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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강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7-07-10 19:00:46

관세법 60 무역영어 65 내세법 75 회계 45 평균-61.25

공부기간:2개월 반. 평균 공부시간:7-9시간. 공부방법:기본이론과정(인터넷강의) + 객관식문제집 + 개인 요약정리 + 기출
3/10일 쯤 부터는 5개년도 기출을 풀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이었습니다. 맞춘 문제라도 다른 지문들을 꼼꼼히보면서 최대한의 효율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짧은 기간동안 최고의 효율로 가장 효율적으로 보이는 점수로, 가장 실력은 없지만 1차에 합격하게 된건 저의 노력이나 능력에 우선해서 FTA학원의 위대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에 관세사라는 직종을 대학동기로 부터 처음 듣고 무슨 과목이 있는지, 난이도는 어떤지, 전망은 어떠한지 3-4일 정도 찾아보고 바로 서점에서 중급회계를 사서 혼자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부는 회계->내세법(+회계문제풀이 및 복습)->무역영어(+회계,내세법문제풀이 및 복습)->관세법(회계,내세법,무역영어 문제풀이 및 복습) ->기출문제 + 각 과목별 단순암기할 것들 순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회계학>
- 전략 : 2주정도 동안 인터넷 강의를 다 듣고, 기본개념을 복습하면서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특수회계부분이나 차입원가 자본화 등 양식이 비교적 정해져있는 문제들은 같은 문제를 계속 풀면서 빠르게 풀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원가회계를 아예 버리고 들어갔기 때문에 말문제를 거의 다 맞춰야한다는 생각으로 회계학 ox퀴즈는 시험 1주일전에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 시험후기 : 확실히 아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계산기를 열심히 치는데 답이 안나와서 그 문제를 3번,4번 보면서 뭐가 틀렸는지 고민했던 제가 정말 바보같았습니다. 무조건 맞출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던 문제에서 답이안나올때, 과감히 넘어가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앞문제에서 그런경우여서 뒤에 문제를 스캔할때, 익숙하지 않아보이는 유형은 읽어보지도 못하고 찍었습니다... 내세법을 아무리 빨리 푼다고 해도 회계학에서 시간분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번으로 찍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기출을 풀때도 느꼈지만, 원가에서 일부러 3번을 모두 빼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과연 그럴까 라고 생각하고 3번으로 밀었던 저는 더 바보같았습니다. 3번을 의도적으로 뺄 수는 있어도 2번을 의도적으로 뺄 수는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빼버리면 올해처럼 1문제도 없습니다.. 그럼 저처럼 원가에서 한문제도 못맞추는 아슬아슬한 점수가 나오니 한 번호로 미실때 3번보다는 2번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ㅎㅎ

<내국소비세법>
-전략 :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생소한 내용들이 아니여서 1주일안에 인터넷강의를 다 듣고 A4용지에 따로 정리를 한 후, 객관식문제집을 여러번 푸는 전략이었습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적어놓고 시험보기 10일전부터 다른과목들과 함께 기출을 풀으며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시험후기 : 다른과목들에 비해 비교적 쉬운편이었고, 빠르게 문제를 풀고 남은 시간을 회계학에 투자했습니다. 기출문제나 항상 나오는 부분에서 나와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무역영어>
-전략 : 무역영어는 양이 많고, 기출문제를 훑어보면서 협약에서 주로 문제가 나오며 협약 외의 부분들은 단답종류의 보기가 나온다는 걸 파악했고,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저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과감하게 인터넷강의를 신청하지 않고 혼자서 협약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무역영어1 같은 경우는 환어음,신용장의 기본적인 개념, 신용장 종류등 들을 잡는데 이용했고, 주로 책 무역영어2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바꿔치기하는 부분을 주로 보기 보다는 협약을 읽을때 완벽하게 해석,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법조문의 뉘앙스나 느낌, 취지를 생각하면서 여러번 반복해서 봤습니다.
-시험후기 : 주요협약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된것 같아 조금 어려웠습니다. 생각지 못한 문제구성이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날짜,기한이나 한국인으로써 구분하기 힘든 비슷한 종류의 전치사를 바꿔치기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는 않아서 평이했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법>
-전략 : 양이 많고, 3월 초에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2배속으로 빠르게 10일정도에 듣고 무엇을 외워야하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파악하는데 시간을 주로 썼습니다. 도식화를 이용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고, 오고가는 지하철에서 자주 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이 없기에 FTA특례법은 과감히 버리고 아는 거라도 다 맞추자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시험후기 : FTA특례법에서 나라별로 단순암기해야하는 문제가 아닌 절차나 설명에 대한 문제가 주로 나와서 손을 대볼 수 있었고, 뉘앙스나 느낌으로 조금 더 정확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100점은 절대 허용못해'라는 출제위원의 노력도 볼 수 있었고, '얼른 무역영어 풀어~ 어렵던데'라는 의도도 조금은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내년을 바라보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심어주신 FTA학원에서 가르치시는 관세사님, 회계사님들 감사합니다. 2차도 올해 6월에 붙는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서 올해 아쉽게 안되더라도 내년에는 눈감고 풀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쌓겠습니다. 물론 FTA에서요! 그럼 2차 인강 올라오는걸 기다리며 예습 및 공부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