜨기 전에 과연 평균 60점을 넘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채점 결과로 충분히 높은 점수로 합격선을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제서야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의 합격은 단언컨대 강사님들의 꼼꼼하고 쏙쏙들어오는 강의에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준필 관세사님의 꼼꼼한 강의를 통해 관세법의 지엽적인 부분까지 대비할 수 있었고, 김용원 관세사님의 1차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경신 세무사님의 컴팩트한 내국소비세법 강의 덕분에 이번 시험이 아무리 지엽적이었더라도,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성수 세무사님에 대한 감사인사는 제가 따로 카페에 글을 올려서 했지만, 김성수 세무사님 TIP과 재무회계 MAPPING 교재가 없었다면 아마 회계학에서 고배를 마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컨대,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째, 전략적인 학습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1차 시험은 분명히 힘을 주면서 볼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꼭 강사님 조언대로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내국소비세법에서 공통매입세액 계산과 원가회계 표준원가 문제는 아무리 숙달하려고 노력해도 제 뜻대로 되지 않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기에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를 붙잡고 있지말고 과감히 넘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본인의 임의 판단으로 학습 범위를 임의로 제외하지 말고, 모든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버리는 부분이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FTA특례법, 원가회계, 개별소비세 주세는 시간 투입대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꼭 챙겨갔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본인을 믿고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고 시험에 임박하면 불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자신을 믿는다면 1차 합격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험 임박하여 아픈 것이 제일 힘겹습니다. 그러니 건강관리 꼭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 시험이 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차 합격의 기쁨은 여기까지로 하고, 2차 시험준비는 1차를 공부하면서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한 점을 보완하면서 온전히 집중하며 소위 ‘각 잡고’ 학습할 계획입니다. 철저히 준비하여 2차 합격수기도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마치며, 모든 1차 합격의 영광을 FTA 관세무역연구원 1차 강사님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