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 수기_정O진( 제60회 합격 )
- 작성일 : 2024-12-04 2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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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제60회 합격수기]
< FTA관세무역학원을 고른 이유 >
국제무역사를 공부하기 전 보세사 등 다른 강의를 듣기도 했었고, 학원의 커리큘럼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고민없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재환 강사님이 수업 중간중간 본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고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닌 만큼 난이도 조절을 위한 (소위 만점 방지 문제) 어려운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해도 당락엔 영향이 없을 거라고 해주시는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
1. 무역규범
관세법을 중심으로 대외무역법, FTA특례법, 환급특례법 등 다양한 법을 공부해야 해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관세법 제외 기타 법 과목은 교재에 추려진 부분 위주로 공부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관세법은 통관 절차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걸 목표로 여러번 회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관세법을 처음 접하는 게 아니어서 다른 과목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해서 이 과목은 부분부분 암기에 집중했던 나머지 과목들과 달리 회독을 반복하며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2. 무역결제
개인적으로 제일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이라 송금, 추심, 신용장 등 결제방식의 순서와 특징을 정확히 암기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각 당사자의 명칭과 역할은 도식을 그리면서 이해하고 외우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됐고, 마지막 과목인 무역영어와 겹치는 개념은 한꺼번에 공부했는데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업 중 강사님도 거듭 강조하시지만 '외환실무' 파트는 생소해도 꼭 챙겨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면 개념이 어렵고 헷갈릴 수 있지만 출제되는 유형이 매번 똑같아서 유형별로 푸는 법을 정리하면 되는 가성비가 좋은 파트입니다.
3. 무역계약
크게 세 파트로 나눠진 과목이라 공부도 세 부분으로 나눠서 했습니다. 인코텀즈와 CISG는 원문을 가볍게 여러 번 반복해 읽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했고, 운송과 보험 파트는 국제규칙 원문을 따로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대신 정기선-부정기선 비교, 용선계약 특징, 담보위험-면책위험 등 자주 출제되는 파트 위주로 세분화해 암기하고 더 깊은 개념은 과감히 포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4. 무역영어
내용은 앞의 세 과목들과 동일했기 때문에 무역규범+무역영어, 무역결제+무역영어 이런 식으로 묶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핵심이 되는 단어나 구절 등 키워드 중심으로 반복해 암기했고 지문이 길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해석 문제는 제일 마지막으로 미뤄서 풀었습니다.
< 기출 위주 반복 >
저는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바뀐 후의 기출을 모두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강사님도 최소 4회차 분량은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해설강의도 다 제공되니까 여건만 된다면 최대한 많은 회차를 풀어보는 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시험은 모니터만 보고 풀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비슷한 상황에서의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사님이 온라인 모의고사로 풀어보는 연습이 필수라고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파일을 다운받아 인쇄해서 보되 문제에 체크하지 않고 눈으로만 풀어보는 방법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꾸준히 반복되는 개념의 문제들은 모든 선지를 외우려 노력했고 딱 한 번씩만 등장하는 생소한 개념은 그 문제로만 익히되 더 깊게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강사님이 만점 받아야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계속 상기시켜주신게 불안감을 잠재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 해설 강의에서도 강사님이 계속 강조하시지만, 빔 화면으로 참고할만한 자료와 교재 페이지 수를 함께 띄워서 개념을 한 번씩 더 짚어주시기 때문에 해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복습이 되고 개념 회독을 반복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 시간은 어쩔 수 없이 길어지지만 온라인으로 수강하면 배속으로 듣거나 필요한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수기를 마치며 >
네 과목을 중간 쉬는 시간 없이 쭉 연달아 보기 때문에 100문제가 넘어갈 즈음엔 집중력이 많이 흩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문제 푸는 순서는 상관없으니 본인한테 맞는 방법으로 기출을 풀어보며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재환 강사님의 수업에선 중간중간 재밌는 농담이나 유머를 섞어 강의하셔서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 목적이 아니라 상식, 지식을 위한 중요한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림/HMM/팬오션 설명을 정말 자세히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무역 관련 여러 강의를 한 사이트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고, 덕분에 국제무역사 시험을 좋은 결과로 마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