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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O(제37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0-10-05 16:50:41

수험기간 : 2020.01.04부터 약 6개월 반

1월-2월 : 기본 강의 수강
2월-3월 : 객관식 문제풀이 강의 수강
4월-6월 : 회독 및 모의고사


1. 관세법 80
임예진 관세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이해를 확실히 하고 문제풀이 강의로 문제 접근 방법을 익혔습니다. 확실한 암기가 없으면 고득점이 나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세법 전체를 6등분하여 월-토 1주일간 1회독을 목표로 빠르게 회독을 했고 중간중간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확실하게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객관식 문제를 풀다보니 자주나오는 지문이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문제를 어느정도 풀고 난 이후에는 객관식 교재에서 자주 나오는 지문들, 중요한 지문들을 형광펜으로 칠해놓고 그부분만 보고 빠르게 넘어가는 식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FTA특례법도 5문제중 최소 3문제는 맞추자 라는 목표로 지난 5년간 기출되었던 부분을 정리해서 그 부분만이라도 확실하게 외웠습니다.
관세법은 시험장에서 30분안에 마킹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였고, 실제 시험에서는 20분만에 마킹까지 마쳤습니다.

#모의고사 성적(1회/2회/3회/5회/7회/8회차)
3월:42.5 -> 4월:67.5 -> 5월:77.5 -> 6월5일: 77.5 -> 6월10일:87.5 -> 6월15일:85

2.무역영어 75
처음에 제일 막막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기 시작하면 점수의 변동이 가장 적은 과목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3대협약을 꼼꼼히 하나하나 다 뜯어서 보았습니다. 초기 투자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으나 나중에는 영어만 읽으면서 회독할 수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기타 협약들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6일 기준으로 cisg/incoterms/ucp/운송협약(헤이그,함부르크,mt)/보험(icc,mia)로 나누어서 보았습니다. 시험 1달 전부터는 하루에 3대협약 50퍼센트 기타 50퍼센트로 비중을 달리해서 3대협약은 좀더 꼼꼼하게 보고 나머지는 빈출 위주로 보았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이 강의 도중에 말씀 해주셨듯 협약을 보다보면 아.. 출제자가 이부분을 어떻게 바꿔서 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부분을 주의하면서 보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회차 및 날짜는 관세법에 나온것과 동일)
57.5 - 67.5 - 80 - 75 - 82.5 - 80

3. 내국소비세법 80
양은 가장 적으나 많이 생소했던 탓에 공부하긴 조금 힘들었습니다. 세법은 이해를 어느정도 하고 암기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신 세무사님이 강의시간에 입법취지나 배경등을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덕분에 딱딱하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조금 단순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교시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탓에 계산문제는 과감하게 생략을 하고 개별소비세와 주세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외울만큼 풀었던것 같습니다. 개별소비세와 주세는 빈출부분이 명확하게 보였고 그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자는 전략으로 보았습니다.
회계에 시간을 투자해야하므로 시험에서 마킹까지 25분을 목표로 연습을 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다고 들어서 모의고사를 통해서 조금은 보수적으로 시험을 대비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
47.5 - 72.5 - 67.5 - 72.5 - 67.5 - 60


4. 회계학 55
회계 문외한이었고 회계원리부터 수강하였습니다. 객관식 강의를 듣고 혼자 문제푸는게 너무 어려워서 문제 유형별로 정리를 했고 기출문제를 외울만큼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실 그러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선암기 - 후이해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보아도 어떻게 풀으라고 주어진 문제인지 조금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불안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말문제도 하루에 1시간씩 투자해서 꼭꼭 외웠습니다. 주로 빈출되는 부분은 명확하고 그 부분은 기본서를 참고해서 조금 더 폭 넓게 외웠습니다.
재무회계는 종업원급여/현금흐름/오류수정 부분을 스킵했기 때문에 원가관리는 빠짐 없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보다보니 시간 분배가 시험의 핵심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장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말문제를 5분안에 쭉쭉 넘기면서 풀면서 71번으로 가서 원가관리를 15분안에 풀고 나머지 30분동안 재무회계를 푸는 방법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풀다가 안될거같으면 무조건 넘어가서 풀 수 있는것 부터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
42.5 - 37.5 - 42.5 - 52.5 - 62.5 - 60


사실 1월달에 애매한 시기에 진입을 하면서 큰 욕심 없이 공부를 하다가, 시험이 연기가 되면서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큰 효율을 내는 것은 기본 이해 베이스에 기출문제라던가 중요한 요점 부분을 중심으로 암기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 관세법이나 회계 문제를 보면서 기출에서 보았던 것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것은 독서실이나 집에서 모의고사를 푸는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는 시험 전 일주일간 너무 많이 떨려서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시험장에서 어떻게 어떻게 할 것이다 라는 마인트 컨트롤을 했습니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앉으니 놀랍도록 초연해졌고 오히려 떨지 않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