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림( 제63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5-10-10 15: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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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63회 합격 수기
[자격증 취득 계기+강의 선택 계기]
저는 언어 전공 대학생이지만, 이중전공으로 무역 관련 전공을 선택해 졸업을 위해서는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필요해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자격증을 취득해도 됐지만 국제무역사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선택했고,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갖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지만, 합격한 지금은 그때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고, 개념 강의 시간이 가장 짧았기에 기출문제들을 풀고 해설을 들으며 복습하는 쪽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작년에도 국제무역사를 위해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수강했었지만,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3월 시험을 목표로 2월 중순부터 공부했으나, 3월 개강 이후 학업, 대외활동과 병행하며 공부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컨디션 관리도 실패해 합격에 가깝지도 않은 점수를 받고 떨어졌었습니다. 강의 수강 기간이 끝나고, 기본 개념 강의는 다 들었으니, 독학으로 가능할 것 같아 두 차례 더 응시했으나 떨어졌습니다. 이후 제대로 해보고자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다시 수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공부 기간+공부 방법]
강의 결제는 4월 초에 했던 것 같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부는 7월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개념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거의 매일 개념 강의 5~6강을 1.7~1.8 속도로 수강하며 태블릿에 필기하고, 강의를 다 들은 뒤 노트에 다시 한번 강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개념과 특강을 마친 것은 8월 4일로, 이후 시험 때까지는 기출문제를 시간 안에 풀고 채점한 뒤 틀린 문제들의 해설을 강의로 확인하며 개념을 복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노트북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노트에 답안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강의를 듣기 전 틀린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며 답을 생각해 보고, 다시 틀린 문제들은 해설 강의를 들을 때 더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여러 회차를 풀다 보니 개념이 완벽히 잡히지 않은 부분들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오며 약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가장 최신 기출문제들을 실전처럼 풀기 위해 1시간 반 내로 풀기 위해 노력했고, 62회차 같은 경우에는 CBT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전처럼 응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특강을 다시 보며 자주 나오는 유형의 문제들을 확인했습니다. 이전에 강의를 들었을 때는 없었던 강의인데, 새롭게 추가됐지만 문제를 풀 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특강이라 좋았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노트정리와 교재의 오답노트를 읽으며 개념을 정리한 뒤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강의는 팝업창을 이용해 태블릿 필기와 함께 보면서 수강했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강의 필기와 강의를 다 들은 뒤 노트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오답노트도 손으로 옮겨적으며 틀린 부분을 최대한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시험 후기]
원래는 항상 집에서 응시했었지만, 이번에는 독방 형태의 독서실을 이용했고, 이는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전날 카메라 테스트를 마쳤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시험 중 카메라 위치를 재조정해야 했고, 정면 카메라에 상체가 제대로 비추지 않아 계속 안내창이 떴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을 한 덕에 헷갈리는 문제를 표시하며 빠르게 넘겨 70분 안에 모든 문제 체크를 마쳤고, 답안을 작성하며 문제들을 검토하며 나머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1과목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문제들이 나와 당황스러웠고, 2과목까지 초반에 흔들렸었던 것 같지만 3과목부터는 문제 난이도가 쉽다고 느껴질 정도로 봐왔던 문제들이 많아서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4과목도 3과목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풀 때도 1, 2과목을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그 덕에 오답을 조금은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결과]
저는 최종적으로 무역규범 63.33, 무역결제 56.67, 무역계약 80, 무역영어 80으로 평균 70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규범이나 결제의 점수가 아쉽긴 하지만 합격을 해냈다는 점이 너무나 기쁩니다. 또한 자격증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무에서, 사회에서 알아야 할 내용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신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와 함께여서 더욱더 의미가 있습니다. 첫 강의를 수강할 때는 빨리 강의를 다 듣는 것에만 집착해 머릿속에 남은 것이 전혀 없었지만, 이번에는 복습과 함께하며 들으니, 전에는 모호했던 개념이 이제는 확립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취업하게 된다면 이 국제무역사 강의 속 내용을 많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