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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외환전문역 2종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류O현( 제56회 외환전문역 합격 )
작성일 : 2026-08-24 20:17:08

외환전문역 2종 시험 합격 후기

이번에 외환전문역 2종 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도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기 때문에,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무역 관련 자격증(국제무역사 1급, 무역영어1 급)을 공부해 본 경험이 있었지만 외환 분야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환거래법, UCP600 원문, 외환여신 부분 등은 용어 자체도 생소했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외환전문역 시험은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공부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독학보다는 체계적인 강의를 듣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여러 후기를 찾아본 결과 가장 추천이 많았던 것이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정재환 관세사님의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 강의를 이미 들었었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이번에도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선택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처음부터 무작정 암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초이론 강의를 통해 무역과 외환의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설명해 주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강의는 UCP 600해석 특강이었습니다. 국제무역사를 공부했을 때는 신용장 관련 내용을 거의 암기 위주로 공부했는데, 정재환 관세사님은 실제 신용장 문서를 하나씩 읽어가며 각 조항이 어떤 의미인지, UCP600 규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단지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이해하는 공부가 되었고, 시험에서도 처음 보는 지문이 나와도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강의 스타일도 개인적으로 잘 맞았습니다. 암기해야 하는 부분은 확실하게 정리해 주시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외환 업무 경험이 없는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는 막연했던 내용들이 하나씩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교재 구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굵게 표시되어 있고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회독하기 편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들은 뒤 교재를 3~4회 정도 반복해서 읽었는데, 회독을 할수록 중요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금융연수원 교재, 해커스, 와우패스 교재를 모두 구매하여 검토하였는데요, 모든 교재 중에 FTA 관세무역연구원 교재가 가장 퀄리티가 높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 역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외환전문역은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유형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감을 잡기 어려운데,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실제 시험과 비슷한 형태의 문제를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다른 선택지가 틀렸는지까지 설명해 주셔서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파이널 모의고사와 핵심 정리 개념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는데, 실제 시험에서도 비슷한 개념들이 많이 나와 긴장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처음 보는 지문도 있었지만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답을 추론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기간은 약 한 달 정도였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2-3시간 투자했습니다. 처음에는 진도가 잘 안 나가는 것 같아 조급했지만, 강의를 끝까지 완강한 이후부터는 회독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하기보다 강의를 끝까지 한 번 듣고 이후 반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외환전문역 2종은 생각보다 암기 비중이 높은 시험이지만,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국제결제와 신용장 관련 문제는 전체 흐름을 이해해야 응용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는 시험 대비뿐 아니라 실제 무역 실무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외환여신 과목은 실무 경험 없이 강의만으로 완벽하게 대비하기에는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국제무역사나 무역영어를 공부했던 경험이 있다면 다른 과목에서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핵심 개념을 반복해서 정리하면 충분히 합격권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험에서는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외환전문역은 금융자격증이면서도 국제무역, 해외영업, 은행 외환업무, 종합상사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공부하면서 국제결제와 외환거래의 흐름을 이전보다 훨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자격증 이상의 실무 지식을 얻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외환전문역 2종을 준비하신다면 저는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와 교재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시험 합격뿐 아니라 실무 감각까지 함께 익힐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다시 준비한다고 해도 같은 강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