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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 후기_노승O (2019 원산지관리사 시험 합격)
작성일 : 2020-01-15 11:33:51

안녕하세요. 합격수기를 쓰기 이전에 알려드릴 사항으로는 원산지 관리사라는 시험을 알기 이전부터 관세사를 공부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공부로 인해서 해당 시험이 조금은 쉽게 느껴진 이유도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원산지 관리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 및 과정

 

저는 2년 전까지 관세사를 공부하다가 현실에 부딪혀 취업을 준비했었습니다. 원산지 관리사라는 자격에 관하여 정확하게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4년여 전 대학교 동기가 취업을 준비할 때 국제무역사, 원산지 관리사 등의 자격을 취득한다고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해당 자격증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금은 졸업한 대학교 학부도 통상학부고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것도 무역이니 최대한 그쪽으로 취업을 하고 싶어 알아보던 중 원산지 관리사가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서 취업 할 때 우대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10월 중순부터 시험 접수를 한 뒤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중에서 파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책을 봤을 때는 FTA 특례법,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수출입통관 이렇게 4 Parts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 조금은 안도감을 가지고 기업 이력서나 인적성 시험에 조금 더 노력의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11월이 되고 시험 날짜가 가까워져 오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시험과목들이 새롭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어떻게든 지식을 습득하고자 했고 연어가 다시 돌아오듯이 FTA 관세 무역학원의 인터넷 강의를 살펴보았고, 다행히 원산지 관리사의 강의 개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뒤 시험 3일 전인 11월 14일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책상에 앉아서 강의만 들으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2. 원산지 관리사 공부방법

 

첫 번째로 FTA 특례법의 경우에는 임예진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예전부터 이분의 강의를 자주 들어와서 그런지 강의 배수를 빠르게 해서 들어도 머릿속에 금방금방 박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암기할 부분과 이해할 부분을 정확히 집어 주셔서 암기할 부분은 부끄러워도 암기식을 친절히 알려주시며 공부 방향을 잡아주셨고, 이해할 부분은 책 내용만이 아니라 여러 사례를 응용하시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덕분에 FTA 특례법은 예전 관세사 1차 이후로 공부하지 않은 시간이 길었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내용이 쉽다고 느껴질 만큼의 수확이 있었습니다. 특히 암기식은 시험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기억이 나네요.

 

두 번째로 품목분류는 관세사 2차 강의 때도 엄청 많이 보았던 조천희 강사님이셔서 적응하기가 빨랐는데요. 역시 공부해야 할 범위, 편리한 암기식과 정확한 문제 풀이로 품목분류를 다시 기억하는 데에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특히 원산지 관리사에서의 품목분류는 60% 이상 시험 문제가 나오는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공부하기가 조금 더 편했습니다. 가장 먼저 16부와 17부를 달달 외웠고, 그 이후 연관성이 있는 90류의 광학기기 PART를 공부했습니다. 이후에는 11부의 섬유 쪽과 7부의 플라스틱, 고무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15부의 비금속에 관해서는 강사님이 정리를 잘해주셔서 그만큼의 이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원산지 결정기준은 임형철 강사님이 강의를 진행하셨으며, 처음 공부할 때는 정말 답이 없었습니다. 딱히 다른 공부방법이 없었는지 강사님도 책을 읽어 주시며 생각나실 때마다 사례를 알려주시며 강의를 진행하셔서 처음 내용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 합격수기를 보니 원산지 결정기준이 과락 과목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원산지 결정기준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최대한 외워서라도 문제를 풀려고 했고요. 전부 다 외우려고 하면 그것 또한 양이 적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역시나 시험 이후 채점할 때 최저점이 나오긴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수출입통관은 구민회 강사님이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관세법을 공부할 때 가장 많이 봤던 PART이기도 하며, 생각보다 머릿속에 많은 내용들이 남아있었어서 공부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또한 수출입통관에 이어 INCORTERMS의 내용도 출제된다고 하여 수출입통관 과목은 가장 부담없이 공부하고 최고점을 받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강사님이 알려주실 때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가시고 나올만한 부분 위주로 강의를 해주셔서 처음 수출입통관을 접하는 수험생에게도 적합한 강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 합격수기를 마치며...

 

원산지 관리사라는 자격증은 일단 접수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국가공인 자격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5만원이나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시험 한번 볼 때 바로 붙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어 수험생을 자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시험접수를 직접 해보면 접수비가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힘든 과목이라고 한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품목분류가 아닐까 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품목분류를 통째로 암기했던 기억이 있어 조금은 수월했지만, 이 시험을 처음보는 수험생들이 해당 과목을 처음 접하게 되면 방대한 양에 한번 놀라고 알아듣기 힘든 용어에 또 한번 놀라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출제문제를 보시면 알겠지만 문제가 나오는 부분에서만 많이 출제되며 그 부분만 공부하셔도 시험합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며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했던 것은 역시나 문제를 여러번 풀어봤다는 것입니다. 출제경향을 알고, 여러번 문제를 풀어봐야 내가 어떤 부분에서 약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이 닥쳐서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해도 기본이론을 여러번 정독하는 것보단 모의시험을 더 많이 보고 오답노트를 작성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저는 짧은 시간 공부했지만 연도별 모의고사를 구해서 7~8회 정도를 풀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넷 합격수기를 보면 이 시험의 공부기간은 최대 3개월 정도라고 하더군요. 제가 공부해본 바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 시작해도 열심히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에 FTA 학원의 강의를 더하면 2개월도 길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는 나오는 부분 위주로 나오고 강사님들이 잘 알려주셔서 적응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이후 수험생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