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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2차시험 시험 강의 수강후기_윤OO(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작성일 : 2017-07-11 16:51:19

작년 9월에 관세사 공부를 시작한 학생입니다
1차 시험 때와는 다르게 충분한 준비를 하지않고 그저 내년 시험을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2차 시험은 점심시간을 포함한 긴 시간동안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렇게 긴 시간동안 보는 시험은 수능시험 이후로 처음이라 수능시험 때를 생각하여 도시락을 싸서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8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시험장인 여의도 중학교에 도착하였고, 놀랐었던게 여의도중학교에는 조기축구회가 와 있었습니다. 내년 시험에도 이러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잠시하였는데 다행이도 학교측과 조기축구회측이 조정을 하였는지 시험이 시작될 때 쯤에는 조기축구회는 떠나고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시작되었고 답안지와 문제지를 받았습니다. 1차 시험과는 다르게 시험지는 관세평가를 제외하고는 한 장 내지 두 장 정도의 분량이었고, 답안지는 연습지 3쪽과 답안지 16쪽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시험장을 갈 때 2차 시험의 범위를 1회독조차 하지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답안에 아무 것도 쓰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컸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관세법은 6번 환급특레법을 제외하고는 부족하지만 모두 답안을 작성하였고 총 8쪽을 작성했습니다. 관세법 시험을 보고난 후에 이정도면 1년 동안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세율표 시험지를 받았을 때는 지금까지 배운 부분에서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아서 그냥 시험문제와는 별개도 제가 외우고있는 통칙과 호의 용어 주규정을 쓰면서 80분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싸온 도시락을 먹고 운동장에 나와서 학원에서 주는 커피를 마시고 쉬었습니다. 그리고 관세평가 시험은 6번을 제외한 모든 문제에 답을 작성하여 10쪽 분량의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역실무는 우선 5번과 6번 대외무역법과 외국환거래법 문제는 아직 배우지 않아서 손도 대지 못하였고, 나머지는 1차 무역영어때 배운 부분과 2차를 시작하고 2달이 채 되지않는 기간동안 배운 부분을 최대한 생각해서 써봤는데 5쪽 정도 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아직 2차 시험에 대해서 충분한 공부를 하지 못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고, 이 정도면 1년 동안 꾸준히 공부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달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2차 공부를 하면서 내가 잘 하고있는게 맞는지, 이것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매일매일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이번 시험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