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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 수기_윤O진
작성일 : 2024-09-02 20:47:36

[국제무역사 59회 합격수기]

 

1. 국제무역사 시험 준비 이유

가장 큰 목적은 업무 능력 향상입니다.

신용장 업무를 맡게 되면서 외전역 2종을 취득하게 되었고, 외전역 2종보다 무역의 프로세스를 알 수 있는 자격증이 국제무역사라고 들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 승진 시 필요한 자격증 부문에서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점수가 높게 측정되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기도 했고, 자격증 취득으로 인해 여신 이력도 추가적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취득 시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정쌤 선택이유

정쌤을 선택한 이유는 카페에서 추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찾아보니 정쌤께서 무역에서는 1타강사이시고 재밌다고 하여서 인강을 신청했습니다. 사실 100강이 넘는 강의다 보니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가능할까 싶었지만 재밌다는 후기들이 많아 회사업무에 지친 상태에서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겠다해서 정쌤을 선택했습니다.

 

3. 국제무역사 1급 시험 공부기간

외전역 2종이 있었기 때문에 무역 결제와 무역 계약 파트는 수월할 것 같아 준비기간은 3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운송/보험 파트, 외환 파트 등 외전역 2종보다는 내용의 깊이도 깊고 공부해야할 파트들이 많아 3주 동안 공부하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무역규범과 무역영어에서 점수를 잘 받았고 정쌤 수업 덕분에 평균 74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정쌤 수업을 들으면 3주에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 공부를 하다보니 실 공부시간은 평일 5시간 주말에는 12시간 씩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험 전 주에는 평일도 7-8시간 씩 한 것 같아요.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인강은 1.5배속으로 재생했는데 정쌤의 속도가.. 빠르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1.2배속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외전역 2종을 공부했기 때문에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외전역 2종 때 무작정 암기했던 내용들과 흩어져 있던 신용장 지식들을 정쌤께서 이해와 동시에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한꺼번에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문제풀이는 또 다른 차원이라 기출을 풀면서 다시 좌절하긴 했지만요..)

세부적으로는 첫 번째 1주일은 무역결제와 무역계약 개념을 공부했고, 2주일은 무역규범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 시험 전 주에도 개념강의 1회독을 하긴 했습니다. 3주 째 (시험 전 주)에 기출 문풀 강의를 들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수요일부터 문풀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은 53회 58회 2개년치와 54회 55회는 무역규범과 무역계약만 풀었습니다. 사실 개념도 1회독 밖에 하지 못했고 기출을 다 보지 못하고 시험에 들어가서 11월에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합격을 해서 놀랬습니다. 1회독 시에 워드로 정쌤이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과 프린트 부분을 정리했고, 53회 58회 기출에 나오는 부분도 추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제가 정리한 정리본을 시험 전날에 보면서 최종적으로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4. 공부 전략

무역규범

무역규범은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꼭 암기해야할 것들을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기출에서 매번 나오는 유형인 무역거래는 대외무역법과 관세법을 비교하여 정리해두었고 내국신용장과 구매확인서,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이의신청 절차, 과세가격 평가와 관세율 적용순위를 먼저 정리하고 가지치기로 그에 관련한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휘발성이 강한 년 수와 개월 수, 승인과 허가를 따로 정리해 두었고 시험 보기 이틀 전에 암기하였습니다. 나머지는 기출에서 정리하고 암기했습니다.

 

무역결제

정쌤 인강을 들으면서 환어음, 추심, 신용장 특징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였고, 이 부분은 정쌤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해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무역결제 같은 경우 UCP600이 깊게 나오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기출로 틀린 부분을 정리하여 헷갈리는 부분을 정확하게 외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기출을 많이 풀지 못했더니 이 부분은 점수가 낮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외환 결제 같은 경우 강의를 듣고 8문제 중 5문제를 목표로 기출 2회분 정도만 풀고 시험을 보았는데, 이 부분은 점수가 낮았지만,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이정도만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역계약

무역결제 부분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의 경우 인코텀즈, CISG, 운송계약, 보험, 중재 등 공부할 범위가 넓어 이론을 잘 정리해두는게 제 공부전략이었습니다. 정쌤 인강을 듣고 이해한 후 외워야 할 부분들은 그때그때 외웠습니다. 특히나 운송 같은 경우 포워더 화물이나 운송계약 같이 생소한 개념들을 실무와 엮어 잘 강의해주셔서 이해에 도움이 되어서 암기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무역영어

영어는 조금 점수가 나왔던 편이라 기본 인강 대신에 시간 맞추기가 제 목표였습니다. 기출을 풀 때 꼭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영어가 어려워 점수가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기출을 풀 때 정답 고르는 감이 계속 되어서인지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정쌤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괄호로 나오거나 변형이 된다고 얘기해주신 부분)을 우선 외웠고, 기본 강의(무역결제, 무역계약)에서 나온 영어 단어들, 기출에서 모르는 단어들, 무역영어 강의에서 나온 모르는 단어들을 따로 정리해서 하루 전날에 다시 외웠습니다.



5. 합격전략

우선 정쌤의 강의를 잘 들으면 합격 가능합니다!! 정쌤께서는 모든 걸 말해주십니다 ㅋㅋ그리고 정쌤 이론강의를 듣고 나만의 정리노트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이틀 전이나 하루 전에 총정리하면서 볼 내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리해놓았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리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요약해서 중요한 부분만 정리하고 프린트하여 추가적으로 정리하는 내용은 글씨로 적었습니다. 또한,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한테 맞는 시험 보는 방식을 미리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영어 문제가 합격 전략이었기 때문에 무역규범을 풀고 무역영어를 먼저 풀었습니다. 무역영어 같은 경우 어떤 내용인지, 누가 누구한테 보낸 편지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지를 먼저 읽었습니다. 그리고 1,2,3단원의 경우 문제를 최대한 잘 읽고 정답을 빠르게 고르려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제가 옳은 것을 고르는지,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지 먼저 보고, 선지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 나오거나 엉뚱한 선지가 있으면 그 선지를 빠르게 골랐습니다. 그리고 기출이 반복해서 나오긴 하지만 기출에서 나오지 않는 부분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말이 안되는 듯한 선지를 고르려고 했습니다. 120문제를 120분안에 풀어야하기 때문에 한번도 보지 못했던 내용은 그냥 빠르게 고르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기출을 다 보지 못했는데, 풀었던 내용은 확실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6. 마치며

회사를 다니며 공부를 해서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재밌는 정쌤 강의 덕분에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무와 예시를 통해 이해를 완전히 할 수 있었고 흩어져 있던 지식들을 잘 모으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쌤!! 다른 강의도 들으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정쌤만 믿고 가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