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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지O (2019 원산지관리사 시험 합격)
작성일 : 2020-01-15 11:40:12

관세무역학원의 합격수기를 보고 용기를 얻어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해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원산지관리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께 제 공부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공부기간 : 6주~7주

10월 1일 공부를 시작해서 11월 16일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봤습니다. 쉬는날도 간간히 있었지만 거의 매일 빠짐없이 5~6시간 공부했습니다.

 

2. 보유 자격증 : 전혀 없습니다. 무역회사 경험이 있고 경영학과입니다. 어느정도 도움은 되었지만 대부분이 새로 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3. 수험기간 동안 공부 방법

9월말에 이런 시험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6주~7주밖에 준비시간이 없었기에 좀더 빠른 길을 가기 위해 FTA관세무역학원 원산지관리사 동영상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기초적인 설명을 잘 해주시고, 문제풀이와 관련된 감을 잡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본 강의를 들을 때 조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빨리 진도를 나가는 식의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서를 읽어오라고 선생님들이 얘기해주셨지만 안 읽어갈때도 많았고 복습도 잘 안한 편이라 강의내용의 60정도만 흡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가 끝난 후에 혼자 기출문제를 풀려고 했으나 전혀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 강의를 바로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를 듣고, 문제선지가 왜 틀린건지, 왜 맞는건지 등등을 체크하면서 기출문제를 파고들어갔습니다. 이런 공부가 저는 오히려 진도가 잘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또풀고, 마지막 일주일전에는 책 마지막 부분에 있는 회차별로 모아둔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기본강의 + 기출문제 분석이 합격할 수 있었던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1). FTA협정 및 법령 - 합격 점수 68점

비교적 쉽다고 느껴진 과목이었습니다. 임예진 강사님께서 너무 재밌고 외우기 쉽게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나라이름 외우기, 협정별 기한 외우기 등을 강의 덕분에 너무나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감을 잡고 기출문제만 분석하면 쉽게 60점을 높일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어렵다는 품목분류, 수출입통관실무에 시간을 쏟느라 기출문제를 더 많이 풀지못해 점수는 고득점을 맞지 못했습니다. 나라별 순서를 외우고, 한가지 표에 나라별 특징, 기간(개월수) 등을 적어서 순서대로 연상하면서 외우는 방식이 많이 효과적이었습니다.

 

(2). 품목분류실무 - 합격 점수 64점

품목분류는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공부 양이 방대하고 어렵고 헷갈리는 과목입니다. 저도 손이 가지 않아 제일 마지막에 강의를 시작한 과목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도 너무나 방대하다.. 잘못 발을 들인건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듣기보다는 그냥 익숙해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끝까지 쭉 나가면서 기출문제 풀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출문제 회독을 제일 많이 한 과목입니다. 저는 여기서 점수를 안정적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번 봤습니다. 화학, 플라스틱을 제외한 모든 내용을 기출문제를 풀면서 다시 보았습니다. 손바닥만한 메모장을 사서 그곳에 기출문제 답으로 자주 나오는 내용들을 적고, 공부하러 왔다갔다 이동시에, 지하철에서 계속 보았습니다. 여러번 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익힐 수 있었습니다. 2번봐도 새롭고 틀렸던 품목분류가 다회독을 하니 확실히 익혀지고, 익숙해졌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러번 보며 익숙해지도록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 - 합격 점수 60점

비교적 쉬운 과목인데, 그래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 과목입니다. 나라별 협적 특징 등이 특이한 부분이 많아 불규칙적인 내용을 외워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장난이 많이 있어서 기본서를 꼼꼼히 보시고, 기출문제에서 어떻게 말장난을 했었는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역시 이또한 나름의 암기방식으로 외우고, 손바닥 메모장에 적어서 외웠습니다. 원산지 결정 관련된 큰 표가 나오는 문제는 처음에는 어렵고 헷갈리지만 개념을 잘 잡으면 딱떨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4). 수출입 통관실무 - 합격점수 64점

수출입 통관실무는 국제상학이라는 전공과목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내용들이 많아 어려웠습니다. 들을때는 이해가 되는데 문제를 풀면 정말 어려웠고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세세한 문장내용까지 암기가 필요하기에 기출문제 오답분석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품목분류와 함께 기출문제 회독에 공을 들인 과목입니다. 여러번 보면서 이문장이 왜 틀렸는지, 답이 왜 이게 답인지 등을 계속보고 답지우고 다시 풀고 반복을 했습니다. 답이 기억나서 외울정도로 풀었습니다. 더 꼼꼼히 기본서를 봤다면 고득점이 나왔을텐데 그러지 않아 시험장에서 헷갈렸던 문제들은 다 틀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