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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7-07-10 19:10:52

가채점 결과
관세법: 90점 무영: 90점 내소세: 87.5점 회계학: 65점

이번 시험에 타 과목들은 몇개 처음 보는 생소한 문제들 빼고는 (ex.관법 세관설비 사용료) 회계학이 체감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회계가 잘 나왔을때는 90점 이상 항상 80점대가 나왔는데 시험에서 긴장을 했는지 새로운 문제유형에 당황해서인지 모의고사때보단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회계 체감난이도가 높게 나와서 채점하기 전까지 마음을 졸였는데 가채점 합격을 확인 후 후기를 남길 수 있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1차 공부 전략-
10월 말부터 관세사 1차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빠르게 이론수업들을 듣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듣기로
결심하였는데 때마침 학원에서 프로모션 중인 프리패스클럽 으로 1차 합격때까지 이론-문풀-ox-모의까지 저렴하게 들을 수 있는 패키지를 끊어서 1차 보기 전까지 따로 강의 신청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때 인강을 들으며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은 다시 돌려보기 해서 반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공부방법은 인강보고 복습 후 회독수 늘리기를 하며 특히 회계에 중점을 두어 하루 1-2시간은 꼬박꼬박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이론-문풀까지 강의를 들은 뒤 12월 말에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봤는데 결과는 관법 75 무영 77.5 내소세 65 회계 50정도가 나왓습니다. 

관세법: 1차 책으로 관세법은 법조문이 눈에 익을수 있도록 회독수를 계속 늘렸습니다. 3월말까지 7회독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법 용어가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점수가 잘 떨어지지 않는 효자과목이 됬습니다. 특히 문풀과정은 꼭 풀어봐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문장도 시험에서는 한 단어만 다르게 해서 그냥 지나칠수 있는 포인트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역영어: 원래 평소 영어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협약등을 영어로 보니 전문용어나 이런게 생소하였고 막막했습니다. 3대협약을 다독하고 특히 무역영어 교재 첫장에 역대 나왓던 빈도수 등을 활용하여 MIA,ICC,HAGUE 등 많이 나왔던 순으로 반복하며 계속 눈에 문장을 익혔습니다. 관법과 마찬가지로 무영은 다독과 문풀이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내세법: 내세법은 이론보다는 문풀과정에서 더 심도있고 시험에 나오는 법조항들을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세법은 문풀과 OX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행규칙까지 나올 여지가 있기에 OX에서 봤던 생소한 문장까지 안놓치려고 계속 눈에 익혔습니다. 내세는 시험의 역사가 짧아 어디까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학원에서 하라고 하는 범위까지 계속 반복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회계학 : 가장 신경을 쓰고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한 과목입니다. 이론을 빠르게 듣고 문풀 과정을 계속 반복해서 5번정도 본 것 같습니다. 틀린부분은 동그라미 쳐놓고 나중에 다시 반복하고 안틀릴때까지 풀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펜을 잡고 왼손으로 계산기를 치는 연습을 한게 시간절약에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말문제는 OX과정으로 커버했고 시험 전날까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 30분 이상은 꼭 계산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모든 고시시험이 그렇듯 전체적으로 다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학교 시험처럼 정해진 양이 아니고 4과목을 다 준비해야하는 방대한 양이라서 아무래도 안보면 휘발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1회독마다 10점씩 오른다는 생각으로 계속 반복하는 것이 잔꾀없이 점수를 올릴수 있는 공부의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방법 外 시험전날까지-
하루 순수 공부량은 평균 약 7~8시간 정도로 주말에는 토요일 저녁부터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학원 강의에서 강사님들께 현장에서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반면에 인강을 들을때는 그럴기회가 적지만 다행히 학습상담란에 질문을 하면 몇일 이내에 강사님들이 답변을 해주셔서 모르는 문제는 그때그때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내소세와 회계 모두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를 들었는데 질문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답변을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ㅠㅠ

시험 D-1day.. 정말 이때는 평소에 잘 하지 않던 긴장이 시작되서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3시간 자고 간것 같습니다. 강사님들도 학생시절 시험전날 굉장히 긴장했다고 했는데 실제 나는 아닐꺼라고 생각해도 그 압박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열리는 모의고사에 참석해서 실제처럼 시험을 치뤄보는게 마인드 컨트롤이나
시험장에서 있을 수 있는 에러사항들을 간접체험? 해볼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는 좁은 책상 간격에 붙어서 시험을 봐서 옆에사람이 신경이 쓰였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공간이 넓어 더 쾌적하게? 볼수 있는 연습이 됬던것 같아요.ㅎㅎ)

1차는 2차를 위한 티켓정도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휴식을 취하고 2차를 위해 달려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