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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무역영어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O지 (2026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작성일 : 2026-06-08 20:33:37

1.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제가 무역영어 1급을 준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해외영업 분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끼 때문입니다. 해외영업 직무를 알아보면 기본적으로 무역 관련 지식이 필수처럼 요구되는 경우가 많았고, 단순히 영어 점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토익 점수는 800점대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 독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무에서 쓰이는 무역 영어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잔뜩 긴장하고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경영학 전공으로, 무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전공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론적인 배경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고, 오히려 그 점이 더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보고 싶었고, 동시에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2. 공부 방법과 시행착오

처음에는 독학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념서와 문제집을 구매해 혼자 공부를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11월 시험에서 세 번이나 연속으로 불합격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어려움은 ‘영어’ 자체가 아니라 ‘무역 영어’였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단어들도 무역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오히려 더 헷갈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혼동되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하면서 반복적으로 보는 방식으로 보완했습니다. 평소에도 이 단어장을 들여다보며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기출문제는 원래 6개년 정도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해 전부 다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최신 기출 3개년을 선택해 각각 3번씩 반복 풀이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언급하셨지만 최신 문제부터 접근하는 것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가장 옛날것부터 하다가 그 말을 듣고 공부 순서를 바꿨습니다.

 

그러던 중 정재환 관세사님의 ‘시크릿 특강’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강하게 되었는데, 이 강의가 제 공부 방향을 완전히 바꿔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문제만 풀고 있었다면,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개념 강의를 통해 차근차근 보완하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된 파트는 시크릿 특강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는 처음에는 종이로 출력해서 풀었지만, 휴대성이 떨어져 불편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에 자료를 넣어 이동 중이나 짧은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꿨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중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강의로 듣기보다는, 비교적 간단한 문제들은 해설서를 통해 빠르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3. 시험 후기 및 느낀 점

시험을 보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시크릿 특강의 적중률’이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강의에서 다뤘던 내용이 많이 출제되어 체감상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도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60점 합격컷트라인인데 사실 61점으로 합격했습니다 ㅋㅋ 가성비 좋게 합격하여 만족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 시험은 결코 가볍게 준비해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본업이 따로 있는 상태에서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오전에는 학교 출강을 하고 오후에는 학원 강의를 하는 날에는 밤 시간을 활용해 공부했고, 학원 강의와 저녁 과외가 있는 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스터디카페에 가거나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시간을 확보하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느냐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느꼈습니다. 아마 그만한 각오가 없어서 작년 11월엔 불합격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전공자라서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방향만 제대로 잡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