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 지원 동기

  저는 50세가 넘은 나이에 무역과 관련된 업으로 전업하고자 무작정 비즈니스 영어공부와 무역과 관련된 자격 시험을 공부했습니다. 무역과 관련된 자격 시험을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수출입과 관련한 절차를 익힐 수 있다는 생각이었고, 그 중 하나가 ‘보세사’ 자격증이었습니다.

보세사는 보세창고 운영에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면세점 등의 허가를 받을 때 보세사 직원의 수가 가점이 되어 관련 계통에 취직을 할 때에도 우대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시험 준비 과정

  보세사 전체 5과목 중에 ①수출입 통관절차는 기존에 관세법을 학습한 이력이 있어 부담이 없었는데, 나머지 4과목(②보세구역관리, ③보세화물관리, ④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⑤수출입안전관리)은 암기과목으로 반복적으로 학습해야만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인강 이론과 문제풀이를 전체적으로 2회 반복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제풀이 할 때에는, 꼭 미리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푼 뒤에 인강을 청취해야 정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세법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면 전체적으로 3~5회독 정도를 권합니다. 회독 수를 늘리면서 문제를 풀어보면 본인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시험 결과 및 결론

 전체 평균 점수는 80점으로 결과에 불만은 없지만 ‘관세벌칙’과 ‘수출입안전관리’ 과목은 절대적으로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라, 수차례 회독의 꾸준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험장에는 의외로 30대 연령층이 많았던 것 같고, 어떤 나이 든 여성 분은 끝까지 문제만 읽고 답안지 마킹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감독관이 문제지는 반납해야 한다고 하니, 한쪽에서 누군가 “작년에는 그냥 가져가게 했는데 왜 그러냐?”고 반문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사람은 작년에도 시험을 봤다는 거네요. 시험이 자주 시행되지 않기에 이왕 공부하는 거 충분히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인강의 “구민회”, “임예진” 두 분 선생님의 강의만 잘 듣고 문제풀이를 반복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합격하면 수강료도 환불해주니 이 또한 좋은 기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응시하시는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