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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최문O( 제27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0-11-02 20:16:05

 

1. 도입부

주부이면서 직장인인 40대 초반인 저에게는 시험공부란 쉽지 않았습니다.

비록 무역·관세관련 업종에 종사하고는 있지만 시험은 또 다른 문제죠

그리고 특히 외울 것이 많은 이 시험은 두 아이의 출산으로 머리가 굳은 저에게는 ‘오 마이 갓’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산리관리사 인터넷 강의를 검색하던 중 이 시험을 주체하는 곳에서의 인터넷 강의도 있었지만, 평소 관세사 강의로 유명한 FTA 관세무역학원의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어쩜 원산지 관리사 ‘올인원 패키지 환급반’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합격한다는 그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강의소개 내용을 읽어 보고서는 당장 신청하고 말았네요

그때부터 저의 수험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틈틈이 기본이론은 4과목 모두다 시간나면 들어가서 들었습니다. 5월 시험은 응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강의 수강기간은 11월 시험까지 여유가 있어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수강기회는 한 번 남겨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11월 시험에는 꼭 합격해야만 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FTA 법령, 임예진관세사>

FTA 법령은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가 쉬운 과목은 맞습니다. 강의를 선택하기 전 혼자서 책을 보며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원산지 결정기준과 마찬가지로 나라별로 FTA 기준과 요건이 매칭이 안되어서 애먹는 과목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임예진 관세사님의 강의는 FTA협정 나라별로 외우는 식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유효기간, 면세금액, 간접조사 등의 문제가 나올 때마다 너무너무 어렵고 짜증났었는데, 쉽게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잘되는 과목은 맞았지만, 관세사님께서 더욱더 논리적·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도는 한층 높아졌습니다.

 

<HS, 조천희관세사>

HS과목은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업무상 HS를 접할 기회가 많아 기본적인 지식은 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쉽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천희관세사님은 1류부터 97류까지 정말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식품은 가공도 별로 어떻게 분류되는지, 기계류는 어떻게 기능별·용도별로 분류되는지, 전체적인 품목분류 체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칫 암기만의 과목으로 전략해 버릴 수 있는 이 과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며, 그 때문이지 암기도 더 잘되는 것 같았고 실전에서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원산지 결정기준, 남재현관세사>

원산지 결정기준은 책의 내용을 처음 봤을 때 정말이지 ‘이걸 어떻게 공부하지?’, ‘내가 이 과목 시험을 칠 수는 있을까?’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만약 혼자서 이 과목 공부를 했더라면 아마 이 시험자체를 포기하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재현 관세사님의 프린터 존재자체는 저에게는 너무나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둠속의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존재였죠.

솔직히 기본이론 교재는 보지 않고, 이 프린터만 보고 시험을 쳐도 무난히 좋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남재현 관세사님께서 부끄러워하시면서 가르쳐주셨던 그 수많은 암기공식 단어들은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지어지구요, 시험장에서도 예상외로 잘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단어들을 생각하셨는지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제일 걱정 많았던 과목을 저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점수 80점이라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게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수출입통관, 구민회관세사>

수출입통관 과목은 솔직히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범위가 넓기는 하지만 그래도 외울 것이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해볼만 한 과목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확실이 범위는 넓었구요, 비슷한 의미의 단어들이 반복되다보니 너무 헛갈리더라구요

구민회 관세사님은 기본 이론 강의에서는 전반적인 관세법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수업하시구요, 기출문제 강의에서는 선택과 집중으로 전체적인 문제범위를 좁혀주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3. 맺음말

비록 고득점은 얻지 못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어 기분은 좋았습니다.

기본이론은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들었으며,

내용을 대충적으로 다 이해한 후 한달 전부터 이론과정을 다시 한 번씩 빠르게 들었습니다.

마지막 주 주말 전부터 드디어 기출문제 풀이 강의습득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정말 시험전날까지 문제풀이과정은 꼭 빠지지 말고 들어주세요

그 강의에서 거의 기출문제가 거의 다 나오기 때문에 기본 합격점수 60점은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다른 학원의 강의를 듣는 동료의 강의를 살짝 들어보았지만 강의의 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FTA가 높습니다. 그리고 강사진도 다년간 관세사 강의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라 실력자들이시구요.

꼭 좋은 강의 들으시고, 합격의 길을 좀더 쉽고 빠르게 달리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