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3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2차 가보자고
- 작성일 : 2026-05-04 2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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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관세사 1차 시험 후기입니다:)
1.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의 전공은 호텔경영학과이며, 졸업 후 호텔 및 여행사 MD로 약 4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내가 이 직업을 평생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항상 들었고, 나중에 결혼 및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휴식기를 갖더라도 경력단절이 되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직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관세사 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막연히 나 이 자격증 따야겠다 라는 다짐으로 직장을 그만 두고 본가로 내려와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를 하다가 1차 붙으면 퇴사를 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현재 본인 이외에는 아무것도 책임질 것이 없는 지금 시점이 제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여, 과감히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수험생활 중 터득하게 된 공부 방법은 다회독 및 지겨워도 참고 계속 보는 것 입니다.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에는 이걸 어떻게 빨리빨리보지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으나, 전국 모의고사 및 시험이 다가올수록 다회독의 중요성을 더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기본서를 1회독 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이면 앞에 부분을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수님들께서 강의 때 마다 강조하신 것처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1회독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 가장 좋아했던 과목 : 관세법
처음에는 관세법이 양도 많고, 보세구역이 뭐지 하며 혼자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을 정도로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다만, 기본 강의를 모두 수강 후, 구민회 관세사님의 도식화를 통해 관세법에 대한 정리가 많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수업 중 교수님께서 질문의 많이 하시는데, 도식화를 어느정도 한 이후로는 교수님의 질문에 어느정도 답을 하고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였고, 혼자서 나름 뿌듯해 하고는 했습니다. 처음 문제풀이를 했을 때에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의 조문꼬기에 많이 당하여 점수를 보고 당황스러웠지만, 여러 번 보다보면 어느 부분에서 틀린 문장이 발생하는지 대략적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개의 암기식을 통해 보다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업 중간중간에 하시는 농담들도 너무 웃겨서 나름 재미있게? 공부를 했습니다.
* 가장 어려웠던 과목 : 회계학
관세사 1차 시험에서 회계학으로 인한 과락률이 높다고 하며, 사실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겁을 먹었던 과목입니다. 대학시절 전공 과목에 회계원리가 있긴 했지만 당시에 회계원리도 잘 못했었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3월달에 회계원리 무료강의를 수강하였고, 4월에는 1차 패스클럽 결제하면 개강 전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25년도 회계학 기본이론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때까지는 회사를 다니며 강의를 수강하였기 때문에 재고~투자부동산 파트까지는 계속 복습을 하였으나, 사채를 접한 이후로는 듣는 둥 마는 둥 하기도 했고, 단지 5월 개강 전 까지 이 강의는 다 끝내자 느낌으로 그냥 강의를 듣기만 했습니다. 실제 개강 후에는 퇴사한 시점과 겹쳐서, 최대한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히 수강 및 복습했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시간을 적어놓고 나중에 다시 수강 했습니다. 저는 사채가 한 번 이해가 되고 난 이후로 회계에 약간 자신감이 붙었고, 교수님이 왜 그렇게 상각표를 강조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문제풀이반을 수강 했을 때에는 기본서와 다르게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다시 당황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문제풀이 문제들은 약 6~10번정도식 풀고 들어갔고, 말문제는 기본이론서 틈틈히 읽어보고 마지막에 OX강의를 문제집을 통해 대비하였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나름 자신 있었던 원가관리가 너무 어려웠고, 찍은 문제들이 모두 틀려서 목표했던 점수는 아니었으나 가채점 결과 과락은 피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크게 슬럼프가 찾아온 적은 없었으나, 전국 모의고사 3회차 이후 약간 안일해 지기도 하고, 공부가 지겹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학원에서 치룬 전국모의고사 1,2,3회차에서 모두 합격 점수가 나왔고, 이후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4회차는 집에서 배송받아 보았고, 합격권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또 성적이 오르지도 않아서 이때가 가장 정체기 였던것 같습니다. 그냥 빨리 시험 보고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안일한 마음에 이전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채점 결과 합격 점수가 나오긴 했지만, 목표했던 점수에는 미치지 못하여 이 때 공부 했다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조금은 남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제가 사는 지역에는 시험장이 없어서 대전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부모님께서 고사장에 데려다 주시어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에 제발 공부했던 부분에서 나와라 하는 심정으로 향했고,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맨 앞자리에 배정 받았는데 감독관님께서 되게 인자하신 인상이셔서 나름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생각보다 무역영어와 회계학 원가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멘붕이었습니다. 가채점 하기 직전까지 계속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6.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세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강의 중간중간에 업무 관련 이야기도 해주셔서 관세사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때 중요한 부분을 세뇌가 될 정도로 계속해서 강조해 주셔서 나중에는 저도 모르게 중요한 부분이 생각 나기도 해서 신기했습니다.
7.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의 경우에는 무역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고, 주변에 관련 일을 종사하시는 분도 없기 때문에 순수 학원 강의를 통해서만 준비를 했습니다. 강의 커리큘럼을 성실히 따라가고 꾸준히 공부 한다면 1차에서는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를 해야한다는 두려움과 압박감이 있긴 하지만, 본인의 현재 상황에서 지금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가장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2차까지 앞으로 약 1년 3개월을 투자해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다는 것은 정말 가성비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합격을 해야겠지만요,,,ㅎㅎ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