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59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올해 8월에 응시한 국제 무역사 59회에 합격한 김O지입니다. 처음 시도하는 국제 무역사였지만 꼭 한 번에 합격해 합격 수기를 쓰고 싶었는데, 이렇게 쓸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한 달 동안 독학으로는 어려웠을 시험, FTA 관세무역연구원의 도움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공부 기간

종강하고 나서 7월부터 약 40일 정도 국제 무역사 공부에 임하였습니다. 후기를 살펴보면 한 달 반에서 두 달은 공부해야한다는 글이 있었지만, 종강 후 시험 전까지 기간이 정해져 있었으며, 전공자니까 왠지 모르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대신 기간 내에 모든 인강은 듣겠다고 다짐했기에 매일 인강 4-5개씩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인강 4-5개씩, 그리고 정리까지 하다 보니 하루 공부시간은 기본 8시간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휴일로 지정하고, 나머지 6일 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2) 공부 방법

저는 기본 강의도 강의지만 기출풀이 영상이 정말 도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개념 강의를 통해 어느 정도의 개념을 눈에 익힌 후, 첫 기출을 풀면 ‘이때까지 뭘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좌절한다고 제 성적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니..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 기출로 승부를 보겠다고 생각한 후 기출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공부했습니다.

첫 1, 2회 차 기출은 한 번에 끝까지 풀지 않고 나눠서 풀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 ) 한 과목을 풉니다. 이땐 시간을 따로 측정하지 않고, 내가 제대로 이해한 개념인지 아닌지 분석하면서 풀었으며, 애매한 부분은 문제마다 세모 표시를 하며 해당 선지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맞는 내용은 따로 정리해 암기하였습니다.

(시험은 비대면 진행이므로 꼭! 기출을 풀 때도 모니터를 응시하며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정리해주고 암기까지, 총 4과목을 이렇게 진행해주었습니다.

2 ) 1) 방법을 3회 정도 반복해주면 정리되는 양이 꽤 쌓입니다. 쌓인 내용을 정리하고 읽으면서 암기하고, 이해에 어려운 부분은 책을 찾아보면서 흩어져있던 개념들을 정리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기초 개념강의에서 다져놨던 개념들이 하나 둘 씩 생각나며, 것들이 단단해 질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3 ) 남은 회차는 시간을 측정하며 풀어줍니다. 풀어주면서 앞에 했던 정리본에 오답내용, 헷갈리는 선지들을 쌓아주며 정리해 나갑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겹치는 선지들, 내용들이 있다는 것을 더욱이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 모든 회차를 다 풀었으면 정리본을 달달 외웁니다. 다른 분들은 한 회차를 여러 번 풀어보셨다고 하셨지만, 저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내가 정리한 내용은 다 외우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정리본을 열심히 정리하고, 또 다 외웠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저는 약 40일 동안 국제 무역사를 준비하였습니다.

(4) 국제 무역사를 준비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말

처음에 기본 개념을 학습할 땐, 무역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분에 설레었지만 많은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오면 잘 정리되지 않으며, 이 많은 걸 언제 어떻게 외우지라는 부담과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이 공부법이 맞나.. 이래서 머리에 남는 게 있을까..’라는 고민만 수백 번은 한 거 같습니다. 그럴 때 마다 영상 속 정재환 선생님의 일단 영상 다 들으라는 말씀만 믿고 공부를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묵묵히 인강을 들은 것이 절대 헛되지 않으며, 기출 분석을 꼼꼼히 하신다면 원하시는 결과 꼭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다들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