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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O(제32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5-06-10 14:37:00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 후기

 

수강생_김OO 님

 

작년 9월쯤부터 휴학을 하고, 관세사 1차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관세사는 1차를 합격하는 것이 쉽다는 말을 듣고, 학교를 다니면서 해볼까 하다가, 그래도 만만하지 않아보여서, 휴학을 결심하였습니다.

 

이리저리 학원을 알아보다가 “FTA 관세무역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명하신 선생님들이 계시고, 가격도 타 학원에 비해 저렴하여 합격설명회 참석 후 바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1. 기본강의

⓵. 관세법개론, 구민회 관세사님

관세법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는 상황에서, 실무의 이야기와 함께 수업 내용을 들으니 이해가 훨씬 잘되었습니다. 매 단원이 끝나면 해주시는 도식화는 관세법의 기본 구조를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이 1시간 거리라서 수업을 들으러가는 길에는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도식들을 보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후 2차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반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암기식을 이용해서 외우기 힘든 부분들을 도와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분납 파트의 암기식 (부분품X, 탄력관세X, 감면세율 적용X, 관세액 500만원 이상)의 항목을 “부탄가스는 감면해봐야 500만원이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노력을 엄청 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암기식을 외우려다가 이게 어디의 암기식인지가 헷갈렸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도식화와 책을 계속 보면서 대략적인 관세법의 구조를 익히게 되고 나니, 암기식도 자연스럽게 자리가 잡혔습니다.

 

⓶무역영어, 김용원 관세사님

전공이 아예 달라서, 무역이라는 과목을 공부해보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알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중요한 무역 용어나, 협약에서는 이런 것들이 생겨난 이야기를 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 공부를 할 때도 그 내용이 생각이나며,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인코텀즈의 CIF와 L/C를 설명해주시면서, 과거 유럽의 무역관행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CISG에서도 특정이행청구와 관련된 대륙법계와 영미법계의 논쟁들을 알려주셔서 협약의 구조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신용장과 추심 등의 결제 부분에서는 그림을 통해서 무역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습니다.

 

⓷내세법, 유지원 회계사님

이미 부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 부분은 깊게 또 버릴 부분은 과감히 버려주시는 것이 공부 부담도 줄이고 좋았습니다. 이런 점은 특히 개소세와 주세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번 시험에서도 유지원 회계사님 책으로만 공부해서, 두 새끼과목에서도 많이 맞출 수 있었습니다. 내세법에서는 이런 취사선택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⓸회계학, 김성수 세무사님

회계도 처음이 아니라서 접근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사채에서 그림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나, 잘 풀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원리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만, 현강으로 들었는데, 처음 듣는 사람은 수업이 좀 어려울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테스트를 보는 것도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들을 통해서 그 주의 진도를 복습하고, 또 앞으로 공부 의지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 문제풀이

⓵관세법개론, 구민회 관세사님

문제를 풀기에 앞서서 기본 개념을 한번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번 정리하고, 이 후 문제를 풀면서 다시 한 번 체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수가 정말 많아서 처음에는 오히려 정리하기 조금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지만, 복습할 때는 정말 구석구석 철저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⓶무역영어, 김용원 관세사님

문제의 수와 개념 정리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기출문제를 확실히 정리해주시고, 중간 중간 기억이 희미해져있던 기본 개념들까지 확실하게 잡아주셨습니다. 문제풀이 책만 3회독 정도를 1-2월에 했는데, 그 것만으로도 떠다는 것 같았던 3대 협약과 보험, 운동, 결제 등의 협약 외 내용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⓷내세법, 이경신 세무사님

정말 꼼꼼하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버리기 쉬운 부분들도 중요한 것을 설명해주시고, 어렵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공부할 때도 기본서보다는 문제풀이 책의 요약을 3:1 비율로 봤습니다. 막바지에는 모의고사 오답들과 기본서 내용들을 문제풀이 책으로 옮겨서 한권으로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계산문제도 시험을 본 이 후 생각해보니, 난이도가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소세, 주세는 너무 세세한 곳 까지 하다 보니, 시험 준비를 늦게 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 적당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⓸회계학, 유지원 회계사님

회계 과락을 맞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문제풀이 책을 계속해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문제들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고루고루 실려 있고, 워낙 재미있게 가르치시다 보니 정말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재밌는 영상 하나 본다는 느낌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용은 알차서 사채나 교환계약, 복구충당부채, 재고자산들도 몰랐던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서는 거의 보지 않고, 문제풀이 책으로만 마무리를 했는데, 부족한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문제풀이에서도 빼놓는 부분없이 진행을 하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또한, 헷갈리기 쉬운 말문제들도 스토리를 말씀해주셔서 기억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거 조정리스료가 최소리스료 포함여부가 많이 헷갈렸는데, 조정리스료가 당기손익으로 인식된다는 것의 IMF시절 스토리를 들은 이후는 헷갈리지가 않습니다.

올해는 회계학이 많이 쉬웠던 부분이 있지만, 작년 기출을 풀었을 때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유지원 회계사님의 회계학 문제풀이를 잘 따라간다면, 회계학이 어렵게 나오길 바라게 될 것 같습니다.

 

 

3. 모의고사

⓵회계학, 유지원 회계사님

모의고사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말 문제 이후 원가와 재무의 시간 배분 등을 실제로 맞춰서 해볼 수 있었고, 점점 점수가 안정되어 가면서 마음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을 전 범위에서 보다보니, 모의고사 오답정리를 하면 실질적으로 한번 회독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계가 워낙 휘발성이 강하고,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확실하게 했던 것도 급하면 까먹거나, 풀기 힘들 때가 있는데, 모의고사를 통해서 확실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4. OX특강

⓵무역영어, 김용원 관세사님

3대 협약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역영어가 쉬웠던 이유가 OX 프린트에 기본서 내용을 옮겨 적어 계속 반복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뽑으니, 전체 협약을 볼 때보다 집중도 있게 “고집중 다반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⓶회계학, 유지원 회계사님

말 문제를 총 정리해주셔서 시험 쉬는 시간에도 이 프린트를 보면서 기억을 되살린 것 같습니다. 흩어져 있던 종이 뭉치들이 한 곳에 묶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⓷내세법, 이경신 세무사님

중요한 조문과 함께 그에 연관된 기본서의 내용까지 정리를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구석에 있어서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주시니, 기억하기도 훨씬 편했습니다. 실제로 주세와 개소세 부분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총평:

기본강의부터 OX특강까지 모든 공부를 FTA학원에서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곳에서 공부를 한다면 1차는 무리 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관세법, 무역영어, 내세법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회계학의 경우도 회계사 강의(김영덕 회계사 중급회계1,2)도 들어봤지만,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그 때보다 회계에도 많은 재미를 붙이고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