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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수기_이O이
작성일 : 2025-06-21 14:33:46

[무역영어 1급 합격수기]

 

저의 합격 후기가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 1급을 동시에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역학과 졸업생으로, 어느 정도 기본적인 개념은 갖춘 상태에서 자격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계획을 세울 때부터 3월에 국제무역사, 5월에는 무역영어 1급 취득을 목표로 했고, 개념은 한 번 공부할 때 제대로 공부하여 무역영어를 준비할 때는 따로 개념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되게끔 전략을 세웠습니다.

 

2월에는 국제무역사 기본 개념 강의와 특강을 수강했고, 3월에는 기출문제 풀이 강의만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를 듣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회차의 문제를 출력하여 직접 풀어본 후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약 7주 동안 모든 강의를 수강했고, 마지막 1주는 무꿈사 온라인 모의고사 5회분을 실전처럼 풀면서 오답 정리를 한 번 더 했습니다. 5회분은 53회, 56~59회이며 추가로 무꿈사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빈출 모의고사, O/X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도 풀며 시험 전날까지 실전 감각을 익혀뒀습니다. 국제무역사 61회차에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일주일간의 휴식을 갖고 바로 무역영어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헷갈렸던 개념 강의 몇 개만 선택적으로 듣고, 바로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듣기 전에 문제를 출력하여 직접 풀었습니다. 테블릿PC는 강의를 들을 때 빠르게 필기하는 용도로만 활용했고, 강의 자료나 문제는 모두 출력하여 손으로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기억에도 오래 남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점검도 되어 따로 시간을 투자하여 개념을 암기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개념을 처음부터 확실하게 잡아두니 무역영어를 준비할 때는 기출문제 풀이 강의, 뽀개기 특강(3과목만), 시크릿 특강 이 세 가지만 들어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시크릿 특강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약 3문제 정도 더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5월 11일 시험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5월 4일 시험도 미리 응시했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문제를 최대한 기억하려 했고, 시험 후에는 기출문제 해설서를 활용해 비슷한 문제나 지문을 찾아 복습했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아쉽게 떨어졌지만, 두 번째 시험에서는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두 시험을 같은 권역의 다른 상공회의소에서 응시했는데, 겹치는 문제가 약 5~7문제 정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보기만 보고 답을 바로 선택할 수 있었고, 그만큼 시간을 절약해 남은 시간에 다른 문제들을 더 꼼꼼히 풀 수 있었습니다. 1과목과 2과목의 경우, 지문이 길어도 시간만 있다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3과목을 먼저 풀다가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쓰는 바람에 1과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시험에서는 1과목부터 순서대로 풀었고 긴 지문도 모두 풀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시험 시간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강의는 정말 물 흐르듯 진행되며 정재환 관세사님이 적절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다 보면 ‘이렇게 그냥 넘어가도 되나?’ 싶은 순간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늘 말씀하시던 "일단 나를 믿고 끝까지 들어라. 나중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이 말이 큰 도움이 되었고,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들으며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 덕분에 두 시험 모두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었고 원하던 결과까지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