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홍O지( 제66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6-08-17 2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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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직장인 국제무역사 1급 합격수기
최종 결과
규범 20
결제 23
계약 20
영어 23
저는 인문대 졸업 후 현재 해운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계약 파트 비정기선에서 ‘용선’이 아주 조금 나오는데, 그 용선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외의 시험 범위 내용 중 95% 정도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6월 3일 환급반을 결제하면서 공부를 시작했고, 평일에는 하루 1~2강, 주말에는 5~6강 정도 들었습니다.
//공부 순서//
기본이론 강의 (6주)
58·59·61회 기출 과목별 풀이 (1주)
63·64회 실제 시험처럼 2시간 재고 풀이 + 오답 (1주)
시험 전날 65회 풀이 + 오답 정리
출퇴근할 때는 틈틈이 특강이나 정쌤 유튜브를 봤습니다.
저는 진도를 빨리 빼기보다는 한 번 들을 때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이해가 안 되면 강의를 멈추고 필기하고, 필기한 걸 한번 훑어본 다음 다시 재생했습니다. 강의가 끝나면 그날 필기한 것도 다시 한번 보면서 눈에 익혔습니다.
기출도 처음에는 점수 확인보다는 공부용으로 활용했습니다. 맞고 틀리고 상관없이 문제풀이 강의를 보면서 모든 선지와 관련 개념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과목 기출 오답하는 데 2-3시간은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제가 시간을 쏟은 순서는 규범 → 결제 → 계약 → 영어였습니다.
규범
제일 많은 시간을 쏟았는데 점수는 제일 낮았습니다.ㅎㅎ
사실 규범은 어떻게 공부했다고 적기도 어려운 게 그냥... 했습니다. 인강 듣고 → 기출 풀고 → 오답 정리하고 → 또 기출 풀고...
그러다 보면 자주 나오는 선지들이 조금씩 눈에 익습니다. 문제는 범위가 워낙 방대해서 익숙해질 만하면 또 처음 보는 내용이 나온다는 거였습니다. 계속 새로운 걸 정리해야 해서 네 과목 중 제일 지치기도 했습니다.
기출에서 43점, 47점이 나온 적도 있어서 ‘이러다 규범 때문에 과락하는 거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규범은 50점만 맞는 걸 목표로 생각했습니다. 국제무역사는 네 과목이나 있으니까 규범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과락만 피하고, 다른 과목에서 60점대 중반 이상을 받아서 합격하는 쪽으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도 규범이 제일 낮았지만 다른 효자과목들 덕분에 합격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소거법도 도움이 됐습니다. 모르는 문제도 바로 찍지 않고 확실히 아닌 선지 1~2개를 먼저 지우고 남은 것 중에서 골랐습니다. 특히 규범은 아무리 공부해도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이런 식으로 정답 확률이라도 높이려고 했습니다.
결제
결제는 규범 다음으로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예전에 수능 경제를 공부했어서 환율이나 외환실무 쪽은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대신 신용장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수익자, 개설은행, 매입 등 처음 보는 용어도 많고 각자 무슨 역할, 의미인지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합격한 지금도 헷갈립니다...ㅜㅜ
그래서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억지로 외웠습니다. 신용장은 수익자, 개설은행, 지정은행 등이 들어가는 자리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서 위치 자체를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끝까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붙잡고 있기보다는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라도 외우고 넘어갔습니다.
계약
계약은 기본이론에서 처음 배우는 과목이라 공부를 시작했을 때 집중력이 제일 좋았습니다.
처음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필기한 걸 몇 번 복습하니 이후에는 크게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아도 기출에서 무난하게 70점 이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후반에는 계약보다는 규범과 결제에 시간을 더 썼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건 처음 이론을 배울 때 제대로 이해해 놓은 게 생각보다 오래 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제일 시간을 적게 썼습니다.
기출을 몇 번 풀어보니 후반부는 무역이론을 정확히 몰라도 해석으로 어느 정도 풀 수 있었고, 70점 정도는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다른 과목처럼 모든 선지를 정리하지 않고 틀린 문제만 문제풀이 강의를 보면서 오답 정리했습니다. 그 시간에 규범과 결제를 더 보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출 활용
58·59·61회는 과목별로 나눠서 풀면서 개념을 정리했고, 시험이 가까워진 뒤 63·64회는 실제 시험처럼 2시간을 재고 네 과목을 한 번에 풀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65회를 마지막으로 풀고 오답을 정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시간을 재면서 풀기보다는 앞쪽 기출은 공부용으로 활용하고, 최신 기출 몇 회는 남겨뒀다가 시험 직전에 실전처럼 풀어보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강의 후기
저는 다른 공부를 할 때는 인강을 보통 1.5배속으로 듣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쌤은 기본 말하기 속도 자체가 정말 빠르셔서 1.2배속으로 듣다가도 놓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그냥 1배속으로 들었고, 강의가 40~50분 정도여도 그 시간 내내 내용이 꽉 차 있어서 최대한 집중해서 따라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건 기출문제 풀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인강을 들어봤지만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풀이해 주는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단순히 정답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관련 이론과 개념까지 다시 정리해 주셔서 기출을 푸는 시간이 복습 시간까지 같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이 회차를 처음 푸는 사람 기준으로 설명하겠다."고 말씀하시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수강생도 이해할 수 있게 하나씩 설명해 주시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단순히 시험 합격만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실제 무역 실무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무역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양한 사례를 함께 설명해 주셔서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비전공자인 저에게는 이런 설명들이 암기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드립(?)도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ㅋㅋ 두근두근 메모리얼 이야기나 여동생오빠 일본 영화 썰, "쉬퍼 쉬퍼 쉬퍼~" 독수리 오형제 같은 개그는 공부하다 지칠 때마다 한 번씩 웃게 되더라고요.
사실 작년에도 무역영어를 준비하려고 다른 곳 인강을 결제한 적이 있었는데 끝까지 듣지 못하고 시험도 포기했습니다. 반면 이번에는 정쌤 강의는 마약 같아서 계속 몰입해서 들었고, 덕분에 끝까지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가 너무 많아서 막막했지만, 네 과목을 모두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는 과목별로 전략을 세우고 기출풀이를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출이 잘 안 풀릴 때는 ‘정말 ‘내가 붙을 수 있을까?’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냥 계속하다 보니 결국 합격권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무역을 처음 접하는 비전공자분들도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부담 갖기보다는, 기본이론을 최대한 이해하면서 따라가고 기출을 반복해 익숙해지는 데 집중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합격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