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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2차시험 시험 강의 수강후기_김OO(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작성일 : 2017-07-11 16:50:49

1차합격하고 약 2개월반 이차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차시험과목을 처음 접하면서 익숙한 과목은 관세법과 무역실무였고, 생소한 과목은 관세율표와 관세평가였습니다. 그래서 관세율표 관세평가를 먼저 공부했었습니다. 특히 관세율표를 처음 보면서 이걸 어떻게 다외우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부를 다 외우고, 인강들으면서 주규정 호까지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량이 부족해서 관세율표는 뒷부분이 부족했고, 관세율표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착 전: 저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터라 며칠 전에 ktx를 미리 예매하고 여덜시쯤에 서울역에 도착해서 윤중중학교로 갔습니다. 지도 보면서 가려고 했는데 학원에서 길에다가 화살표 방향으로 친절히 붙여놓았고, 다른 수험생들 가는 방향으로 따라갔습니다. 
입실: 제 교실에는 30명이 정원이었는데 5~6명 정도 오지 않으셔서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저같이 생동차생으로 보이는 수험생들이 많이 보였고, 그 중에는 책이 닳고, 형광펜, 포스트잇으로 잔뜩 붙여져 있는 책, 프린트들을 가지고 공부하는 몇몇 유예생으로 보이는 수험생들도 있었습니다.
관세법: 시험보기 전날에는 관세법만 공부했었습니다. 일교시부터 너무 못쓰면 안될거 같아 인강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을 보고, 공부했는데 시험문제가 그리 생소하고, 처음보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인강에서 강조했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반가웠지만 디테일하게 목차별로 쓰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마지막 환특법문제는 전날에 인강들었을 때 공부한 부분인데 따로 적는연습을 하지 않고 넘어가서 시험장에서는 못쓰고 나와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관세율표: 외운 부분이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식품관련 부는 많이 외워뒀었는데 90,91,92류가 많이 나와서 제대로 못썼습니다. 류제목은 다 외워놔서 몇몇 류와 제외되는 물품을 쓰는 문제가 나왔을 때는 활용을 했습니다. 관세율표는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철저히 암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못외운 국내주 이런 문제들은 쓰질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이교시에 시간이 남았습니다. 
관세평가: 관세평가는 50점문제 지문이 너무 길어서 10점문제부터 풀었습니다. 10점문제들은 어렵지는 않았는데 다만 계산기를 가지고 와야한다는 사실을 잊고있어서 단순계산할 때 일일이 푸는게 번거로왔습니다. 50점문제는 1번문제가 과세적용원칙을 적는 문제라 무난히 썼고, 1평가부터 6평가방법까지 적용가능한지 적는 건데 이 문제에서는 각 적용원칙이 뭔지를 쓰고 이 방법은 적용이 안된다와 이유 한두줄 쓰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 과목은 오히려 시간이 부족했습니다.무역실무: 외국환대외환무역법을 공부하지 않았는데 두 문제가 나와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1번 50점문제가 cisg라 익숙했고, 아는 범위내에서는 다 썼습니다. 하지만 역시 목차별로 공부를 제대로 안했고, 디테일이 부족해서 양을 많이 채우지 못했습니다. 50점문제는 서 본론 결로 쓰는데 이 문제는 (1) (2) (3)이런식으로 문제가 나와서 저는 서 본론 결을 안쓰고 (1) (2) (3)에 답안을 작성했는데 서랑 결을 제대로 썼어야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점심: 점심은 반은 나가서 드시고 반은 도시락을 싸오셨습니다. 점심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시험보고나서 배는 고픈데 속이 좋지 않았는데 죽을 싸온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친 후: 시험이 한교시 한교시 끝날 때마다 몇몇 수험생들이 나가셔서 마지막에는 18명만 남았습니다. 저는 시험지를 받으려고 마지막교시까지 있었는데 몇몇 교시에는 쓸 수있는게 별로 없다보니 시간이 남는 경우에는 지루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답안지를 더 받으려고 손드시는 분들, 시간에 쫒겨가며 열심히 쓰시는 분들을 보았고, 시험 시작전마다 기도하시는 수험생도 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분들이 부러웠습니다. 아는게 많으니 저렇게 쓸 수 있구나 생각을 했었고, 저는 연습삼아 보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서 부담을 가지지 않았는데 다른 몇몇 수험생들은 간절해보엿고 그 분들은 꼭 붙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앞으로 일년정도 남았는데 후회없이 공부해서 내년에 답안지를 다 채우고, 최대한 정확히 답안작성해서 합격자 명단에 제 이름이 올라오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