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 수기_김O희( 제60회 합격 )
- 작성일 : 2024-12-04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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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제60회 합격 수기]
지난 11월 16일 국제무역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수강하였고, 첫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합격 후기를 바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기본 베이스
우선, 저는 무역과는 거리가 먼 어문 전공생이지만, 지난 8월에 무역영어 1급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했기에 무역규범을 제외한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2] 강의 선택 이유
앞서 언급한 무역영어 시험 준비 당시에는 타 사에서 유튜브에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 일부만 보면서 문제집으로 독학했습니다. 하지만 학습 과정에 있어서 하나하나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번거로웠고, 무료 강의다 보니 일부 설명이 제한되어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인코텀즈 학습을 위해 유튜브에 다른 영상을 찾아보던 중, 정재환 관세사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비전공자인 저도 쉽게 인코텀즈의 개념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다음에 국제무역사를 준비하게 된다면,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수강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시험을 준비하게 되면서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공부 기간
11월 시험이 학기 중이라서 연속적으로 수강하지는 못했고, 수업 끝나고 집에서 오프라인 기준 하루 강의, 온라인으로 따지면 약 5~6개의 기본 이론 강의를 띄엄띄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예 배우지 않은 무역규범 강의만 수강하려고 했는데, 8월 무역영어 시험을 준비하느라 억지로 암기하였던 개념들도 흐릿한 상태라 해당 부분들까지 최대한 개념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필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 하루에 기본 6시간~8시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무역사는 기출문제 풀이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약 2주 정도는 기출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4] 공부 방법 및 과정
아무것도 모른 채로 기출문제를 푸는 방법보다는 어느 정도 이론을 학습한 후에 기출문제를 푸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라서 이론 강의를 먼저 수강했습니다.
사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무역영어 시험을 준비하면서 보았던 타 사의 무료 강의에서는 교재에 있는 글, 원문을 가져와 그대로 읽으면서 중요한 단어를 체크해주고, 학생들이 처음 접했을 만한 부분들을 추가로 설명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정재환 관세사님이 제공해주시는 ppt는 정말 너무 요약한 거 아닌가 싶었고, 강의 내용도 이렇게 배워서 내 머리에 남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무역영어 시험을 공부하면서 그냥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개념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어느 정도 개념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는 53회부터 59회까지 했으며, 정말 문제 분석을 꼼꼼히 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기출 풀이 영상을 보면서 오답 외의 모든 문제와 선지를 하나하나 다 확인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53회를 풀 때는 시간을 재지 않고 풀었는데 200분이 나와버리기도 했고, 정말 모르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출 풀이 영상을 보며 문제를 분석한 후 54회부터 아슬아슬했지만 120분 안에 문제를 풀어나갔고, 점수도 합격 점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응시하는 시험이기에 모든 기출문제 풀이는 실제 응시할 때 사용할 노트북으로 보면서 눈으로 풀었고, 문제 분석을 위해서 다시 파일을 태블릿에 옮겨와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분석해주었습니다.
시험 이틀 전부터는 외환실무에서 점수를 확실히 확보해두어야겠다는 생각에 기출의 모든 외환실무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고, 그 외 규범, 계약, 결제에서 헷갈리는 개념들만 따로 손필기하여 정리해주었으며, 시험 직전에는 손필기한 정리 노트를 확인해준 후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4] 시험 응시 후기
학교 시험을 제외하고 비대면 시험은 처음이었는데, 응시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두어야하는 과정이 은근 힘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60회 시험에서 개인적으론 무역규범이 너무 어렵게 나왔다고 느꼈는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답안이 자동 저장이 안 된다면서 새로고침을 해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노트북 웹캠부터 핸드폰 감독 화면까지 다시 연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평소 무역규범을 20분이면 다 풀었는데 30분이 넘도록 다 풀지 못해서 더 당황했고, 가장 자신있었던 무역계약에서도 낯선 것들이 많아서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영어는 한 글자도 읽히지 않을 것 같아서 무역계약을 최대한 아는 선에서 빠르게 풀어낸 다음 40분을 남겨 둔 상태에서 무역영어를 풀었습니다. 다행히 선지분석을 꼼꼼히 한 덕분에 무역결제와 무역계약에서 확실히 아는 문제들에선 빠르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고, 무역영어가 기출문제 풀이했던 성적 수준으로 나와준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마무리
기존과 다른 수업 진행 스타일에 기본 이론 강의를 들을 때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수강한 덕분에 이번 60회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냥 버리고 싶었던 외환실무를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에 정말 포기 안 하고 푸는 방법을 알아내고, 기출 분석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정말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고 분석한 것이 이번 저의 첫 시험을 합격으로 이끈 중요한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