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조O현( 제37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5-10-10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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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이번 37회 원산지관리사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올해 관세사 2차 시험을 치룬 뒤 결과발표를 기다리는 기간 내에 원산지관리사 시험이 예정되어 있어, 시기도 적절하고 범위가 겹치는 과목도 있었기에 원산지관리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기간
7월부터 준비하여 약 1달반 정도 준비하였습니다. 7월에 여러 일정들이 잡혀있어 7월에는 기본이론 수강 외에 따로 공부는 하지 못하였고, 8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및 개인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3주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3. 공부방법
7월에는 기본교재로 기본이론만 수강하였고, 8월부터는 요약집을 추가로 구매하여 요약집과 기출문제집만 보았습니다. 8월 공부시간은 하루에 4~6시간정도 였습니다.
① 8월 1일~5일 : 요약집에 기본교재 단권화 하루 / 각 과목당 기출문제 하루씩
② 8월 6일~10일 : 암기내용 정리 하루 / 각 과목당 기출문제 하루씩
③ 8월 11일~20일 : 요약집+암기내용+기출문제 2과목 하루
④ 8월 21일~22일 : 암기내용+기출문제 전부 하루
이렇게 기본이론 수강까지 총 10회독을 마친 후 시험을 치뤘습니다.
공부순서는 4과목 - 2과목 - 1과목 - 3과목으로 관세사 공부를 할 때에 보았던 4과목과 2과목을 미리 한번 봐둔 뒤에, 1과목과 3과목은 집중적으로 따로 보았습니다. (기본이론, 기출문제풀이 동일) 그래서 암기내용을 정리할 때에도 1과목과 3과목만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기본이론 수강 시에 강사분들께서 중요하다고 하시는 부분은 확실하게 가져가려고 하였고, 그 외의 부분은 기출문제풀이 수강 시에 추가로 공부하였습니다. 100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지엽적인 부분을 파고 들려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4. 어려웠던 점
저한테 어려웠던 과목은 3과목 > 1과목 > 2과목 > 4과목 순이었습니다.
4과목인 수출입통관은 관세사 1차와 2차를 공부하는 동안 봐왔던 과목인지라 많이 익숙했고, 2과목인 품목분류 또한 관세사 2차를 공부하는 동안 봐왔던 과목이라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1과목인 FTA협정 및 법령은 관세사 1차시험 범위 내에 있기는 하지만 깊게 공부하지 않았었고, 3과목인 원산지결정기준은 아예 처음 접하는 과목이었기에 암기내용을 정리하기 전까지는 많이 고전하였습니다. 1과목과 3과목은 2과목과 4과목에 비해 2배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이론과 각 협정별 비교 위주로 공부 및 암기를 하였고, 그마저도 시험 직전까지 외웠습니다. 3과목에 나오는 계산문제는 기본이론과 협정별 비교가 우선이라 생각이 들었기에 과감하게 포기하였습니다.



5. 공부 TIP
제가 진행한 공부방식대로 팁을 좀 드리자면
① 기본이론 교재는 빨리 놓아줄 것
저는 기본이론 교재를 기본이론 수강시에 1번, 요약집에 단권화할 때에 1번 총 2번 외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요약집이 있어서 기본이론 교재를 보지 않은 것도 있지만 요약집을 본 경우도 대부분은 기출문제 풀이집을 보다가 더블체크를 하기 위하여 봤습니다. 그마저도 나중에는 정리한 암기내용으로 해결했습니다. 기본이론 교재보다는 기출문제 교재를 빨리 접해서 많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② 모든 내용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은 버릴 것
기출문제 교재를 처음 풀어볼 당시에 저는 기본이론 수강 1회 외에는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로 막무가내로 풀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 풀이 강의는 다 한번씩 풀어본 후에 수강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기억이 나는 내용이 있고, 조금 기억이 나는 내용이 있고, 아예 기억이 나지 않는 내용이 있는데 기억이 나는 내용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었고, 조금 기억이 나는 내용은 2~3회독만 되어도 반복학습으로 익숙해지며, 아예 기억이 나지 않는 내용들은 시험치기 직전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100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완벽하게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한 뒤에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보다는 문제를 풀어보며 확실히 아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나가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는 편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시 마주했을 때에도 여긴 내가 부족했던 부분인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③ 기출문제 풀이시 교재에 정답 체크X
기출문제 풀이집을 푸실 때에 교재에 답안을 체크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 풀이집만 9회독을 하였기에 시험 직전까지 정답에는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따로 노트나 태블릿에 답안 표기를 하며 풀었고 교재에는 OX표시만 하였습니다.
마지막 1회독 당시에는 한번이라도 틀렸던 문제들만 따로 보았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④ 기출문제 풀이시 시간 체크
기출문제 풀이집 후반부에 있는 최근 5회차 기출문제를 푸실 때에는 시간을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시험시간이 충분하기는 하지만 과목당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고 그 시간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시간에 쫓긴다는 불안감이 많이 줄어듭니다.
저는 한 과목당 평균 12분정도 걸렸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전 과목을 모두 푼 뒤에 시간을 체크했을 때에 45분정도 지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2번을 더 풀었습니다.
처음 풀 때, 2번 더 풀 때 모두 시간에 쫓기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에 시간을 항상 체크했었고 그 시간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6. 맺음말
쉬운 시험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학원의 커리큘럼과 각 과목의 강사님들께서 강의해주시는 것만 잘 따라가신다면 반드시 누구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 글이 수험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원산지관리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합격수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