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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 후기_이OO(제37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0-10-05 17:03:06

저는 작년 9월에 기본이론을 시작으로 처음 관세사 공부를 접했습니다. 앞으로 공부를 시작하시는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적어봅니다.

- 기간별 공부법
9월~12월
이 기간에는 학교를 같이 병행하느라 전적으로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1회독에 그쳤지만 수험생이라는 신분을 잊지 않고 학교강의도 회계학, 무역실무강의를 신청하는 등 늘 접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1월~3월
이 기간에는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한 시기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2월까지는 기본이론 1회독을 더하고 문제풀이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지 못해서 이를 잡고자 기본개론서를 붙잡고 시간을 낭비했었는데, 하루빨리 문제풀이 강의를 듣고 문제푸는 연습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니 만큼 빠른 문제풀이 수강을 통하여 정확한 숙지도 중요하지만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그리고 빨리 풀 수 있는 방법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4월~시험 전
원래 시험일 이었던 3월 말을 목표하여 공부를 하였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도 올라왔고 모의고사를 보면 합격점수보다 15~20점 높은 점수를 받았었기에 안심하고 현상에 안주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연장되었을 때 이것이 화근이 되어 이 기간이 오히려 전 기간보다 힘들고 불안했습니다. 1차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했기에 너무 안주했었고 2차이론도 들어가면서 1차를 점차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1달 전에는 1차를 소홀히 한 결과 모의고사 점수도 떨어지고 점점 불안해지자 다시 1차에만 몰두하고 하루 10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시험 1, 2달 전에는 점수가 어느정도 올라왔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받았던 점수보다 잘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과목별 공부법

관세법 - 구민회 관세사님(기본이론, 문제풀이)

관세법은 2차에도 있는 과목이기도 하고 가장 기본이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였고 또한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듯이 이 방대항 양의 법을 어떻게 내 머리에 입력을 시킬까 라는 고민을 하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강사님의 말씀대로 강의는 넓은 바다에서 등대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대로만 따라가면 합격권 점수에 가까워진 자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어렵고 생소한 법은 한번에 이해하고 암기하려 들면 힘드실 겁니다. 이해가 안되더라도 빠르게 1회독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고 차후에 회독수를 늘려가다보면 이전에는 몰랐던,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문장들이 눈에들어오기 시작하고 이해가 될것입니다.

또한 객관식 문제풀이강의를 무조건 수강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기본이론이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하는 ‘인풋’의 과정이라면 문제풀이 강의는 이를 밖으로 내놓는 ‘아웃풋’의 과정입니다. 시험은 결국 내가 아는 것을 문제를 통해 답을 찾아내야 점수를 확보할 수 있기에 ‘아웃풋’의 훈련을 충분히 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무역영어 - 김용원 관세사님 (기본이론, 문제풀이)
영어가 생소하신분들이 무역영어라는 과목을 봤을 때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전반적인 무역실무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로서 3대 협약을 중심으로 눈에 익숙하게끔 반복 숙달을 하면 문제를 풀때도 영어가 자동적으로 읽히게 됩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셔도 물론 일정부분 해석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익숙한 문장들은 쓱 지나가면서 틀린부분이 어딘지를 찾는 틀린그림찾기 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다른 과목들보다 이 무역영어는 기출문제풀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어떤 부분에서 틀린문장이 자주 나오는지, 요즘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로 삼을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기본이론에 소홀히 하시면 안되는게 2차과목에도 무역실무 과목이 있기에 기본이론을 통해 전반적인 실무의 이해를 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요즘에는 3대협약뿐만아니라 기타협약에서도 문제들이 다양하게 출제가 되고있는 추세입니다.

저 또한 이번에 시험을 치를 때 몬트리올협약 문제가 2문제나 출제되어서 당황했었는데요^^ 생소한 파트여서 과감히 넘어갔던 터라 아쉬웠던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기에 3대협약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기타 협약도 기출되는 부분들은 꼭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내국소비세법 - 이경신 세무사님 (기본이론, 문제풀이)
처음 공부할 때 가장 막막했던 과목입니다. 내용도 너무 생소하고 이해도 잘 되지 않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던 과목인데, 그래서 저는 이 과목을 회계학과 마찬가지로 전략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어짜피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한 2차시험에서 다루지 않는 과목이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과감하게 이해를 포기하고 단순 암기를 했습니다.

더군다나 2차에 나오지 않는과목이므로 고득점에 대한 욕심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취사선택하여 전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과세표준 구하는 문제나 겸영사업자의 재계산 등 계산 문제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아서 풀지 않았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과감하게 찍고 넘어갔습니다. 개별소비세법이나 주세법을 포기하는 분이 간혹 있는데 저는 무조건 가져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까지의 기출들은 보면 나오는 부분들이 계속 반복해서 나오고 너무 지엽적인 곳에서는 잘 출제되지 않으므로 적은시간을 투자에 고득점을 할 수 있는파트가 개별소비세법, 그리고 주세법이므로 시간이 더 없으신 분일수록 꼭 챙겨가야할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 유지원 회계사님(기본이론, 문제풀이, ox특강)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고 실제로 수험기간에 발목을 잡는 아주 독한 놈입니다. 기본이론을 들을 때는 강사님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도 쏙쏙 되고 별로 그렇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문제풀이를 수강하는 순간 문득 수험기간 초반에 읽었던 회계학에 대한 악랄한 후기들이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이 회계학 또한 문제풀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많이 풀고 많이 틀리고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는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에 매일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 공부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우리 시험은 100점을 맞는 시험이 아니므로 욕심은 버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과목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자신이 풀 수 있는 그리고 자신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숙달하는 것이 저에게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모르는 부분 그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을 강의를 통해 선별하였고 그 이후에는 한 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애매하게 알고 풀 수 있을 것 같은 상태의 실력은 아예 모르는 것만 못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시간에 쫒기고 압박이 오는 상황에서 알듯말듯한 문제를 마주하면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문제를 확실하게 풀지도 못한채 찜찜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부족한 시간 속에서 일정점수를 목표로 하여 자기가 풀수 있는 문제만을 선별하여 풀 수 있게끔 평소 모의고사 때 연습하시면 전략적인 공부방법으로서 목표한 점수를 이룰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결론
합격률이 40%에 육박하던 1차 시험이 작년을 기점으로 점점 꺾이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 1차시험의 난이도도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세법을 포함한 여러 과목에서 지엽적인 문제들이 다소 출제가 되고 있고, 이는 앞으로 수험생들이 공부방법에 있어서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저한 이론에 입각한 이해와 이를 기반으로 문제풀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해보시고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