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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 후기_전동O( 제27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0-11-02 19:57:47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에 27회 원산지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수강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무역에 관련된 자격증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무역영어와 국제무역사 관세사 준비를 하면서 통관과 품목분류에 대한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었고, 올인원 패키지 강의를 선택해서 약 3주 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베이스가 없어도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사님들이 이론-문제풀이-완성 3가지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서 수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차근차근 수강하고 따라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수강후기는 시험과목 순서가 아닌 제가 공부한 과목순서대로 작성했습니다.

 

2. 수출입통관

 우선 수출입통관 과목은 무역의 3대 법령 중 하나인 ‘관세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나 범위가 가장 많고, FTA협정 및 법령의 체계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의 강의를 들었으며, 관세사 공부와 다른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익숙한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1.6배속으로 수강했습니다. 다만, 관세법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업 중간중간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정리해 주시는 출제포인트 (기간의 구분, 수입신고일과 수입신고수리일의 구분 등)를 체크해두면서 복습하실 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짧은 강의시간에 다 커버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인만큼 ‘시험 합격’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강의를 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출문제는 꼭 여러 회차를 풀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지만 나오는 문제가 또 나오고 비슷한 곳에서 함정이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FTA 협정 및 법령

 이 과목은 생소한 과목이라서 처음 원산지관리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인강을 들었는데,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동영상강의를 수강한다면 ‘수출입통관’과목을 먼저 수강하고 이 과목을 듣는 것을 추천해 주셨고, 결론적으로 저도 그렇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FTA협정 부분은 과목의 특성상 암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공해주신 자료를 인쇄해서 여러 번 보면서 암기했습니다. 특히, 각 국가별 원산지증명서의 발급주체나, 확인요청에 대한 회신기간 등 협정마다 다른 것은 수업시간에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언급을 해주시기 때문에 외우는 데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짧은 시간에 합격을 목표로 해서 각 협정별 영역의 범위와 같은 굉장히 외울 것이 많지만 많아야 한두문제가 출제되는 부분은 기출문제로 커버했는데 충분히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령부분은 수출입통관 과목과 거의 형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강의를 따라 학습 하시되, 정말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수업하실 때 시험에 자주 나오고 강조하시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시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원산지 결정기준

 이 과목이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었습니다. 품목분류 과목 다음으로 암기할 것이 많고, 워낙 협정별로, 기준별로 제 각각의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통기준과 품목별기준, 특례기준의 기출문제 분포가 거의 1/3씩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잘 외워서 알면 맞추는 것이고 모르면 틀리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임형철 관세사님의 기본이론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에 대해서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숫자도 나오고 계산문제도 있고 그래서 엄청나게 어려울 것이라고 두려움을 가지고 접근했지만, 개념강의를 수강하면서 특징적인 협정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임형철 관세사님께서도 ‘이 부분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보다 보면 이해가 될 것이고 자동적으로 암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시며 제 걱정을 덜어주셨습니다. 모두가 ‘시험의 합격’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 ‘공부’를 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0%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강의 때 강조하시는 부분을 중심으로 복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부가가치기준이나 특례기준은 전체적인 내용을 머릿속에 담고,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기억했습니다.

 

5. 품목분류

 품목분류는 관세사 공부를 하면서 워낙 반복해서 암기를 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상기시키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수출입통관 과목과 마찬가지로 조천희 관세사님 강의를 1.6배속으로 보며 이 시험에서 강조되거나 반복되는 것이 어떤 부분인지를 확인했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의 특성 상 HS의 모든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보다는 특정한 부나 류에 치중되어 문제가 출제되므로, HS코드 전체를 암기하려고 하지 마시고 부, 류의 표제나 별표가 여러 개 있는 주규정을 중심으로 굵직하게 틀을 잡아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암기하시려고 하시면 너무 많은 양에 부담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정답인 보기와 다른 보기들을 보면서 익히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6. 팁과 마무리

 원산지관리사 시험 과목들이 워낙 생소한 과목들이 많고 다양한 협정이 존재하고, 품목분류처럼 암기할 것도 엄청나기 때문에 처음 강의를 듣고 준비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겁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객관식 시험이고 40점 이상 평균 60점만 맞으면 되는 시험입니다. 물론 높은 점수를 받아서 합격하면 좋겠지만, 문제은행 식으로 나오는 객관식 시험은 전략을 잘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문제풀이를 통해서 충분히 반복하면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사님들 또한 이러한 전략을 계속 강조해 주시고, 개념강의부터 문제풀이까지 차근차근 강의해 주시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커리큘럼에 따라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에서는 2시간을 쉬는 시간 없이 시험을 치러야 하므로 컨디션 관리도 신경 쓰셔서 원산지관리사 시험에 꼭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