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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너울
작성일 : 2026-05-04 21:17:41

1.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무역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무역학과에서는 인코텀즈,관세법,신용장 등의 내용들을 배우는데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재밌어서 배운 내용들과 관련된 쉬운 자격증들부터 보세사까지 차근차근 취득했습니다. 도장 깨기를 하듯이 자격증을 따며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리다 보니 무역학과의 1등 자격증인 관세사라는 자격증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배출되는 사람들이 많고, 합격 현수막이 걸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관세사라는 자격증을 합격해서 현수막에 내이름이 걸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사 특성상 재취업이 쉽고 평생직업이라는 장점이 큰 메리트라 생각이 되어 전문자격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공부방법은 1과목이 끝나면 다른과목을 추가하여, 끝난 과목은 회독을 하면서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고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7-8월에는 회계만 공부하면서 공부한 내용이 휘발되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경상계열 학생이라 회계학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했던 덕분인지 회계학은 비교적 편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학 기본이론 강의를 마친 이후에는, 무역영어 과목을 추가해서 회계학과 무역영어 3대 협약만 9월 중순까지 공부했습니다. 이후에는 임예진 관세사님의 관세법 수업을 수강하면서 회계학은 계속하여 회독을 하고, 무역영어는 3대 협약을 복습하며 김용원 관세사님의 플러스 특강을 통해서 기타 협약까지 공부하였습니다. 무역영어 플러스 특강을 마치고서 내국소비세법 기본이론 강의를 듣는 순서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1차기 때문에 약한 과목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면서 공부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선택하였지만, 2차는 모든 과목을 매일매일 공부하여야 하기 때문에 1차와 다른 공부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입니다. 관세법은 전공 수업 과정 중에서 살짝 맛봤던 과목이라 낯익어서 그런지 다른 과목보다도 더 눈길이 가는 과목이었습니다. 임예진 관세사님의 강의 중간에 해주시는 실무 이야기들, 암기공식들 덕분에 방대한 관세법을 컴팩트하면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입니다. 회계학은 1차 시험에 발목을 잡는 과목으로 악명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그만큼의 성적이 나오지도 않고 휘발성도 강해서 공부하기가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회계강의 1타강사 유지원 회계사님 특유의 위트있는 유머 덕분에 매 강의마다 웃으면서 공부했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슬럼프는 모의고사를 보고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공부했던 것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하여서 충격을 받아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모의고사를 치르는 시점에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슬럼프가 찾아와도 공부는 계속 해야 했습니다. 이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은 아침에 독서실을 가면서 카페에 들려 좋아하는 커피를 사는 등 소소한 힐링을 하며 극복하였던 것 같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저는 부산 신라중에서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고사장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었는데, 차 안에서 책을 보려고 책을 펼쳤으나 너무 떨려서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시험도 제대로 치지도 못하겠다 싶어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침착함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교시에는 긴장한 상태에서 낯선 문제들까지 마주해서 당황했지만, 최대한 침착하고 문제를 푸려고 노력했습니다. 2교시는 회계학이 있어 걱정이 많았던 교시였습니다. 때문에 내소법을 최대한 빨리 풀고, 회계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문제를 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성급한 마음 떄문인지 계산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시험보는 내내 불안했습니다. 가채점 결과, 관세법 70, 무역영어 85, 내국소비세법 70, 회계학 60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수님들의 질 좋은 강의 덕분에 1차를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생각이 듭니다. 공부하는 동안 강의 중간에 해주시는 썰을 들으면서 지루한 수험생활에 약간의 재미를 곁들여서 공부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지루하고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회계학이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 덕분에 지루함 없이 재밌고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세사 1차 시험은 회계학의 과락을 피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저는 회계공부는 이정도면 합격이다 생각이 들어 1주일 정도를 회계를 공부하지 않고 다른 과목을 위주로 공부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회계학 책을 펼쳐보니 새까맣게 잊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회계학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회계학을 꾸준히 공부하셔서 저와 같은 일을 겪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FTA 특례법은 5문제밖에 나오지 않아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암기만 하면 다 맞출 수 있는 형태로 출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이 많이 된 부분들 위주로 공부하셔서 얻을 수 있는 문제들은 얻어갈 수 있도록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 개강하기 전까지 공부 스케줄을 정하면서 대략적인 하루 일과를 정하고, 합격 수기들을 보면서 공부방법을 참조하여 과목별로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은 어떤 것인지 파악할 시간을 가지면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1년 동안 죽을 각오로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 합격자 축하연에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