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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유현O( 제29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1-10-14 14:38:44

29회 원산지관리사 합격수기

 

1. 공부기간

원산지관리사 시험 6주 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국제무역사 시험을 같이 준비하다보니 실질적인 공부기간은 4주가 좀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인도 아니고 자격증 공부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기 때문에 이 정도 기간도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2. 공부방법

공부기간 중 1~2주 정도는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였습니다. 강의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강사님들께서 중요한 부분 위주로 설명해주셔서 하루에 많게는 4~5강의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론 강의를 들으면 간단하게 중요한 부분을 눈으로 훑어보는 정도로 복습을 하였고, 자세한 내용은 기출을 풀어보며 파악했습니다.

기출 문제는 각 과목의 이론 강의를 1회독 했을 때 한꺼번에 풀어보았습니다. 4과목 모두 합격점수인 60점만 넘자는 전략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2회독부터는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배웠는지 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는 파트만 이론서를 참고하고 나머지 내용들은 기출 문제집에 해설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만 반복해서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3일 전부터는 끝까지 안 외워지는 내용들만 표시해서 시험 전날까지 보았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1). FTA협정 및 법령 (68점)

합격 수기들을 살펴봤을 때 이 과목이 가장 쉬운 과목이라는 얘기들이 많았어서 최대한 빠르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실제로 강의를 들었을 때도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런지 막히는 부분 없이 술술 잘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협정별로 어떤 조건인지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신경써서 외워야 했는데, 이 내용도 관세사님께서 표로 정리된 학습자료를 따로 올려주시고 외우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 때도 중요한 내용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내용을 구분해서 설명해주셔서 다른 과목들과 비교해보면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됐던 것 같습니다. 4과목 골고루 60점 이상만 맞자는 전략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론 1회독 후에 바로 기출 문제만 반복해서 봤고,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알려주신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품목분류실무 (84점)

암기해야할 내용이 많고 4과목 중 가장 생소했던 과목인지라 이 과목을 먼저 공부할지 나중에 공부할지 고민했습니다. 어렵다고 해서 마지막에 공부하면 공부 시간을 분배하는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법 과목인 수출입 통관과 FTA협정 및 법령을 먼저 빠르게 공부하고 이 과목을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땐 정말 막막했습니다. 이 많은 호의 용어들을 다 봐야하는건가 싶어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조천희 관세사님께서 중요한 호의 용어나 주 규정들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기출 문제를 풀 때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반복해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던 점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먼저 각 부에 해당하는 류들을 정리했고, 각 류에 해당하는 호 중 기출 문제집에 나왔던 호들만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주 규정도 역시 기출에 나오거나 조천희 관세사님이 강조하셨던 부분들 위주로 보았습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 (76점)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고 공부할 땐 양이 많지 않다고 느껴졌지만, 문제를 풀기 위해서 외워야할 내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처음에 공부할 땐 계산 하는 부분이 있어서 계산 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문제를 풀고 나니 각 조건에 어떤 협정이 해당되는지 외우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협정 관련해서는 FTA협정 및 법령에서 외워야하는 것보다 이 과목에서 외워야하는 내용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 3일 전에는 기출 되었던 조건들을 정리해서 해당하는 나라 앞 글자만 따서 외웠습니다.

 

(4). 수출입 통관 (68점)

수출입 통관은 국제무역사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하고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실무적인 설명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출 문제를 풀어보니 문제가 정말 세세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이 정말 많아 개인적으로 고생한 과목입니다. 기산일이랑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특정 절차가 이루어지는 조건들은 무엇인지 등 꼼꼼하게 봐야하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만 2번 반복해서 보았고, 다행히 문제집에 해설이 아주 잘 나와 있어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