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역학과 3학년 전공생입니다. 무역학과라서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이 졸업요건이라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생이지만 독학하기에는 국제무역사 범위도 방대하고, 어렵다고 생각하여 인강을 찾아보던 중, 정재환 관세사님을 알게 되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관세사님 인강에 대한 수강평들이 너무 좋아서 타 강의들과 비교도 안하고 바로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후회없이 잘 한 선택이였습니다. 저는 재미가 없으면 집중해서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인데.. 정재환 관세사님은 유머 넘치는 강의를 보여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강조해주시는 포인트들을 엄청 재밌게 잘 설명해주셔서 그 부분들이 정말 기억에 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제가 전공생이고, 기초 지식이 있기 때문에 국제무역사를 쉽게 딸 수 있을 줄 알고 2-3주 정도만 공부를 설렁설렁 해서 첫 시험 때는 인강도 다 못 듣고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사실 개념도 다 못 돌렸다는 생각에 그냥 포기한채로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가 그래도.. 전공생이라는 생각에.. 막연하게 국제무역사를 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까 내용이 정말 방대하고, 생각보다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더라고요.

첫 시험에 호되게 당하고, 두번째 시험 때는 5주 정도로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차근차근 관세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해나갔습니다. 중간중간에 공부 못하는 날도 많았지만, 기간을 길게 잡고 천천히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다보니, 첫 시험때는 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 개념도 모두 이해가 되면서 국제무역사 시험에 대해 감이 잡혔습니다. 어느정도 개념을 정리한 후에 1주일 반정도는 기출에 매진했습니다. 기출을 풀면서 군데군데 비어있던 개념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따로 한글 파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기도 하고, 수기로 작성하면서 오답노트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오답노트를 돌려보면서 복습하고, 선지 개념 워딩 자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실전연습을 시작해보니니 제가 영어도 못하고, 문제 읽는 속도도 느리다보니 시간이 정말 부족하더라고요.. 120분 시간을 재고 풀게 되면 무역영어를 자꾸 8-10문제 정도 놓치게 되어서 기출연습하면서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마지막까지 합격 점수보다 1-2문제 아쉽게 점수가 나와서 정말 떨면서 시험을 봤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관세사님 기출 강의 들으면서 오답을 정리하고 군데군데 비어있는 개념도 정리하고, 오답 계속 복습했습니다. 시간관리 하는 방법도 연습하기 위해서 풀었던 기출을 2번씩 풀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CBT로 문제푸는 연습을 꽤 하고 들어갔지만 막상 진짜 시험보니까 새롭고 체감상 더 풀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시험이기도 하고, 올해 마지막 시험이기도 해서 이번에는 꼭 합격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간절하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계속 합격 안정권 점수가 안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강의 돌려보고 복습하면서 공부한 덕에 합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관세사님 강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관세사님의 무역영어 강의를 들으며 무역영어도 빠르게 취득해보려고 합니다. 관세사님 강의는 정말 믿고 들을 수 있는 강의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