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역 비전공자로서 무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번 제63회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처음 교재를 펼쳤을 때는 용어부터가 낯설고, 법령과 규정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FTA관세무역원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믿고 따라가면서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약 74점이라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개념 강의를 10일 정도에 집중적으로 완강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전공자라서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가 단순 암기가 아니라 ‘왜 이런 규정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주셔서 점점 감이 잡혔습니다. 특히 무역실무나 관세 관련 파트에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많아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념 강의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가기보다는, 약 3~4일 동안 암기 위주의 정리를 했습니다. 이 시기에 자주 출제되는 조문, 계산식, 용어를 반복적으로 외우면서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했는데, 저는 2023년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기출을 풀었습니다. 특히 60회부터 62회 기출문제가 실제 시험 유형과 매우 유사하고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어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세 회차를 반복해서 풀면서 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고, 문제를 접할수록 점수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 직전에 들은 국제무역사 포인트 특강이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방대한 범위를 다시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포인트 특강에서 중요 부분만 압축적으로 짚어주셔서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험장에서 실제로 포인트 특강에서 강조된 내용이 그대로 출제된 문제도 있어서, 빠르게 정답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하는 것도 전략이 되었습니다. 저는 결제 → 계약 → 영어 → 규범 순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부터 규범을 풀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치기 때문에, 비교적 자신 있는 결제와 계약 파트를 먼저 풀어 점수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영어 문제로 호흡을 조절한 다음, 마지막에 규범 문제를 집중해서 푸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전략 덕분에 시험 내내 안정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고, 시간 관리에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비전공자인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강의의 완성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생소했던 무역 지식이 강의를 따라가며 차근차근 쌓이더니, 기출문제를 풀면서 비로소 ‘내 지식’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출을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암기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국제무역사 1급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국제무역 분야로 진로를 확장하는 데에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좋은 강의를 제공해주신 FTA관세무역원과 정재환 관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처럼 무역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도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기간 집중 학습과 기출 반복, 그리고 포인트 특강까지 놓치지 않는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