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64회 시험 합격수기입니다.

우선 저는 2025년 8월 무역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해서 합격한 상태였습니다. 3, 4, 다섯째 주 총 3번 시험을 응시해서 합격했습니다. 처음에 기출만 풀고 넉넉한 점수로 합격했기에 별 걱정 없이 쳤다가 3번 응시한 끝에 합격하고서 국제무역사는 빠르게 합격하고자 인강을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역영어를 공부할 때 특히 인코텀즈나 몇몇 개념에 대해서 무꿈사 유튜브 강의가 너무 도움이 되었고, 무꿈사 카페에서도 시험 관련 많은 정보들을 얻었기에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무역영어를 공부했었기에 개념 강의를 듣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관련 전공도 아니고 독학했기에 왜 그런지 모르고 무작정 외워서 시험을 치고 나서 다 까먹었다면, 인강을 들으면서는 왜 그런지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셔서 이해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훨씬 쉬웠습니다. 예를 들면 ‘송장에 선장의 이름과 서명은 없어도 되는데 그 이유는 옛날에는 선장이 귀했기 때문에 출항 전까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등 이런 이유를 알고 나니까 암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다만 개념 강의를 할 때에는 기출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감을 잡기보다는 빠르게 듣고, 기출을 푸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념 강의를 빠르게 돌리고 나서 바로 기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맨 첫 기출풀이 강의부터 시작해서 53회부터 했으나 시간이 부족했고, 중간에 강의를 듣다 보니 기본적으로 4 회차 전부터 풀이를 시작하라는 말씀을 듣고 53, 54, 55, 60, 61, 62, 63 이렇게 총 7개 기출을 풀이했습니다. 확실히 최근 것들이 겹치는 개념들이 많아서 최신회차부터 풀이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선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셔서 기출풀이가 진짜 도움이 되고 좋았습니다.

그 후에 포인트 특강을 통해서 정리했습니다. 포인트 특강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예 버리고 가던 개념인데 그 속에서 규칙을 찾아서 설명해 주셔서 시험직전에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교재에서 오답노트 부분을 마지막날 보면서 스스로 틀린 문장을 고쳐보면서 실력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틀린 부분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지 문장들을 따로 정리해서 봤습니다. 시험 당일 날, 처음에는 약간 로딩시간이 길고, 가끔 끊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운 회차는 아니었어서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불편했던 점은 시험과 동일하게 연습하고자 기출문제를 컴퓨터로 풀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무꿈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강의를 샀다는 인증을 해야 했기에 번거로워서 그냥 아이패드에 다운로드하여서 눈으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 날에 중간중간 로딩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끊기기도 해서 미리 인증해서 컴퓨터로 시험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사면 자동으로 연계돼서 인강 사이트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모든 사이트나 카카오톡 문의에 굉장히 빠르게 답변해 주시고 해결해 주셔서 다른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교재에 관련해서는 따로 자료를 주시긴 하지만 저는 교재에 오답노트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됐고, 중요한 건 미리 밑줄이 쳐져 있기 때문에 공부하고, 헷갈리는 개념들을 다시 찾아보는 데에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