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제60회 합격수기]

저는 무역 분야 비전공자 수강생입니다. 유사한 전공도 아니었기 때문에 무역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며 무역 분야의 기본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고자 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러 무역 관련 자격증 중에서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역 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을 다지는 데 적합한 자격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강의 선택 이유]

비전공자로서 기초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는가?’였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정재환 강사님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채널에 업로드된 무역 관련 영상을 보면서 비전공자인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정재환 강사님의 국제무역사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강사님께서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울이신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곧 제가 이 강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며, 이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학습자 친화적인 강의 구성’입니다.

강사님께서는 시험 출제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 순서를 재구성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기초 지식조차 부족한 상태였다 보니 이러한 강의 순서 재구성의 중요성을 체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전체 학습을 마치고 되돌아보니 강사님의 방식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다른 수강생분들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하지 않고 일반적인 교재만으로 시험을 준비했다면, 효율적인 학습 순서를 모른 채 시행착오를 반복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강사님께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를 미리 해두셨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자신의 학습 방법에 대해 별도로 고민할 필요 없이 강의 내용만 잘 따라가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둘째, ‘학습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 암기 방식’입니다.

국제무역사 자격증의 가장 큰 난관은 방대한 학습 범위일 것입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두꺼운 교재와 많은 수의 강의 영상에 압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는 수강생이 복습이나 암기를 위해 별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 없이 강의 그 자체만으로도 수강생이 자연스럽게 암기하고 상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의 중 강사님께서 핵심 내용을 강사님 특유의 유머와 연관 지어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만한 내용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앞 글자를 따서 암기하거나 연상하는 방식을 통해 치열하게 암기하곤 했는데,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는 그럴 필요가 없이 구성되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강사님은 지나쳐도 되는 부분과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 주시기 때문에 불필요한 학습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배속 재생 기능을 이용해 수강했고, 무역영어 과목 같은 자신 있는 과목은 건너뛰며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강의 자체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에 관해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재미있게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실무와 이론을 연계한 설명’입니다.

강사님께서는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단순히 이력서에 한 줄 적고 끝나는, 이른바 ‘물 자격증’이 되는 것을 지양하셨습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함께 설명해 주시며 이론과 실무의 괴리를 좁혀주셨습니다. 강사님께서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이론과 연계하여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이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나중에 관련 업무를 본다면, 이론과 실무의 괴리에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무의 차이를 이해할 줄 알고 연결하려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이후에는 경제 뉴스를 볼 때만 하더라도 시야가 훨씬 넓어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최근 해외 직구를 하며 관련 서류를 확인할 때도 예전 같았으면 생소했을 내용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경험이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시간이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는 강사님의 노력이 제게 큰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강사님께서는 수강생의 학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 쓰셨습니다. 기출 문제 풀이 시 교재의 관련 설명 페이지를 함께 보여주시면서 수강생이 굳이 시간 내서 암기하거나 복습하지 않아도 시각적으로 눈에 익게끔 도와주셨습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를 고려하여 수강생들이 관련 내용을 꾸준히 상기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추가로 시험 준비에 관해 몇 가지 팁]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기본 이론을 듣고 기출 풀이로 넘어가면서 초반에 절대 합격하지 못할 점수가 나와도 포기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이는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 역시 처음에는 예상보다도 더 낮은 점수를 확인하고 좌절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반복 학습하며 안정적인 점수를 만들어 갔습니다. 기출 문제에 비중을 두되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고 느껴지면 부족한 부분은 따로 강의를 돌려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국제무역사 시험이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비대면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셔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푸실 때는 되도록 손으로 푸는 것은 지양하시고, 문제를 모니터에 띄워 놓고 눈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시험 전 며칠 만이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학습하시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나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맺으며]

저는 무역과 관련한 경험이나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였습니다. 무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것이 막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의 강의는 단순히 시험 합격만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학습 부담이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강의만 잘 따라가면 학습 효율은 높아지고 부담은 줄어들어 안정적인 점수로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암기하거나 문제 풀이 방법을 알게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론이 실제 업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었던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덧붙여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는 저 같은 비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공자에게도 유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제 전공자 친구도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들었습니다.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전공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를 아우르는 강의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강사님을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강의의 질은 어느 정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강의를 수강해 보시면 저와 마찬가지로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감을 얻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른 무역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다면 저는 정재환 강사님의 다른 강의나 FTA관세무역연구원의 강의는 믿고 수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초 이론부터 기출 문제까지,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아우르는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주신 정재환 강사님과 FTA관세무역연구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