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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세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희( 보세사 합격 )
작성일 : 2025-08-28 17:16:11

1. 서론

 

안녕하세요, 이번 보세사 시험에 합격하게 된 김O희입니다. 시험 당일에 가채점을 하였을 때까지만 하여도 떨어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합격하게 되어 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무역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보세사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최초 시험 접수를 하였을 때까지만 하여도 이번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하였으나, 바쁜 업무와 저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촉박하게 시험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의 합격수기는 관련 지식이 없는 수험생보다는 동종업계에 종사하시면서 촉박하게 준비하시는 분들께 좀 더 유용할 것 같은데요. 이 점 참고하시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시험 준비 전략

 

저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무역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는 관련 지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준비할 시간도 일주일 남짓이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점수가 안나온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처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에는 과목 순서대로 68/24/52/52/60의 점수가 나와 불합격은 물론이고 2과목인 보세구역관리에서는 과락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과목, 3과목, 4과목, 5과목, 1과목 순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1) 수출입통관절차

 

수출입통관절차는 분량상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과목이었지만, 관련 지식이 어느 정도 있었고, 시간이 없었기에 강의보다는 기출문제 오답 확인과 교재의 내용을 빠르게 읽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교재 내용을 읽다보니 제가 갖고 있는 지식과 매칭이 되어 해당 과목은 수월하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번 시험 기간동안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보니, 어느 정도 자신감을 채운 1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였고, 최초에 풀었던 기출문제 수준으로 점수를 유지할 정도로 공부를 하자는 마음으로 시험까지 교재를 읽었던 것 같습니다.

 

2) 보세구역관리

 

보세구역관리는 처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맞은 과목이었기에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투자를 많이 하였고, 강의도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에는 보세구역이라는 특수한 구역이 지정보세구역, 특허보세구역, 종합보세구역으로 나뉘고, 각 보세구역마다 특별한 성격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보세사 시험이 객관식이기 때문에 시험문제를 출제한다면 보세구역 관련된 기간에 대해 많이 물어볼 것이라 생각하여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에서도 제가 생각한 부분이 많이 나왔고, 이러한 전략이 잘 통해 걱정하였던 과목에서 점수가 많이 올라 합격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화물관리

 

화물관리는 4과목인 수출입안전관리와 동일한 점수를 맞은 과목으로, 보세구역에서 화물을 관리하는 절차와 관리하는 기간 그리고 관련 업종 종사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의무에 대해 생각하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가 해당하는 파트를 위주로 수강하였고,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꼭 기억하라는 부분은 반드시 기억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해당 과목도 2과목인 보세구역관리와 마찬가지로 관련 기간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해당 과목은 처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와 큰 점수차는 없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합격점수가 나와 이번 시험합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4) 수출입안전관리

 

수출입안전관리는 다소 생소한 AEO 제도가 나와 당황하였지만, 앞부분에 국제무역선(기), 국경운송차량 부분이 있어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4과목은 기출문제 풀이 당시 합격점수에 근접한 점수가 나왔기 때문에 강의 수강만 열심히 한다면 시험에서 합격 점수가 나올 것이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강의는 3과목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에서 틀린 부분을 위주로 수강하였지만, 확실하게 모르고 시험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자신감과는 다르게 실제 시험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와 과락을 간신히 면하게 되었습니다.

 

5)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해당 과목은 기출문제 풀이 당시 1과목 다음으로 점수가 잘 나온 과목이었고, 내용 또한 타 과목에 비하여 쉬웠기 때문에 합격 점수는 나올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파트인 자율관리 보세구역은 보세구역이라는 통제가 필요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물품을 관리하기 위해서 어떠한 절차와 의무를 이행하여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강의를 들었고,

 

두 번째 파트인 관세벌칙은 법을 위반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이럴 때는 어떠한 벌을 받을 수 있는지 공부해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과목은 1과목 다음으로 자신이 있던 과목이었고, 시험에서도 꽤나 잘봤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출문제 풀이 때와 동일한 점수가 나와 약간은 놀랐습니다.

 

4. 결론

 

짧은 시간동안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넣으려다 보니 맘처럼 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운이 좋게 합격하게 되어 여전히 기분은 좋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은 바쁜 일상에 치여 저처럼 촉박하게 준비하시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시면 좋은 결과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험 준비하신 다른 수험생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하면서 이번 합격수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