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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서현O( 제28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0-11-02 20:43:17

원산지관리사 합격 수기

 

1. FTA 관세무역학원 인터넷 강의 선택 계기

‘왜 이 학원을 선택했어야 했는가‘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사실 원산지관리사라는 자격시험을 알게 된 계기는 제 남자친구가 관세사를 준비하던 수험생이어서 보세사와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추천한다는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에서부터 시작했는데요, 보세사 시험 또한 이 학원의 인터넷강의로 공부하고 치뤘어요.

모두 올해 봤던 시험이구요. 둘 다 간단히 합격했어요.

일단 보세사 강의를 들어봤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산지관리사 강의 또한 이 곳을 택했습니다.

일단 저는 전공자도 아니여서 처음엔 보세사건 원산지관리사건 책에서 아무리 부드럽게(?) 말을 바꿔줬더라도 눈으로는 읽고 있되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고 얼 빠졌다는게 처음 접했을 때의 저의 감상평이였어요.

용어도 생소하고 공부에 손을 논지도 너무 오래되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강의를 듣고는 달라졌어요.

간간히 들려주시던 구민회 관세사님의 실무 경험이 재밌었어요.

그러다 원산지 관리사도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고 자격증도 마침내 따게 되었어요.

 

 

2. 수출입통관

저는 이미 보세사 자격시험을 통해서 공부했었기 때문에 이 수출입통관 과목은 무난하게 치뤘던 과목이에요.

제가 그때부터 애정하는 관세사님이고 좋아했던 과목이라서 신나게 풀었어요.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건너 들었는데요.

이 강의를 들으시면 전혀 그렇지 않으실 거 같아요.

그만큼 강추합니다! (구민회 선생님 짱!)

수출입통관은 자주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있어서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팠어요.

예를 들어 그 행위의 주체가 누구인지 승인인지, 신고인지 허가인지, 과세물건 확정시기나 리콜제도, 환급에 관한 부분, 수리전 반출 승인 등 한번 확실히 해두면 고생할 일 없는 문제라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됐어요.

참고로 저는 수출입통관 기출은 시험장에 가기전까지 2번 풀고 나머지 과목은 3번이상 풀었던 것 같아요.

 

 

3. FTA 협정 및 법령

다른 많은 분들은 FTA 협정이 효자과목이라고 하시던데 전 이 과목이 제일 어려워서 점수도 가장 낮게 나왔어요.

저는 처음부터 어렵더라고요..

은근 줄글인데 길어서 책을 읽다가도 멍때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분들은 상대적으로 쉽다고해서 딱히 신경쓰지 않았던 과목이었는데 저는 막판에 돼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매일 했어요.

저는 ‘보세사’ 때와 똑같이 임예진 관세사님이 이 과목을 맡아주셨는데요.

역시 20년 넘는 강사 베태랑 다우시게 수험생들의 이목을 잘 집중시키는 스킬이 있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동안이세요!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이 과목은 나라이름에 맞게 그 주제에 대해서 얼마나 잘 분리해서 기억하고 있냐가 관건이었던 것 같아요. 임예진 관세사님이 따로 주신 프린트물과 외우기 스킬이 뭔가 엄청나다는 아닌데 계속 반복해줘서 쉽게 쉽게 외웠어요.

칠싱뉴캐미 페콜호를 간직하자 아직도 기억남아요.

나머지는 문제 풀어보면서 외웠는데 저는 계속 풀어봐도 자연스럽게 외워지지가 않아서 막판에 다시 한번 기록정리하면서 외웠어요.

아 참고로 저는 평소에 적으면서 외우는 스타일인데 원산지 관리사는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시간 버려요.

아예 책을 들고 다니면서 자주 익혔어요.

 

 

4. 원산지 결정기준

결정기준...

임예진관세사님이 처음 1강 때 결정기준과 품목분류가 젤 어려우니 40점만 맞아라 했었는데 이번 회차 시험은 결정기준이 너무 쉬워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이 과목은 진짜 정말로 효자과목이에요.

처음에 나라이름만 외우기 어렵지 외우고 나면 무조건 고득점이에요.

저는 처음 강의를 들을때 원산지 결정기준과 품목분류가 제일 어렵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흥미를 잃으면 공부가 손에 잡히지가 않을 것 같아서 결정기준과 품복분류를 동시에 공부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어 품목분류와 수출입 통관, 결정기준과 FTA 이렇게 묶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원산지 결정기준의 꽃이라고 할까요..

부가가치기준 계산문제는 기출문제로 4번 정도 풀었어요.

답을 외워서 효율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매번 풀 때 마다 새로워서 놀랐던 파트에요.

이 과목은 세가부(세번, 가공, 부가기준)만 중요한게 아니고 별로 중요할 것 같지 않게 생긴 특례기준 또한 너무도 중요해서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은 부담 갖지 말고 일단 1회독을 목표로 잡고 빠르게 진도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초반에 안외워져서 멘탈도 많이 나갔었는데 나중에는 이게 효자 과목이 되더라고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외워야 좋은 것 같아요.

임형철 관세사님도 강의하시는 중간 중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한다고 하시는데 그게 사실이에요. 두려워하지말아요.

 

 

5. 품목분류

품목분류도 나름 효자였어요.

조천희 관세사님이 기출 빈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상세히 강의해주시는데 이 때 품목분류가 40점도 안나올까봐 정말로 조마조마했었어요.

이 과목은 한번에 다 해야지가 안되는 과목이고 정말로 꾸준히 봐줘야하는 초 예민 사춘기 자식이어서 손에서 놓지 않고 공부했었어요.

저는 진도가 어느 부분이 나가면 바로 일단 다 기억을 못하더라도 문제를 먼저 풀고 다시 이론 책으로 넘어가서 다시 확인하고를 반복했어요.

저는 잘나오는 것만 호까지 외웠구요. 거의 대부분은 류만 외웠어요.

호까지 외우면 제 뇌한테 미안할 것 같아서 그냥 류만 전부 암기하고 문제로 접하거나 이론책에서 나오면 류부분만 설렁설렁 외웠어요.

실제로 본 시험을 치루는데 큰 문제 없었어요.

저도 공부하는 동안 HS에 대한 팁이 있나 초록창에다가 검색하고 그랬었는데 딱히 팁이 없는 것 같아요.

열심히 읽으면 나오는..? 그래서 나름 효자 과목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6. 마무리

비전공자로서 이 학원 강의를 듣고 두달 반 정도 공부하고 합격증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네요. 개인적으로 원산지관리사를 공부하면서 애정도 생겨서 너무 좋아요.

저는 선생님이 중요한 타입인데 강의를 해주신 관세사님 전부 머릿속에 든 지식이 많다는 점이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좋은 강의로 두 번이나 합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