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오( 제63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5-10-10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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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1급 합격수기
정재환 쌤의 무역영어 인강을 듣고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국제무역사도 취득하고 싶다는 맘이 들었습니다. 원래 국무사와 무역영어는 한 세트로 같이 다니는 거라고 들어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인강이랑 교재를 구매하고 시험 1달 반 정도부터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기본 강의를 다 듣고 문제풀의 강의를 듣고 나서 기출문제 6-7 회차를 풀어보려고 계획했습니다.
무역영어와 공부범위가 많이 겹쳐서 알고 있던 내용들은 2배속으로 넘겼고 안 나오는 관세법 같은 것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전에 강의를 들어보았기에 정쌤의 개그 욕심은 알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몇번 피식 거렸던 것 같네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랑 다이소 접시물 코박죽 드립, 파닥거리는 춤 등 가끔씩 터졌었습니다. 특히나 금융/상업 위험 설명하실 때 사전 송금 방식에서 매도인은 돈을 받고 인천 공항을 가고 사후송금에서는 매수인은 물건 받고 공항을 가는 드립은 좀 웃겼습니다.
정썜은 새로운 것을 가르쳐 줄 때 어린 5살 짜리 아이한테 설명해주는 것처럼 쉽게 풀어서 해준다는 것은 참 좋은 방식이고 저 같은 비전공자들한테 맞는 눈높이 교육일 겁니다. CISG 나 다른 유엔 협약들의 내용들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 해줘서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텐션이 정말 높아서 길게 강의를 하면 기운이 떨어질 듯한데 그런 기색 없이 항상 활발하신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형거래조건이나 결재/보험/관세 등 딱딱한 내용들이나 잘 설명해주시고 해서 수월하게 머리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시험에 나올 법한 문제들도 짚어줘서 그 부분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국제무역사 시험 범위가 워낙 넓기에 시험합격 전략은 이렇게 시험에 나오는 부분들 위주로 스터디 하는 것입니다.
확실히 이렇게 넓고 얕게 가는 시험은 야매로 하는 게 맞는 거라면서 딱 필요한 부분만 알려주시는 것도 오랜 노하우가 쌓여서 효율적으로 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고 정쌤이 파닥거리는 것만 기억나는데 문제를 보았을 때 어디선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맞는 답을 고를 수 있게 배운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나는 게 교재를 사긴 했지만 막상 몇 번 펴보지도 않고 강의 내용과 필기한 것으로만 시험을 봤었는데 합격한 것이 신기했습니다. 무역영어 에서는 최신화 된 기출 풀이 문제들이 필요해서 교재가 필요했었지만 국무사 시험은 딱히 교재가 필요한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일단 강의를 듣고 나서 최신 기출문제들을 푸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시험 전까지 3회차 밖에 풀지 못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병행하는 것이라 조금 촉박했지만 그래도 기한이 다가오니 시험을 치렀습니다.
운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63회차는 난이도가 무난했고 알고 있던 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무역영어 파트는 확실히 상공회의소 무역영어 시험보다 난이도가 쉬웠고 그 파트에서 고득점해서 합격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평균 65점으로 국제무역사 1급 시험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사실 평균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라서 상관 없었습니다.
좋은 결과로 1트만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며 정쌤에게 공부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무역업계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