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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권순O( 제27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0-11-02 19:08:05

1. 준비기간

 

저는 국제통상학을 전공하였으며, 취업준비를 할 때에도 무역과 관련된 곳으로 취업하고자 희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업종으로 취업하기 위한 자격증을 찾던 중 무역영어, 국제무역사, 원산지 관리사를 알게 되었으며, 원산지 관리사를 준비하기 전까지 무역영어, 국제무역사를 먼저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6일부터 11월 16일에 시행되는 제27회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하여 42일간 공부하였습니다.

 

 

2. 준비과정

 

1) 1주 - 4주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주어진 시간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동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기로 선택하였습니다. 학원 선택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하여 가장 노출이 많이 되는 학원을 찾던 중 FTA학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다행히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강의를 결제한 날부터 저는 하루 평균 6시간정도 원산지 관리사 공부를 하였으며, 나머지 시간은 다른 공부를 하였습니다.

최초 4주간은 커리큘럼에따라 강의를 듣고 나머지 시간은 복습을 하였습니다. 강의 수강은 하루에 2과목씩 나누어 2-3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FTA협정 및 법령과 원산지결정기준을 듣고,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는 수출입통관과 품목분류를 들었습니다. 단, 복습이 중요하므로 그 다음날인 수요일에는 4과목 모두 월요일, 화요일에 공부했던 범위를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목요일, 금요일 다시 진도나가고 토요일에 복습을 반복하였습니다. 일요일에는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복습하였습니다.

 

2) 5주 - 6주

 

5주차에는 원산지 관리사 기출문제집을 통하여 문제를 풀어보며 틀리거나 부족한 부분의 기본서를 다시 정독하여 보완하였습니다. 6주차인 마지막 주에는 틀리거나 아리송한 문제로 체크해둔 문제들만 따로 다시 풀어보고 기출문제집 가장 뒤편에 수록된 각 회차별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두고 풀어보았습니다.

5-6주차는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시험의 특성상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며 실전문제의 감을 익히고 다소 지엽적이고 출제비중이 낮은 문제를 접하고 보완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였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1) FTA협정 및 법령 (임예진 관세사님)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움이 없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내용상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임예진 관세사님이 집어주시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회독하며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알려주신 암기식을 통하여 공부하였고,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품목분류 (조천희 관세사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난해하고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욕심을 버리고 조천희 관세사님이 안내하는대로 고득점은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과락을 피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집을 보고 가장 출제비중이 높은 통칙파트와 금속, 기계, 자동차파트를 우선적으로 다회독하여 최대한 암기하고자 하였으며, 어느정도 이해와 암기가 된 이후에는 초반 부분인 1류부터 24류까지 조금씩 공부범위를 넓혀 갔습니다. 이외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다행히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원산지결정기준 (임형철 관세사님)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을 뽑으라면 원산지결정기준을 뽑을 것입니다. 품목분류처럼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느껴지는 아니다 싶은 선택지가 골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범위가 비교적 좁다고 느껴지나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임형철 관세사님의 말씀대로 일반기준의 공통기준과 특례기준, 품목별기준의 세번변경기준, 가공공정 기준을 집중적으로 암기하고 부가가치기준은 앞부분의 암기하기 쉬운 기본적인 내용만 암기하였습니다. 더하여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면 실제 시험에서 60점을 넘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에 언급한 부분만 암기하다보면 짧은 시간안에 한 회독을 끝낼 수 있으므로 FTA협정과 같이 최대한 많이 다독하면서 암기하는 방향으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60점 이상 가능하다고 봅니다.

 

 

4) 수출입통관 (구민회 관세사님)

 

앞서 저는 국제무역사를 공부하였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과목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느껴졌던 과목이었습니다. 그 느낌대로 실제 시험에서도 가장 고득점(92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 공부했던 내용을 많이 까먹고 있었으나 구민회 관세사님의 설명이 워낙 이해하기 쉽고 핵심을 잘 집어주셔서 금새 탄력을 받아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통관파트에서는 교재에 없는 고시상의 내용이 비교적 자주 출제가 됩니다. 따라서, 이 부분만 문제 위주로 많이 접하다보면 실제 시험에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합격후기

 

6주라는 기간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제 기준에는 합격하기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시험을 응시하기로 결정하면서도 사실 걱정이 앞선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원 선택을 더욱 신중하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원산지관리사와 관련하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한 결과 여러 학원이 노출되었으나 FTA관세무역학원은 관세사 시험 위주의 학원이라는 점이 선택하게 된 주원인이었습니다. 무역과 관련하여 가장 전문적인 인상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원산지관리사가 학원 선택이 그리중요할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제 선택은 옮바른 결정이었습니다. 촉박한 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하며, 합격뿐 아니라 생각지못한 고득점을 한 결과가 그것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합격증을 우편으로 실물로 받아보고 다시 한 번 임예진 관세사님, 조천희 관세사님, 임형철 관세사님, 구민회 관세사님에게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