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2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1차불합격이쓰는후기
- 작성일 : 2026-05-04 2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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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불합격이쓰는후기 불합격이감히쓰는후기
다른 분들이 쓰신 후기들을 읽어봤는데 대부분 1차 합격생이시더라구요
2.5점 한문제로 떨어진 제가 불합격의 이유를 되짚어 보는 후기가 관세사 수험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였습니다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 전공은 환경안전입니다. (정말 관련없죠..?ㅎㅎ) 수험 생활 시작 전 남들과 똑같이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였습니다. 지원하는 기업들을 공부하며 기업의 주력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여 기업의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해외 진출을 늘려 국력을 향상하는 점에서 무역에 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전문가로 일하며 다양한 기업체의 제품을 공부하고 무역 순환에 좋은 영향력을 가져다주는 관세사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였습니다. (관세사의 길을 확신하고 사주를 보았는데 제 사주는 '큰 물'의 사주이기에 무역과도 잘 어울린다 하여 한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ㅎ)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꾸준함은 틀리 수 없다"
일상에 큰 변동 없이, 공부에 요란함 없이 묵묵히 한자리를 지키는 나무처럼 하루에 해야할 분량을 마무리 하고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이래서 내일은 저래서"라는 핑계없이 꾸준하고 온난한 일상으로 수험생활을 가득 채우시면 점수가 배신하지 않으실 겁니다!
"버리지 마라"
불합격의 원인 중 하나로 원가관리회계 포기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가 문제는 거의 손도 대지 않고 찍었습니다... 책 분량도 한권으로 적은데 포기했고, 기본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점수 조차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무조건 원가 포기하지 마세요!! 딱 그 한권이면 됩니다!! 한권만 공부하면 기본점수를 가져가고 합격할 수 있습니다!! 원가 가져가세요!!
"포스트잇"
저의 경우 포스트잇에 요약해 써두면 책속의 문장은 기억이 안나도 포스트잇에 적어둔 형태(?)가 그림처럼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독서실 벽면에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민법"이 나오는 부분, "기재부장관에게 제출" 등 주제를 설정하여 책속에 흩어진 부분을 하나의 주제로 모아 포스트잇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책속에서 "민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포스트잇에 적어둔 모든 내용을 떠올리며 "또 어디서 민법이 나왔더라?" 연상을 지었고 반복하니 포스트잇에 쓰여진 내용이 그림찍히듯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숫자로 주제를 설정하여 외우지는 않았지만 다음 1차를 위해 "30일"이 나오는 부분 등을 주제로 설정하여 포스트잇에 모아 연상하며 공부할 예정입니다. 또한, 무작정 외우지 말고 지금 외우고 있는 곳이 어느 파트인지를 알고 외워야 합니다..! 예를들어 30일 30일 30일 아무리 외워도 어디서 30일..? 해서 떠오르지 않는다면 말짱도루묵입니다. 외우면서 계속 지금 외우는 30일이 어디에 들어가는 30일인지 생각하면서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력필수"
1달동안 짧게 러닝을 뛰었는데 몇달은 체력이 짱짱했습니다. 2차는 일주일 한번 러닝, 밥 먹은 저녁 이후 외울 정리본 들고 간단히 산책이라도 하며 잠도 깨우고 소화도 시키고 공부할 예정입니다. 체력이 약해지면 졸기 바쁘고 소중한 시간을 날릴 것입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체력을 유지하시면 좋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24년 6월부터 시작해서 2차 관세법,무역실무를 건드렸는데, "시간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2차 기본강의 끝내느라 + 1차 공부하느라 바빴습니다 ,,ㅠㅠ 확실하게 1,2차를 가져가실 수 없으실 거 같으면 1차에만 몰두하심을 추천드립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관세법이 가장 좋았습니다. 어느새인가 관세법 기본서의 "재수출 불이행 가산세" 하면 어디에 있었다! 하며 그림찍어내듯 외워졌습니다. 자연스레 그 아래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며 반복되는 학습으로 책의 내용이 그림처럼 머리에 그려졌습니다.
회계학은 제가 원가관리를 안챙겼기에,, 그렇다 하지만 의외로 무역영어가 공부하기 가장 어려웠습니다. 탈락의 이유를 되짚어 보면 무역영어 이해가 부족했기에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왜 applicant가 와야하지? 왜 beneficiary가 아닌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무작정 외웠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면 자연스레 이 자리에 오는 주체가 누구인지 파악이 될 것입니다! 기본강의 시간 끝나고 혼자 정독하며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모르는 것은 꼭꼭 질문을 통해 해결하세요! 내년 1차는 이해를 우선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ㅎㅎ..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제가 대체로 기분이 좋은 편이라,, 슬럼프는 딱히 없었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에 노래를 듣고 밥먹을 때 유투브를 보고,, 하면서 소소한 힐링을 채웠습니다. 물론 2차때는 끊어낼 예정입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본가가 경기도라 일찍이 도착해서 공부해야지! 근데 가면 정문에 선생님 계셨으면 좋겠다.. 악수로 기 받고 싶다... 생각을 하며 8시 전에 도착했는데 정문에 아무도 안계셔서 아쉬운 마음으로 터덜터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주차하고 내려오시는 내세법 이경신 세무사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호다닥 가서 인사드리며 악수를 요청 드렸는데,, 악수를 해주시며 포옹까지 해주셨습니다,,(감동,,) 이자리를 빌어 세무사 교수님 덕분에 좋은 기운 받아 내세법 최고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렇게 글을 써보면서 스스로 무엇이 부족했나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정비를 통해 내년에는 무조건 1차 합격하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2차도 합격해서 부끄럽지 않은 관세사가 되겠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험생활 초반에는 "나 공부했으니까 오늘은 놀아도 되겠지?" "친구들아 놀자!"하며 먼저 약속도 잡던 저였습니다. 그러면서 놀 생각 하고, 어디가야지? 맛집찾아보고 꾸준하지 못했는데, 초반에 지긋하게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1차로 끝나는게 아니더라구요. 1차는 2차를 위한 디딤돌, 나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기간, 1차를 통해 2차는 이렇게 공부해야겠다 확신을 잡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것을 이제야 알아버린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생활에 불규칙을 만들지 않고 묵묵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고 2차까지 달리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학원모의고사를 꼬옥 응시하세요!! 제 위치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느끼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모의고사 시험일 전까지 1회독은 무조건!! 처럼 이런식으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차 관세법 시험 때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마주했는데 학원 모의고사를 보신다면 새로운 유형, 새로운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학원모의고사 강추!!!! 저는 내세법이 관세법보다 내용이 와닿지 않았는데 책에 수록된 10년치 기출을 풀어보면서 "나오는 부분 위주로 반복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내세법을 공부하다 막막하다 싶으시면 10년치 기출을 반복으로 풀고 모르는 내용은 다시 기본서를 찾아보는 방법의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회계학은 누적공부를 관세법은 도식화, 포스트잇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찍어내듯 연상하여 공부하시면 어떤 내용이 나와도 그림처럼 머릿속에 구도가 연상될 것입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1차를 불합격 했기 때문에 온전히 2차에 매진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뒤에서 출발하기에 긴 여정이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잔잔히 큰 요동없이 공부하여 2차까지 합격하겠습니다. 합격해서 좋은 합격 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1년 뒤 2차 시험끝나고 합격수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