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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7-07-10 19:02:18

관세법개론 82.5점 무역영어 70점 내세법 80점 회계 60점 평균 73점

시험보는날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칠판에 유리시계 떨어뜨리고 뒷수습하며 온갖생각 다했는데 이렇게 1차 pass해서 후기를 쓰게 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준비기간> 
작년 7월~10월까지는 2차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1회독하며 회계공부를 시작했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1차를 준비했습니다. 5개월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회계는 과락만 넘기고 다른과목은 70점만 넘기자'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물론 실제공부는 그 이상으로 준비했어요. 11,12월은 거의 회계만 했을정도로 회계에 집중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복습없이 인강만 들었습니다. 1~2월은 전과목 기본서를 1회독하며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3월은 OX 듣고 부족한 부분들을 정리하며 전과목 문제집을 다시풀었습니다. 실전연습이 중요할 것 같아 학원전국모의고사를 한번보고 점수가 낮아 충격을 받고 칸막이가 되어있지 않은 개방형 도서관에서 시험시간과 같이 혼자서 모의고사 연습을 했어요. 인강들으며 같은환경에서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전국 모의고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험날>
올해 관세법은 워낙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평이해서 편하게 풀었습니다.
간혹 '이건 틀려라'라는 문제가 나왔지만 시험당일은 무조건 70점만 넘자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기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나중에 찍어야지 하고 넘어갔어요. 당황했던 것은 무역영어인데 3대 협약 외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지문도 길어 관세법을 시간을 끌지 않고 적절하게 끊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문제지를 받으시면 대충 훑어 보시면서 어느정도 시간 배분을 예상해 놓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세법을 고득점을 받으려 시간을 끌었으면 무역영어가 힘들었을 거에요. 내세법도 마찬가지로 시간관리를 했는데 처음부터 계산문제는 빼고 풀었어요. 다 풀고나니 25분정도여서 계산문제도 풀까 생각하다가 회계에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 한 선택같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시험 당일은 시간배분과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인강만으로 수강했지만 강의 중간중간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말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유지원 선생님에게 애정어린 핍박(?)을 받으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이경신 선생님이 강의 중간중간 해주시는 독려는 힘들때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민회 선생님과 김용원 선생님이 현업 이야기를 해주실 때마다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드리고 싶은 말은 감사합니다~! 
이제 겨우 1차를 붙은 것일 뿐이고 정말 시작은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내년 2차 합격까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