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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정OO(제35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8-05-08 15:35:23

오늘 시험 보신 모든 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도 과목별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모든 과목의 수업은 기본이론과 문제풀이까지 수강했고, OX와 모의고사 문풀 과정은 듣지 않았습니다.)

관세법 (90점): 저는 관세법, FTA특례법 모두 구민회 관세사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그 어떤 모의고사보다도 (심지어 구민회 관세사님이 직접 출제하신 모의고사보다도) 강조하신 부분에서 많이 나온 것 같아요. 관세법은 유일하게 똑같은 문풀 교재를 두 권 구입한 과목인데, 하나는 문풀 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에 직접 필기하는 용이었고, 나머지 한 권은 새 책으로 유지하면서 1-2월 자습할 때 문풀 연습용으로 계속 이용했습니다.

무역영어 (80점): 김용원 관세사님 수업을 들었고, 개인적으로 모의고사를 보면서 회차별로 점수 변동폭이 가장 컸던 과목입니다. 저는 3대 협약을 일주일에 각 1회독, 총 각 10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12월 중반부터 이번주까지 해서 (정확한 회독 수는 모르겠지만) 얼추 10회독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시험에서는 눈 여겨보지 않았던 CMI라든가 뉴욕협약 같은 것들이 꽤 나와서 그런 협약들도 2번은 읽었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일단은 3대 협약에 집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대 협약을 4회독 정도 하고 익숙해진 후에는 MIA를 반복해서 읽으면 상대적으로 내용이 어려운 해상보험 자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국소비세법(82.5점): 이경신 세무사님 수업을 수강했는데, 이경신 세무사님 문풀 과정에 수록된 단원별 문제가 관세사 실제 기출문제보다 오히려 도움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개인적으로 이해보다는 그냥 머리에 때려박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서 효율이 높은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내세법은 나오는 보기가 꽤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래서 그 보기들 자체에 익숙해지면 문제는 수월하게 풀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볼 때에는 납부세액이나 과세표준, 매입세액 구하는 등의 계산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말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회계학 (90점): 재무, 원가 모두 김성수 세무사님 수업을 들었지만, 유지원 회계사님 객관식 회계학 교재도 구입해서 1-2월 자습할 때 풀었습니다. 김성수 세무사님 교재는 관세사 회계학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핵심적인 문제를 집약적으로 푸는데 좋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유지원 회계사님 교재는 좀 더 심화내용이나 색다른 유형의 문제를 접하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 주간에 일주일만에 빠르게 전단원을 정리하는 용도로는 김성수 세무사님 교재를 이용했고, 평소 단원별 문제풀이 연습은 유지원 회계사님 교재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회계학을 50점 내지 과락을 면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다면 원가회계가 전략적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회 관세사님, 김용원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김성수 세무사님, 그리고 모의고사를 출제해 주신 다른 교수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학교가 개강을 하면서 최근 3-4주간 다소 나태해졌었는데, 2차를 준비할 땐 마음을 굳게 먹고 그런 기간 없이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험 보신 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