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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방OO(제37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0-10-05 17:09:38

※1차 시험을 위한 학습기간이 4개월 이상인 수험생의 경우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오.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하나(3개월 미만) 굳은 의지가 있는 수험생을 위한 지극히 주관적인 운칠기삼[運七技三] 학습방법.
댓글 작성의 편의를 위해 반말로 작성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인 학습방법
4과목 기본이론 강의 필수(실제 강의기간은 8주이지만 6주내에 수강하는 것을 추천 이때 복습의 경우 강의가 끝나면 바로 하고 다음날 강의 수강 전에 누적적으로 복습해야함 단기간 합격을 위해서는 이정도의 노력은 필수)
FTA특례법 수강X(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듣는 것을 추천, 필수는 아님) 원가관리회계 수강X(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함, 준비기간 3개월 미만이라면 절대로 듣지 말자)
회계학 문제풀이 필수(대학에서 중급회계를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교재만 구매 후 푸는 것 추천), 나머지 3과목 문제풀이 수강X(교재 구매 후 풀어봐야 함 아마 처음에 엄청나게 틀릴 것으로 예상됨 틀린 선지를 기본교재를 참고하여 올바른 선지로 고쳐나가는 방식의 공부방법 추천)
OX특강의 경우 4과목 전부 다 듣는 것을 추천, 정말로 시간이 부족해 들을 수 없더라도 회계학만큼은 들어야한다. 시험전날 밤을 새서 듣는 한이 있더라도 꼭 듣기를 추천한다.
학습기간이 3개월 미만인 수험생의 경우 따로 모의고사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 5개년 치를 시험 보기 일주일 전부터 시험시간에 맞추어 풀어 보는 것을 추천 이때 실제로 마킹하는 것까지 연습해야 함. 개정사항과 관련된 무료특강의 경우 무조건 들어야 함.

세부적인 학습방법
관세법 과목의 FTA특례법 , 내국소비세법 과목의 주세법, 개별소비세법의 경우 각각 5문제씩 총 15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출제되는 문항 수에 비해 학습해야하는 범위가 너무 방대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이론과 기출문제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의 경우 관련 기출문제의 선지에 등장하는 것 위주로 공부를 하여도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본인은 이와 같이 준비하여 15문제 전부를 맞췄다.
회계학 과목의 원가관리회계의 경우 매년 10문제 가량이 출제되고 있지만, 준비기간이 3개월 미만인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바는 공부를 하지 않고 한 번호로 찍는 것이다. 한 번호를 찍었을 시 최소한 1문제에서 2문제 2.5~5점 가량은 확보 할 수 있다. 운이 정말 좋다면 3개 이상을 맞출 지도 모른다.
원가관리회계의 경우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시간이 없어서 못 풀 확률이 높다. 만약 3개월 준비를 해서 시간 내에 재무회계 계산문제와 원가관리회계 계산문제 모두를 풀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계학문제의 경우 절대적인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나 굉장히 시간이 부족하다. 단기간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절대로 원가관리 회계를 공부하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재무회계 문제풀이를 반복 숙달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반복 숙달이라 함은 자신만의 문제유형별 접근법을 세워 놓는 것을 뜻한다. 문제에서 구하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일 먼저 파악하고 그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단계를 거칠 것인지 미리 정해놓고 숙달하라는 뜻이다. 시험에서 구하라고 하는 것들은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있다. 시험에서 구하라고 하는 것들은 회계학 파트별로 유지원회계사님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심지어 빠르게 푸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특히나 유지원회계사님의 강의중간 시험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순서로 문제를 구할지 알려주시는 부분은 무조건 필기해놓고 그대로 푸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그 방법을 사용하면 시험장에서 1분 내에 문제를 풀어버리는 기적을 경험하기도 한다.
회계학 말 문제, 10문제를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OX특강을 수강하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회계학 OX특강만큼은 수강해야 한다. 정말로 중요 하니까 한 번 더 쓰겠다. 아무리 시간이부족한 수험생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회계학 OX특강만큼은 수강해야 한다. 회계학 OX특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실제로 본인은 6월 20일 경에 회계학 OX특강을 하루에 몰아서 듣고 그 하루를 투자해서 회계학 말 문제 10문제 중 8문제를 맞췄다. 정말로 추천한다. 시험당일 고사장에서 공부할게 마땅치 않다면 이때 회계학 OX특강 교재만 계속 보는 것을 추천한다.
회계학의 경우 모든 부분이 중요하겠지만 특히나 중요한 부분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절대 틀려서는 안 되는 쉬운 부분 -> 재고자산, 유형자산 -> 무조건 맞춰야 한다.
둘째로, 아주 어렵지만 필수적으로 이해해야하는 부분 -> 사채(현재가치의 개념)

사채는 아무리 어려워도 무조건 해야 한다. 공부하는 방법은 유지원회계사님의 판서를 그대로 옮겨 적어 놓고 벽에 붙여 놔라, 그리고 잠들기 전에 한번 일어나서 한번 꼭 봐라 사채는 정말 하루라도 복습 안하면 금방 머리에서 지워진다 한 일주일 정도 이렇게 한다면 사채가 어느 순간 정말 쉬워질 것이다. 사채만 해결해 놓는다면 향후 회계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표는 원가관리회계 찍어서 2문제 말 문제 8문제 재무회계 계산문제 6문제 이상을 맞춰서 16문제 40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무역영어의 경우 처음 과목을 접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시험이라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영어의 탈을 쓴 무역실무 시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영어를 해석해서 푸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역영어를 처음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무역영어교재 1권의 내용에 대한 이해이다. 교재 1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지만 2권의 협약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1권의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면 2권의 협약에 대한 강의를 듣기 전에 일시정지버튼을 누르고 한글해석을 쭉 읽어보길 추천한다. 2권 협약에 대한 강의를 들을 때 주의할 점은 해석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파악하고 기출문제에서 해당 영어협약과 다른 단어로 표시될 부분을 체크해 두는 것이다. 내용만 이해되었다면 해석은 혼자서 하는 것이다.

2권을 처음 받아본 수험생은 방대한 양에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CISG, INCOTERMS, UCP, E-UCP, URC, 뉴욕협약 위주로 공부해도 충분히 6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다른 협약들도 최소한 기출됐던 부분만큼은 학습하길 추천하지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단기수험생의 경우 저것들만 10회독 이상하고 간다면 60점 이상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협약들은 배제하는 만큼 CISG, INCOTERMS, UCP, E-UCP, URC, 뉴욕협약의 경우 모든 조항을 꾸준히 주기적으로 반복해야한다.

관세법과 부가가치세법은 공부하는 방법이 동일하다.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하고(이 때는 세부적인 숫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전체 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복습이 필요하다) 다음 강의 듣기 전 누적적으로 반복하고 세부적인 숫자와 관련된 사항의 경우 처음에 표시를 해두고 주기적으로 반복을 통해 눈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암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강의가 끝나고 난 뒤에는 관세법과 부가가치세법의 경우 문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객관식 교재의 문제를 통해 선지에 등장하는 내용 중 자신이 틀린 선지를 기본교재를 통해 선별적으로 학습하고, 올바른 문장으로 표현된 선지의 경우 꾸준히 읽어서 눈에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학습방법은 절대로 올바른 학습방법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정말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임에는 확실하다.

1차 시험 준비하시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차 시험에서도 준비한 만큼의 결과 받을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